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총사업비 2,798억 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군에서는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95억 원)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65억 원) △청안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43억 원) △문법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07억 원) △갈론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8억 원) 등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추가적으로 △신기 외 3개 지역 △후영 외 3개 지역 △백봉 외 3개 지역을 포함한 13개 사업(총 2,117억 원 규모)이 현재 설계 및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 협의 단계에 있다. 군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불정면 목도리 일원은 환경부의 대규모 도시침수 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총 2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축산업 환경개선’을 위해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매주 화요일마다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생물 배양액은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으로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악취감소, 퇴비 부숙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미생물은 군내 농지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배부되며 매월 1·3주차는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친환경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540-5776)로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김은희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바탕이 되는 미생물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 보건소는 치주질환 발생이 많은 군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스켈링 및 전문가 치면세정술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치근면 우식을 예방해 시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1:1 맞춤형 구강보건 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해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구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은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전화 예약하면 되며 사전 예약제로 6개월 주기 연 2회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시행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노인 구강질환 예방과 치아 기능 회복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3,552호에 대한 공동주택가격의 열람 및 의견접수 기간을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공동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가격 적정 여부 △인근 공동주택과의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공동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는 4월 30일에 있을 공동주택가격 결정 및 공시를 위한 사전절차”라며 “공동주택가격이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등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이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벚꽃길 축제가 열리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올해는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보은군의 아름다운 벚꽃길에 더욱 집중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봄은 보은’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객들이 충분히 보은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3일 동안 열렸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리고 보은교부터 시작되는 벚꽃길 축제 구간에 4가지 테마로 조형물 및 조명을 설치해 낮의 벚꽃 향연뿐 아니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낮과 밤이 아름다운 벚꽃길 빛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감성 포토존을 설치해 남녀노소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피크닉 존을 운영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은 3월 19일 오전 8시 매포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합동 진행하는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으로 학생들에게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을 향한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홍보용품과 간식꾸러미를 제공했다. 본 캠페인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며 학생들에게 단순히 교육적인 차원을 넘어,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이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바 있다. 나광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기 초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일반공무원진화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산불 진화 요령·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옥천군 일반공무원진화대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군과 진천산림항공관리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발생 및 확산 원인에 대한 이론, △잔불 진화 및 확산 방지 전략, △연무・낙석 등 산불 진화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별 대처 방안, △산불 현장에서의 개인 안전 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 후에는 방화선 구축 및 잔불 제거 등 실제와 같은 현장 실습도 행해졌다. 일반공무원 진화대 제도는 산림청이 주최하여 진행되는 제도로 산불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일반공무원 150명을 진화대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뒷불 감시와 잔불 정리를 담당하며, 초기 대응과 중・소형 산불 진화에는 산림 공무원과 산불 전문 진화대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일반공무원 진화대는 산불의 재발화를 막는 중요한 직책이다”라며, “대형산불을 대비하기 위해 옥천군은 앞으로도 교육 및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산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산면민협의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이틀간 청산체육공원(청산면 교평리 251-3번지) 일원에서 ‘제6회 청산생선국수 축제’를 개최한다. 청산생선국수 축제는 청산면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생선국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 등을 제공해 맛과 즐거움을 사로잡은 옥천군 대표 먹거리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여러 단체들의 협력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채울 예정이다. 대표 음식인 생선국수를 비롯해 도리뱅뱅, 생선튀김 등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판매장, 트랙터 마차 체험,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생선국수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식당들이 참여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음식점에 직접 방문하여 맛 좋은 생선국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식 청산면민협의회장은 “맑고 깨끗한 보청천을 배경으로 청산의 특별한 먹거리를 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음성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0일에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음성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공모사업) 추진계획 보고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음성군 화훼산업 진흥지역사업 공유재산 취득안"이 포함된다. 이 안건은 화훼복합문화센터(체험실, 사무실, 카페 등)와 연동형 온실(실내정원,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등)의 건립을 추진하여 중부권 화훼산업 성장 견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유재산으로 취득될 건물와 시설을 통해 화훼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음성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기업체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9일 교육생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제18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사와 입학선서, 그리고 지미선 컨설턴트의‘관계개선을 위한 대화법’강의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18기)는 사과재배 과정별 전문기술 및 신기술(다축) 교육 사과 전문반과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 대안농법 퍼머컬처 전문반을 운영하여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