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세계공예협회(WCC) 인증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더 큰 ‘세상 짓기’가 착착 진행 중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달 D-200 기념행사 이후 본격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에는 초대국가 태국 전시 감독을 맡은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 짐톰슨 아트센터 관장 일행이 문화제조창을 찾아 전시 공간을 실측하고 초대국가 주간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큐레이터에게 수여하는 바드 컬리지의 오드리 어마스 큐레이터상 2025년 수상자인 그리티야 가위웡 감독은, 이번 태국 전시의 주제를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Living in an Elastic Time)로 정하고 전통과 현재, 공예와 현대미술을 융합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유연한 전시를 예고했다. 비엔날레는 “사회‧정치적 이슈를 실험적인 예술로 그려내고, 공간의 한계마저 유연하게 넘나들어온 그리티야 가위웡 감독의 이력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초대국가전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예의 세상 짓기가 될 것”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18일 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동료 상담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동료상담의 기본 정의부터 시작해서 실제 사례를 통해 동료상담의 역할과 상담기술에 대한 실무내용까지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 그룹만들기를 통한 역할극을 통해 실제 상담 진행 과정의 동료상담가 역할을 배우고, 장애 유형별 상담 기술 교육이 진행될 때 교육생들이 더욱 집중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평가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 상담가로 활동하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동료 상담은 장애가 있는 당사자들이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공유하고 아픔을 나누고 치유해 나가며,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활동이다”라며, “동료 상담가들이 동료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 상반기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설명회'를 18일은 고등학교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19일은 중학교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변경사항 ▲학교 현장에서 자주 질문하는 내용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움자료 ▲나이스 분할점수 기능개선 및 사용 안내를 통해 학생평가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성취평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성취평가 모니터링 체제 운영으로 내실화를 추진하며, 현장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모든 교사의 전문적인 평가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평가방식이 확산되고, 교원의 평가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증평의 한 농가는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을 앞둔 이 시기는 농촌이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증평군 농가 역시 농사 준비로 바쁜 시기지만,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사업 덕분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 이 사업은 증평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가 1일 8시간 근로자를 고용하면 7만5000원(비조합원은 5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대신 지역 근로자를 활용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단체상해보험도 군에서 일괄 가입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김영배 (재)충북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필, 김현문, 박지헌, 안치영, 이동우, 이상정, 임병운 의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토대로 리더로서의 갈등 조정 방안, 현재 충북도가 처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연구의 객관성·독립성 확보 방안 등 원장으로서의 자질, 전문성 및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 위원장은 “김 후보자는 충북연구원 이사, 충북도 정책자문단 위원,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에 능통하다”며 “충북연구원의 리더로서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적격’ 이유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위원들이 질의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충북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청문특위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오는 21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18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2025년 상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초등 저학년의 읽기 곤란, 기초 연산 곤란, 난독증, 경계선 지능 등 일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배움이 느린 학생을 1:1 수업을 통해 지원하는 초등교사이다. 지난 12월에 도내 75개의 초등학교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교로 선정됐으며 해당 학교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지정하여 초등 저학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75명의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참석했으며, 초기 문해력 지도 방안 역량강화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에 대한 방안을 협의하고, 초기 문해력의 진단 방법과 학생 선정, 지도 방안 사례를 공유하며 질의 응답을 통해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였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연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을 통해 수업 내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양성평등의 개념과 실천 과제, 군민참여단의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승화 군민참여단장은 “앞으로도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나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조직된 이래 6년 차를 맞이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 안심 환경조성, 폭력 예방 캠페인,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군수는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을 만나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와 ‘우수유출저감시설 송산저류지 구조형식 변경 및 개선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기존 통로박스 옆에 보행자 전용 통로박스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1979년 조성된 기존 통로박스는 인도 폭이 60cm로 협소할 뿐 아니라 시설구조물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이 군수는 증평 지역 내 우수유출저감시설인 송산저류지에 대한 구조형식 변경과 시설물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송산저류지는 2011년 송산택지지구 침수 방지를 위해 조성됐으나 별도의 여과 및 분류 시설이 없어 우수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이 유입돼 악취와 병해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nbs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18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괴산읍 산막이시장과 괴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암 예방 수칙을 알리고, 국가암 조기검진 사업과 치료 지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10가지 암 예방 수칙을 소개하며,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정기적인 검진이 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설명했다. 윤태곤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뿐만 아니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 등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마을에 새로운 경로당이 완공돼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18일 수두리 마을 주관으로 열린 경로당 준공식은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수두리 마을 노인회장, 이장, 양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당 준공에 기여한 전직 이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경과 보고,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되며 경로당 신축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두리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을 철거한 후,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신축됐다. 신축된 경로당은 연면적 28평 규모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웅열 수두리 이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영철 군수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