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4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 제도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활동’ 특별 초청 강연, 수상자 공적 소개 및 시상,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유관순상에는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이 뽑혀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송 관장은 이준 열사가 1907년 순국한 장소인 네덜란드 헤이그 ‘드 용 호텔(De Jong Hotel)’이 재개발로 헐릴 위기에 처하자 탄원과 호소 등으로 철거를 막고 매입을 주도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후원을 받아 이준 열사와 특사단의 흔적과 자료, 유품 등을 수집해 1995년 8월 이준열사기념관을 개관했다. 송 관장은 유럽 지역 유일 독립운동기념관인 이준열사기념관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따뜻한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주말마다 미술관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상상드로잉’과 ‘햇살을 담은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상드로잉’프로그램은 생거판화미술관 소장품을 모티브로 개발한 3종의 활동지를 이용해 상상력을 발휘하며 드로잉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특히 거울을 이용한 활동은 거울에 비친 문자나 그림의 좌우 대칭되는 특성을 활용해 판화 제작 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시간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며, 현장 접수 후 체험이 가능하고 체험료는 무료이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햇살을 담은 미술관’은 미술관 주변의 자연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채집한 뒤 미술 활동으로 시아노타입(Cyanotype)을 통해 판화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시아노타입이란 빛과 화학반응을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최초의 사진 인화법이다. 체험활동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4월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보은 벚꽃길 축제는 방문객들이 20km 달하는 보은군의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종전 3일에서 10일로 늘리는 한편, 유명 초대가수 초청을 지양하고 가족, 연인이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참여와 체험 위주의 축제로 꾸며진다. 군은 최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피해 주민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EDM 공연 등 개막식 행사를 취소하고 일부 부대행사는 축소 운영한다. 개막식 없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벚꽃길 축제 구간에 4가지 테마로 조형물 및 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까지 충북도내 최장거리인 20km에 달하는 벚꽃길이 펼쳐지며 밤에는 다채로운 조명의 향연으로 낮과 밤 ‘같은 길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포토존을 설치해 남녀노소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공간을 마련하고 피크닉 존을 운영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식에는 엑스포공동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와 유영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3월 31일 영동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지원 △엑스포 행사 프로그램 참가 지원 △기타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우수한 국악 콘텐츠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또한 엑스포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국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와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악의 본고장인 영동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국악의 향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교성 임도에서 ‘제80회 식목일 숲 사랑 나무 심기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올해 나무 심기 행사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미래 숲 조성’을 취지로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임도길 4.5km에 이팝나무, 자작나무, 황금 회화나무 등 총 2천 10본을 심었다. 수목 식재 후에는 숲의 소중함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복숭아나무와 포포나무 총 800본의 묘목을 배부했다. 남의영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군민이 숲을 가꾸는 주체가 되고 산림을 보호하는 마음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우리 숲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봄철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29억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148ha)과 숲 가꾸기 사업(1,075ha)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봄과 여름 사이, 시민의 일상에 감성을 더할 2025년 세종문화예술회관 2분기 기획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분기에는 클래식 공연, 가족 뮤지컬, 지역 합창제에 더해 체험형 전시까지 마련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과 만난다. 오는 4월 3일 저녁 7시 30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Primavera(프리마베라)’가 열린다. 대니 구는 클래식을 바탕으로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고전적인 선율과 아르헨티나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2부 구성으로, 그의 섬세한 연주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봄밤의 정취를 한층 깊이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이 무대에 오른다.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이와 애착 인형 ‘콩이’가 펼치는 바닷속 모험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nbs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 4월부터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는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총 사업비 9천만원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과일나라테마공원 △용두공원 △월류봉 △일라이트휴양빌리지 △전통시장 △복합문화예술회관 △영동문학관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명소가 무대가 된다. 군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동만의 풍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매월 색다른 테마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향긋한 봄내음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축제가 연서면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발전위원회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고복자연공원에서 ‘2025 네 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봄꽃과 지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봄꽃 버스킹, 어린이 바이올린 공연단, 타악그룹 연희난장 판굿 등 흥겨운 무대와 지역 예술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 어린이 사생대회 우수작품 전시, 환경보호 포스터 전시전 등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시 무형문화재 용암강다리기, 단심줄놀이, 봄꽃버스킹, 풍류 아리랑 공연 등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축제는 나만의 포토카드 만들기, 캘리그라피, 목공·한지 체험 등 프로그램과 축구, 야구, 컬링, 국궁으로 구성된 스포츠존을 상시 운영한다. 김학용 연서면발전위원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본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문객들께서 싱그러운 봄 향기 속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재대전보은군민회 제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재대전보은군민회를 이끌어온 박희근 회장이 이임하고, 박상규 수석부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박희근 이임회장은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천의범(탄부 덕동리, 1949년생) 대전병원 대표원장이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석한 재대전보은군민회원들은 고향인 보은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다짐하며, 특히 보은에 철도유치를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박희근 이임회장은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이 자리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고향 발전을 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의 일원으로서 변함없이 고향인 보은을 사랑하고, 지속적으로 보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오감만족 가족 체험 꽃나무 정원 만들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식목일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회관 제1관 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꽃나무 정원의 이해 △식물의 생장 과정 △정원 가꾸기의 중요성 △나무가 주는 다양한 혜택 등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부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