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제3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경리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6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는다. 1차 본회의에서 권오규 의원은 ‘제천시 소송비용 회수에 대한 관리 개선 촉구’를 주제로 제천시가 승소한 소송비용 미회수액 2억 4천여 만원에 대한 환수를 촉구했다. 또한, 이정현 의원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연에 대한 해결 촉구’를 주제로, 조속한 개원 및 정상운영으로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통해 이정임 의원과 김수완 의원이 오는 4월 1일부터 18일간 실시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활동할 위원으로 선임됐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찬스푸드클럽(대표 정의찬)과 교육취약 학생들을 위한 갈비탕 밀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찬스푸드클럽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축산물 가공식품 업체로, 이번에 총 1,100만 원 상당의 갈비탕 밀키트 1,000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갈비탕 밀키트는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학생 가정으로 택배를 통해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정의찬 대표는 “충북지역의 교육취약학생들이 든든한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찬스푸드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밀키트는 학생들의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전 교직원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청주지역 고등‧특수학교 민원 및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질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 정보보호 교육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기본마인드 함양 ▲정보공개 처리 절차 등 민원 처리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민원인 정보보호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빈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민원인 정보보호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 민원인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화 및 방문민원 응대 유의 사항 등 친절한 민원 응대의 주요 핵심 사항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을 위한 정보공개 청구 및 처리 절차 유의 사항 등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들어 민원의 성격과 방식이 훨씬 까다롭고 복잡해졌다. 특이민원처럼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민원에 대응하면 심리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우리 교육청은 민원담당자를 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14일, 청남대에서 엑스포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 최원문 사무총장,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본 협약을 통해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청남대 입장권 소지자에게 엑스포 입장료 50%할인(우대할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올 2월 개점한 ‘Cafe The 청남대’에 국악 엑스포 캐릭터가 담긴 컵홀더 4,000개를 지원하며 엑스포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청남대는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입장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엑스포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은 “청남대는 매년 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3월 7일과 14일, 맨발 걷기와 건강 걷기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걷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지도자들은 향후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걷기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맨발 걷기 지도자와 건강 걷기 지도자들의 직무 역량을 키우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워킹협회 1급 강사들이 초빙되어 진행됐으며, 걷기 사업을 담당하는 보건소 직원과 걷기 지도자들 60여 명이 참석해서 열띤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맨발, 건강 걷기 올바른 자세 및 교육 방법 △걷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와 심폐소생술 △성폭력 예방 교육 △개인별 걷기 테스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운동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충주시를 건강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건강 도시를 조성하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개 특례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을 '인구감소 지역법'에 반영한 것이다. 특히, 협의회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며 개정안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노후 주택 철거비 지원이 신설되고, ▲도서 지역 주민들은 화물선 차량 운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외 도서 지역의 신규 항로 개설 절차가 간소화되며, ▲작은 도서관 설치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지역에서 운영이 가능해진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됐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속한 민원 처리, 방역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에 속도를 낼 것과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해 모든 자재와 장비를 관내 업체를 통해 조달하도록 당부했다.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민원을 가능한 한 즉시 해결하고, 처리 상황을 철저히 안내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며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대응도 지시했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송인헌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보은군 교통 사망사고 8건 중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7건에 달하는 만큼 고령자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보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고령자들이 참석하는 노인일자리 발대식 일정에 맞춰 진행하며 안전 운전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운전 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일반 운전자들이 고령운전자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어르신운전중’ 스티커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협조해준 보은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교통 사고 발생을 억제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교육도서관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상상력과 마음근육을 강화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조물조물 그림책 클레이 ▲도란도란 생각 나누기 ▲우리는 꼬마 연극단 ▲ 로봇과 함께하는 생활 속 인공지능 ▲도전! K-POP 스타 등 5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책 읽는 학교문화 확산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은 3월 중 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시작한다. 학생들의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근육을 강화하는 ▲가치있는 인문고전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학급에 온 책 읽기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언제나 책봄꾸러미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언제나 책봄: 영동'북큐레이션을 매달 운영하여 주제에 따른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관내 프로그램 및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독서 활동에 기여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인문독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국교원대학교에 일부 위탁했다.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은 각 학교에서 희망하는 체육, 사회정서, 문화예술, 창의과학, 기후환경 등의 영역에 강사를 파견한다. 그동안 영동 지역 초등학교의 방과후 활동은 우수 강사를 선발하기가 어려워 학부모가 희망해도 개설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우수 강사를 지역에 파견하여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이다. 구룡초, 부용초, 상촌초는 체육 활동으로 스마트 줄넘기를 신청했고, 심천초는 창의과학으로 블록탐험대 수업을 운영한다. 이수초는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 새싹 키우기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올해 영동 늘봄학교는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지난 해보다 확대했다. 좋은 프로그램 강사를 그동안 구하기 어려웠는데, 일정 부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영동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