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청원구에 거주하는 55~65세 성인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5565 (지)방빼고, (근) 부자되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필요한 보건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인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병 등) 24.0%, 노인 건강증진(운동, 건강 교실 등) 22.2%, 치매 예방관리 21.2% 순으로 답변이 집계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생활에 대한 시민들 요구가 높은 것이다. ‘5565 (지)방빼고 (근)부자되기’는 복지 사각지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검사를 제공한다. 장년층 특화 중등도 근력운동, 지방 연소를 위한 유산소 건강체조를 실시하며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절주, 구강 등 건강생활실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운동 교실에 직접 참여가 힘든 주민을 위해 대면‧비대면 대상자를 동시에 모집하고, 대면 교육 촬영 원본을 비대면 대상자에게 개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 소비자 대상 농업 현장 체험교육에 참여할 소비자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 및 인근 지역 도시 소비자들에게 청주시 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농장은 장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농산물 수확, 낙농 체험, 생태 체험, 도예 체험 등과 관련된 총 10개소가 참여한다. 소비자 단체는 이 중 1개소에서 1회 체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5명 이상 32명 이하 규모 단체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터를 참조해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방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감사관은 17일 상당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민간보조사업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보조금 집행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민간보조사업자를 직접 찾아가 이들이 감사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투명한 집행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보조금 신청·교부·집행·정산·반납·사후관리 등 보조금사업 추진 절차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유형 및 유의사항 △지방보조금법,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환수 사례 등이 다뤄졌다. 감사관 관계자는 “사후 감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을 통해 올바른 보조금 집행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보조금 교부와 집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교육이 진행돼 민간보조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민간보조사업자가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교육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추가 교육이 필요한 사업자는 청주시 감사관에 문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원구 장성동에 위치한 청주시립요양병원은 197병상을 갖춘 요양병원으로, 위탁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30년 5월 31일까지 5년이다. 신청자격은 충청북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지방의료원 등이다. 수탁기관은 전문적인 외래진료 및 입원환자 진료 관리, 장․단기 요양서비스, 치매․ 노인성 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한다. 위탁에 따른 운영 재원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사람은 신청서를 준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원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건 보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17일 시민들에게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를 통한 무보험운행 근절을 위해 의무보험 가입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자동차를 운행하는 행위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으로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거나 통고처분을 받게 된다.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팀은 4개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기관 전광판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을 홍보했다. 형사처벌 대상자 급증 및 무보험 운행에 따른 무고한 피해자 발생을 예방하고,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보험운행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하는 범죄행위이므로 이러한 무보험운행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당초 4월 예정이었던 2025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일정을 당겨 오는 22일까지 접종이 완료되도록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무안군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청주시는 첫 구제역이 확인된 14일부터 접종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소 1천274농가(7만3천800두), 염소 246농가(1만2천900두)를 대상으로 접종 유예 없이 모든 소, 염소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백신 사용설명서에서 표기된 월령 이전 대상은 제외된다. 이를 위해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접종반 11명 및 포획반 12명을 구성해 운영한다. 읍면동을 통해 접종 및 포획 신청을 한 농가에 지원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698호 1만3천931두에 대해서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에는 구제역 백신을 유상으로 구매해 접종해야 했던 소 50~99두 사육 농가 284호에 처음으로 백신을 무상 공급한다. 1만8천848두분을 관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17일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재난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청주지역건축사회 유보영 회장(㈜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고영목 부회장(㈜라온건축사사무소 대표)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동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협력 활동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재난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재난 발생 시 건축물 및 각종 시설물 등의 긴급 현장 점검과 자문을 수행하고, 피해 건축물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000년에 설립돼 현재 회원 333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문 단체로, 건축사의 전문성 향상과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13개 지구, 4천455필지, 약 342만㎡를 지정하고 국비 9억6천300만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적재조사 동의서 청구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전체 13개 지구 중 12개 지구 동의율은 71.8%로, 사업 추진 요건인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충족했다. 나머지 1개 지구 동의율은 63.7%로 기준치에 임박했다. 이후에는 지적재조사측량, 지적확정 예정조서 통보, 경계결정, 공부정리, 조정금 산정 및 정산 등 2년여간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2013년부터 2024년 사업까지 109개 지구, 4만1천79필지, 약 4만3천150만㎡에 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이로 인해 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경계조정을 통해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모양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향상에도 기여했다.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상당구 이목지구 등 13개 지구, 5천256필지, 580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도시개발과는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지역 내 조성된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1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동안 지반이 약화된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 시설물 붕괴, 전도 및 낙석 등에 의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도시개발과를 총괄로 각 구청 건설과, 청주시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협조해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초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상태 확인 △ 구조물(옹벽, 석축 등)균열, 침하 발생 여부 △기반시설 배수시설 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 대응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시정 및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16개 현장(산업단지 7개소, 도시개발사업 7개소, 산업단지 재생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범 도시개발과장은 “지속적인 산업단지의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도시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도시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 개선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소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까지 39억7천800만원을 투입해 육거리 시장 등 12개소에서 추진됐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업 시행 후 사업구역의 범죄 신고 건수가 40%정도 감소했으며, 특히 복대2동(하복대지구) 일원은 66%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주시는 최근 흉기 난동 등 범죄 양상이 변하고 청주시 내 각종 사업(도시개발, 도시재생,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추진으로 도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수립된 종합계획 상 사업대상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종합계획 재정비를 결정했다. 시는 재정비 대상에 설계 기본 방향, 연차별 사업계획 및 사업대상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달 말 변경용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