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와 여행 경비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 등록을 완료한 여행사이며, 관광지 방문과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 방문 시 1인당 1만 원, 숙박형 관광의 경우 1박 시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방문 시 1인당 2만 원이 지급된다. 여행사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완료 후 20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단양의 대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단양 시티투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버스와 택시 두 가지 방식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18일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공동으로 ‘제7기 충북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 1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육아를 돕는 사업으로, 도내 거주하며 3세~9세(2017년생~2023년생)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온라인 육아 미션 수행, 다양한 현장 체험 행사 등을 통하여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도는 올해 ‘100인의 아빠단’을 ‘1,000인의 아빠단’으로 대폭 확대하여 청주, 중부, 남부, 북부 등 권역별로 아빠단을 구성하고, 가족캠핑, 숲체험, 기차여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관련 문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로 하면 된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녀와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벼 병해충 및 돌발해충 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업유통과, 농협 관계자 및 농업인 단체장 등 7명이 참석해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열병, 벼물바구미 등 벼 초기 병해충과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과 같은 돌발해충을 중점 방제 대상으로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주요 병해충 예찰 정보를 공유하고 적기 방제 시기 및 효율적인 방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방제 약제 지원에는 총 8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내 벼, 과수, 밭작물 재배 농가에 4~5월경 공급될 예정이다. 김덕태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방제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이달부터 8월 1일까지 아동 비만 예방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2곳, 지역아동센터 2곳, 다함께 돌봄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목표로,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참여하는 16주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 1회 운영되는 교육에서는 놀이형 영양교육을 통해 채소·과일 섭취 및 균형 잡힌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전통놀이, 협동놀이, 공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접목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설문조사 및 신체 계측을 실시해 아동의 비만도 및 건강행태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밤하늘의 신비를 내 손으로 직접 담아보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군민을 위한 맞춤형 천문교육 프로그램 ‘별 하나, 나 하나’를 운영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직접 별과 행성을 촬영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천체망원경은 망원경과 카메라 기능이 결합된 최첨단 장비로, 별과 행성을 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어 천문학 초보자도 손쉽게 고화질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마트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익히고, 일주일간 대여해 집 근처에서도 별빛을 기록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인화해 액자로 제공되며, 나만의 별을 간직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천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하늘빛 저장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이번 ‘별 하나, 나 하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국제로타리 3740지구(총재 황선태)는 3월 17일 충북도청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인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에 총 3,74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장애인 일하는 밥퍼는 일손이 부족한 기업․농가․소상공인과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들을 연결하여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탁은 이러한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국제로타리 3740지구 황선태 총재, 박중엽 차기 총재, 이경수 전 총재 등 전․현․차기 임원들이 참석하여 협약과 기탁식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에서 전달한 상품권은 공산품 조립 등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는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3월 17일 충북도청에서 생산적 노인 자원봉사활동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한은행 우준식 충북본부장, 박희연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농가·상인과 연계하여 노령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농산물 전처리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생산적 복지 사업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일하는 밥퍼는 시니어 계층이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복지정책 사업”이라며, “신한은행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일하는 밥퍼 사업과 같은 생산적 복지정책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해 국내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5개 기관 공동 학술 토론회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중연회실에서 열린다. 금번 토론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충청광역연합의회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와 향후 지방자치의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은 '지역문제 해결의 최적 대안으로서의 충청광역연합의 의미와 후속 과제'라는 주제로, 제2세션은 '초광역협력시대의 지방자치 30주년 평가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7일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군의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부서장,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손아롱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증평군 재난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재난상황 시 대응 절차, 재난 단계별 지휘부 및 실무반의 주요 역할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군은 지난 2월에도 부군수 및 재난대응 부서 관계자 교육을 비롯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활용한 실무자 교육 등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력을 강화해왔다. 이재영 군수는“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군민이 365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증평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17일 제천시 한수면 하탄지리, 송계3리, 수산면 수곡1리, 대전1리 105가구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가 참여하여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기와 가스시설 관리가 어려운 농촌 지역을 선정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관기관 봉사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농촌의 열악한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노후화된 생활필수시설인 누전차단기, LED, 타이머 콕 등을 교체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점검을 받은 주민들은 “마을에 전기와 가스시설이 노후된 곳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개선이 됐다.”며 “이런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안상직 소장은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이를 위해 협조해 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