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인 ‘2025 충주인생디자인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 고령층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보다 나은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 충주 인생디자인학교’는 총 20회차로 구성되며, 5회차의 공통 과정과 15회차의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 과정은 △댕쪽이 훈련소–반려동물 행동 지도사 자격 과정 △폰 속에 담긴 세상–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 과정 △미술로 보는 명화 속 인생 이야기–미술과 함께하는 인생 2막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배움터–시니어 보조교사 양성 과정 등 4개 강좌로 운영된다. 교육은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20회차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75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4%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필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가스 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스 열펌프(GHP)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를 말하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가스 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시설이며, △병원 △사회복지시설 △신청일자순으로 우선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가스 열펌프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 장치를 부착한 후 2년 이상 운영 의무가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누리집(공고·고시·입찰)에 게시한‘가스 열펌프(GHP)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충주시 대기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가스 열펌프(GHP) 저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정체성(IDENTIT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우륵국악단의 음악 정체성을 찾아가는 2025년 정기연주회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그동안 우륵국악단이 위촉해 만든 창작곡들을 중심으로 레퍼토리가 선정됐다. 특히, 거문고 연주자 조경선 교수(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가 특별 초대자로 참여해 음악적 깊이를 더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을 위해, 공연 당일, 문화회관 로비에서는 △사진 무료 인화 △관람 인원 인증 이벤트 △만족도 조사 선물 증정 등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가 마련된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우륵국악단은 1988년 창단하여 3년 후 40주년을 맞는다”라며 “이번 연주회는 우리 악단의 음악적 정체성을 스스로 찾아가고 드러내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누리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6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를 획득하며 다시 한번 전국 최상위 복지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2022년~2023년 사회복지시설 운영평가’로 전국 287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과 환경 현황 △재정과 조직 운영 상태 △프로그램과 서비스 관리 △이용자의 권리 수준 △시설 운영 전반사항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탄탄한 복지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중심 복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22년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내 분관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가족 돌봄 청년과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아동부터 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1년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이용 비용 2,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SaaS란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종류의 하나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SaaS 이용 기관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충주시 누리집 연계로 민원 안내 챗봇 ‘충주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협업 도구 두레이솔루션 활용(300 user)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웹에서 공간 제약 없이 사용자끼리 업무 공유와 공동 편집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담당자 간의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인수인계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원격 영상회의를 활성화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는 공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청소년상은 각 부문에서 올바른 성장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청주시 청소년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올해 최초로 시행된다. 청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중 △자원봉사 △효행 △나라사랑 △면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수련활동 등 총 8개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장, 읍․면․동장, 청소년관련 시설․단체․관련기관장이 추천해야 가능하며,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장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추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중 청소년상심의위원회 부문별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상식은 5월 24일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다만, 수상부문 추천이 없거나 적격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다른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사업 “단양의 겨울, 빈곤장애인 가정에 따뜻함을 전해주세요!”를 통해 목표 금액(1,540,000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빈곤장애인 가정 14곳에 난방유(4가정), 극세사 겨울이불(10가정)을 2월 18일~2월 19일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총2,943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지원받은 가정들은 난방유와 겨울이불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지원 가정에서는 “겨울이 너무 추웠는데, 난방유 덕분에 이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처음으로 극세사 겨울이불을 받아본 한 분은 “이불이 너무 좋아 보인다. 감촉이 좋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윤0화 어르신(뇌병변 장애)은 혼자서 이불을 펼칠 수 없어 복지관 직원이 직접 이불을 깔아 드렸다. 윤 어르신은 “고마워서 어떡해. 이렇게 매번 신세만 지네. 늙은이 챙겨줘서 고마워요”라며 손을 꼭 잡아 주었고, 이불 위에 앉아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웃을 잇는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복지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단양군 협의체를 중심으로 8개 읍·면 협의체가 협력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5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1인 가구 돌봄 플러그 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긴급 지원 사업 함께 플러스’ 등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총 42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8개 읍·면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의 건강, 문화, 여가, 주거, 안전,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마을복지사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문근 공공위원장은 “마을복지사업은 단양군의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13일, 2월에 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축하금을 전달하는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매포읍은 2월 출생신고를 한 4가정에 각각 단양사랑상품권 110만 원씩을 전달했다. 행복福주머니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태경비케이, GRM, SP네이처, 삼보광업 등 7개 지역 기업과 매포읍 이장협의회, 매포읍 청년회,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 매화회 등 4개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상품권 10만 원을 구입해 매포읍에 현물로 지정 기탁하며, 매포읍장이 이를 출산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포읍 관계자는 "인구 증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은 오는 21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과 병행하여 인구 늘리기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품목별 재배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4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총 10회에 걸쳐 44시간 동안 영농 기초이론과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대상자는 단양군에 주소지를 둔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 및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이다. 또 단양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귀농·귀촌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귀농·귀촌 및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여 보다 많은 신규 농업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