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학생회관이 오는 3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 제천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책봄 독서교육지원사업 ‘생각이 자라는 책봄 독서교실’과 ‘같이책과 함께하는 책꾸러미 지원’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생각이 자라는 책봄 독서교실’은 내 인생의 책 세권 ‘인생책, 선물책, 같이책’을 토론, 연극, 책놀이 등 다채로운 독후활동과 연계한 찾아가는 일일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급 및 학년별로 총 3개 프로그램 45회 운영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활용해 맞춤형 독서교육을 제공한다. ‘같이책과 함께하는 책꾸러미 지원’은 학년별 책꾸러미(1꾸러미 30권)와 독후활동용품을 지원하는 독서교육 사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꾸러미 7개와 학급문고(인문고전, 추천도서, 교과연계도서) 책꾸러미 4개를 각 꾸러미와 연계한 독후활동 보드게임과 함께 지원한다. 책꾸러미는 1차시 당 3주간 대여 가능하며 총 5차시 운영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천학생회관은 올해 ‘같이 읽는 인문독서여행’,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및 컨설팅 지원’, ‘제천학생회관 청소년전용공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학교 독서교육지원 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은 3월 17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교(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수본부 손찬희 강사의 '디지털 시대,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정책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후에는 디지털 교육 확대와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학교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이어졌다. 채민자 교육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교(원)장들이 2025년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소방서는 2025년 구급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펌뷸런스 운영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친 합성어로 구급 자격자가 배치된 소방펌프차를 구급차와 동시에 출동시켜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 시스템을 말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내 구급차가 출동하여 공백이 생겼을 경우 펌뷸런스가 출동하여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구급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교통사고 등 위험지역 구급활동 시 구급차와 함께 출동하여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구급대원의 안전 확보 등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119안전센터 및 지역대에 6대의 펌뷸런스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147건의 현장 활동 지원과 신속한 병원 이송을 도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펌뷸런스 활용을 통해 구급차량 공백을 최소화하고, 심정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17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추진 △해빙기 안점점검 △2024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본격적인 영농 시즌에 돌입했지만 농촌 지역은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비상이다. 조 군수는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 적기에 영농 준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에 인력 지원을 바란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농가나 고령, 여성,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해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계절근로자가 현장에 잘 적응해서 한 명의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일손이음, 자원봉사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 조 군수는 해빙기를 맞아 재해위험 취약 시설에 대한 꼼꼼한 안전 점검 실시를 강조했다. 그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면서 관리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시 모든 책임이 해당 기관에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보수보강, 개선, 시정조치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청 김창순 건설과장이 지난 14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14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창순 과장은 공직 입문 후 지금까지 32년간 ‘정진야간학교’의 교장이자 교사로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야학운영을 통한 ‘무상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공헌하고, 각종 선행과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며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우 특별한 상으로, 국민투표를 거쳐 일반직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김창순 과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과장은 낮에는 공무원, 밤에는 정진야간학교 교장이자 교사로 ‘1인 3역’을 수행하며, 배움이 절실한 소외계층 1,770여 명을 대상으로 804명의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을 배출했다. 그는 야학에서 월급 한 푼 받지 못하는 무료 지식 나눔봉사 임에도 불구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여성이다. 단,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이거나 기존 동일 자녀에 대해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외국인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신·출산 확인서, 산모수첩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4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24만 원 상당(자부담 4만 8000원 포함)의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회 주문 시 최소 3만 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선정 이후 유산 등으로 임신·출산 상태가 종료된 경우에도 지원은 유지된다. 송인헌 군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오는 4월 고지분부터 수도요금을 인상한다. 수도시설 유지보수와 장기적인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2021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해, 상수도 ㎥당 총괄원가는 2,577원에 달하는 반면 평균 수도요금은 931원에 불과해 요금 현실화율이 36.1%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충청북도 평균 총괄원가 1,997원, 평균요금 1,066원, 현실화율 65.5%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군은 그동안 군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미뤄왔으나, 현재 요금이 생산원가보다 지나치게 낮아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을 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상수도 요금은 10%, 하수도 요금은 20% 오르며, 월 15㎥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은 기존 12,500원에서 14,500원으로 2,000원이 증가하게 된다. 군은 이번 인상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더 나은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25년 농림어업 및 농촌 예산을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편성하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중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본예산 기준 농업 예산 비율은 27.19%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으며, 이를 토대로 산출한 농업경영체 기준 1인당 예산 수혜액도 1,441만 7천 원으로 최고 수준이다.(출처-2025년 충북도 시군별 세출예산총괄표 기능별) 군은 이를 기반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대표농산물 전략적 자재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 확충, 스마트 농업 도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 분야의 가장 큰 과제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2024년 555명에서 2025년 684명으로 늘려 충북최다 인원을 확보해 농번기 인력난을 완화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유휴근로자 2만 6천 명의 참여를 유도해 농업 노동력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소농업인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12개소까지 늘려 농민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및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보은읍 수정리에 소재한 핑거팜 보은딸기농장에서 봄나들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고 가족과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며 유대감을 쌓는 등 정서 발달 촉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봄을 맞이해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제철 과일인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딸기로 잼을 만들어 보는 등 달달한 하루를 보내며 자연을 만끽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원진주 군 아동드림팀장은 “이번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부모와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정서적 교감이 형성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기초학습 및 학원비 지원, 성장기 아동 영양제 지원사업 등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오는 20일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인‘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에게 대중음악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은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누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출연진으로는 리틀 남진 김수찬, 명품보이스 홍자, 캡사이스 보이스의 김의영 외에도 이호, 한유채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활기찬 봄의 기운을 맞이해 군민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