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원주시청에서 6개 자치단체(제천시, 충주시,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권역 내 소아청소년들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6개 자치단체장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정사태 장기화 및 소아청소년과 기피현상으로 인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로 소아 환자 진료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야간 및 공휴일에 응급실에 내원하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15억 원 중 각 지자체의 병원 이용률을 기준으로 사업비를 분담하게 되며, 올해 제천시는 3,000만 원을 지원하고, 2026년 및 2027년에는 각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공공의료 강화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교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25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8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상반기 9개소, 하반기 6개소 준공이 목표다. 상수관로 총 31km를 매설해 약 850가구, 2천550명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상반기 공사는 3월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반기 6개소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공사는 5월 착공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박관석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급수를 원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별도로 급수 신청을 해야 한다. 급수공사비 및 원인자부담금을 납부한 후에 계량기 설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송정동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된 후, 시는 2019년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흥덕구 복대동과 송정동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해왔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30세대 규모로 2022년 준공됐다. 송정동 140-41에 조성된 송정동 행복주택은, 총 552세대(전용 면적 26㎡ 320세대, 36㎡ 192세대, 44㎡ 40세대)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실내놀이실, 피트니스센터, 공용세탁실, 근로자복지관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667억원(기금 289억, 국비 197억, 시비 44억, LH 137억)이 투입됐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 산단근로자 및 고령자 등이다. 주거비가 시세보다 저렴해, 주거 취약계층과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송정동 행복주택 사업 완료로,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582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는 4월부터 시작하는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음성군과 진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학기 세대공감 교육특구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부모와 자녀가 같이하는 빵 만들기, 경제교육 보드게임, 방송댄스, 공원 가족탐사 등 10개 강좌로, 강좌별 선착순 6가족을 모집한다. 또 충북시민대학 혁신도시공유캠퍼스 강좌로 지역 주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10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우리동네 디지털페인팅 작가, 일러스트 작가, AI 그림책 작가, 영상편집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등이며, 디지털 교육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음성군과 진천군을 대표하는 디지털 캐릭터 등을 발굴해 별도의 디지털 전시회를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이며, 신청 방법은 음성-진천 평생학습공유플랫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전국 최초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제4기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이달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음성군민이자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음성군 정책 수립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신청 자격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정책, 권리 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위촉되면 정기·임시 회의를 통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과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청소년 스스로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행한다. 군은 결핵 검진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노인·노숙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결핵 증상이 있는 군민이라면 군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반드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결핵 전파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2025학년도 입학을 맞이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둔 입학생으로,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온라인(정부24)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1인당 10만원씩 음성행복페이로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평생학습과 및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 학기를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행된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2022년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시작으로 작년에 지급 대상을 유치원과 중,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했다. 군은 지난해 유치원, 초·중·고 입학생 1789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 바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 20여 명이 지난 16일 어상천면 2층 회의실에 모여 ‘어상천 사과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사과 재배 농가들이 유통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다. 총회에서는 연구회 운영을 위한 회칙을 검토하고 감사 임명 등 등록 절차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향후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연구회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문희 회장은 “사과 재배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연구회를 결성했다”며 “회원 모두가 올 한 해 사과농사를 성공적으로 지어 풍성한 수확과 좋은 수익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거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권역별 거점센터 4개 시설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으로는 단성중학교와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 매포읍 행복지역아동센터, 대강면 단성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사업의 공동 운영, 인적·물적 자원 연계,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 청소년이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보편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양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전 공직자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시에서는 부당한 업무 지시와 사적 심부름 강요, 언어폭력 등 갑질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간부(상사) 모시는 날’을 금지하되, 상·하급자 간 자유로운 정책 토론과 의견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평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부정 청탁과 특혜 제공을 금지하고, 부당한 이권 개입 및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법과 원칙을 준수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의전 문화를 혁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단양군의 강한 의지를 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