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조직 내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서 자체 시책인‘청렴시티(Coffee Time) 서산, 세대공감 청렴 한 잔의 여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부서장과 부서 내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며 청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형식적인 회의나 교육이 아닌,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 속 청렴이 실천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4월부터 매달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5일 개최한 첫 번째 소통시간에는 한명동 사회복지과장과 MZ세대 직원 9명이 참여하여, 세대별 가치관과 청렴 의식차이 공유, 업무 수행과정에서 느끼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청렴 실천 방안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동 사회복지과장은 “조직의 미래를 이끌 MZ세대와 함께하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각 세대별 부서원들과의 다양한 소통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꼬마 텃밭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 모종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 5곳에서 어린이 79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토마토, 비트, 상추 모종을 직접 심고 물을 주며 농산물 재배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또한, 농업전시관 관람과 자연학습 치유정원 산책도 함께 진행해 아이들이 농업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린이집은 오는 7월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농심 함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인식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7주 동안 진행한 장애인 가족 특수 체육 프로그램 ‘가가호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린 이번 체육 프로그램에는 공주시 관내 장애인 가족 90여 명이 참여했다. ‘가가호호’는 전문 체육 지도자들이 장애인 가족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한 맞춤형 체육 활동으로,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공통의 추억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가족 중 한 분은 “처음엔 자녀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3주 차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영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당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체육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공주시의 위탁을 받아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공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공주시자원봉사회관에서 재난·재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대한적십자사 등 재난 관련 봉사단체들과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구호와 복구 작업 등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공주시의용소방연합대, 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 공주시자율방재단, 공주시자율방범연합대, 공주시새마을회 등 11개 자원봉사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단체별 역할과 임무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숙현 공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공주시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운영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철 시장도 “안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자발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생명사랑지킴이로 구성된 멘토가 자살 고위험군, 정신질환자,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멘티와 1:1(최대 1:5)로 결연을 맺고 상담 및 정서적 지지 활동을 펼친다. 멘토들은 전화 및 직접 방문을 통해 멘티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이 과정을 통해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지원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주시보건소,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공주노인복지센터, 공주재향경우회,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조윤상 공주시 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는 봄철 나들이와 농사일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농사일이나 산나물 채취,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60대 이상 어르신, 농림축산업 종사자 등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주시는 지난 25일 양방향 화상 장치를 활용해 스마트 경로당 236곳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공산성, 갑사, 마곡사,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 15대를 지난 3월 말부터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풀숲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에 5대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의 대표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백제 왕성의 성곽을 지키던 수문병들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하는 행사이다. 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백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올해 교대식은 지난 4월 26일 시작하여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마다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2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공산성이 아닌 백제문화제 주 행사장인 금강신관공원에서 매일 수문병 근무 교대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무더위가 극심한 6월부터 8월까지와 비 오는 날에는 운영을 쉬게 된다. 올해는 근무 교대식의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한 차례 공연 시간을 20분가량 늘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수문병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해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우리나라 구석기 문화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이번 주말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구석기 유적지로서 석장리의 가치를 조명하며,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제 공연인 ‘구석기 온에어(ON AIR)’는 석장리 유적 발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구석구석 구석기 토크’에서는 구석기 전문가와 함께 전통 국악과 어우러진 유적 해설이 펼쳐진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석장리박물관 주무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힘찬 태권도 시범부터 춤추는 곰돌이 랜덤 플레이 댄스 축하공연까지, 어린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 놀이 ‘도전, 구석기왕! 골든벨’도 진행된다. 구석기 시대에 관한 흥미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소방서 박진아 소방사가 지난 24일 충남소방본부 주관 소방팔씨름왕 선발대회 여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 소방사는 충남 대표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임용된 그는 진압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응급구조사 2급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강기원 서장은 “현장과 대회를 병행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박 소방사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5월 1일부터 어린이 한글 체험전시 '한글 탐정 기필코'를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동 도서 '한글 탐정 기필코'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전시이다. 책 속 주인공의 활동공간을 전시장에 재현해, 어린이들이 직접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며 한글과 전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한글 탐정 신청서 제출, 사건 수사, 한글 작품 제작, 임명장 수여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스티커로 꾸미는 우리말,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우리말 작품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전시 공간에 전시되어 특별한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5월 1일 개막식에서는 탐정으로 분한 사회자가 진행하는 전시 소개와 ‘작가와의 대화’, 전시 투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김미희 작가의 ‘동화, 한글탐정 맛보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사전 모집자 어린이 30명이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이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