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사업비 174억을 투자하여 대전호수초와 대전관평중 교실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인근지역 개발로 인한 학생수 증가에 따른 초·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호수초등학교 교실 22실, 대전관평중학교 교실 12실을 증축했다. 이번 공사들은 2024년 상반기부터 추진됐으며, 건축공사는 2025년 신학기에 맞추어 완공하여 일반교실로 활용하고 있고, 운동장 정비 등 외부환경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용 승강기를 신설 층까지 연장 설치하여 차별 없이 모든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대전호수초에는 일부 건물 외벽 마감재로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여 공사비 절감과 함께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게 했고, 대전관평중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증축 교사동 지하 및 지상 1층에 주차장을 설치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증축공사로 대전호수초, 대전관평중의 과밀학급 운영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실 재배치를 통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만년중 카누부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16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18개 남자중등부 팀이 출전했으며, 대전만년중 카누부는 총 6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 세부 종목은 K-1(1인승), K-2(2인승), K-4(4인승)로서, 종목별 200M, 500M 경기가 펼쳐졌으며, 대전만년중 카누부는 K-2 200, 500M, K-4 200, 500M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여 오는 5월 경남 김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한때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대전만년중 카누부는 성재현 교장과 이재일 감독교사 부임 이후 우수 선수 발굴에 힘을 쏟았으며, 황선자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카누 강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신형빈, 정승호 학생과 2관왕에 오른 박진홍, 최은호 학생 모두 2학년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28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신규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과 교직 생활 안착을 위한 “교사다움 마중물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이 교직생활에 필요한 교사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회차 연수는 신규교사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교직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5월, “교사다움 마중물 연수” 2회차 프로그램은 지역 탐방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으로 발령받은 신규교사들이 지역을 낯설어하지 않고, 서로의 관계망을 형성해 교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 별관 빛마루교육도서관이 교육도서관 본관 이전에 따른 한 달간의 휴관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오월의 빛마루'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일에 열리는 행사는 도서관 운영 재개 및 도서관의 가치와 기능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나누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빛마루교육도서관에 대한 퀴즈의 정답을 맞힌 이용자에게 사탕을 증정하는 행사인 '빛마루 퀴즈 챌린지'를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빛’, ‘마’, ‘루’ 글자가 들어간 책 제목을 쌓아 피라미드 빈칸을 모두 채운 학생에게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인 '책 이름 피라미드 쌓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에 관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꿈 씨앗 심은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독서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언제나 책, 사서 추천 북큐레이션 ▲그림책 원화 전시 ▲두 배로 대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 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8일,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교수‧학습 상황을 공유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채움모니터'가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 서비스를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에서 채움모니터로 학생들의 학습용 태블릿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습 자료를 일괄 전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1대 1 첨삭지도 등 학생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학생도 교사의 수업 자료를 확인하고 발표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학교 현장에서 채움모니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업의 효율이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청원초등학교 이재혁 교사는 “채움모니터를 사용해 보니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해가 부족한 학생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수업의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채움모니터는 300명 이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원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학생건강증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활동 침해 시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학교의 역할 및 학생 건강증진 사업의 중요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교 관리자의 이해도 향상 및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활동 침해 및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시 관리자 역할'이란 주제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와 사안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고 이 과정에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원스톱 종합지원 시스템 ▲교원 심리 치유와 회복지원 사업 ▲법률 지원 및 교권 법률지원단 운영 ▲교원보호공제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교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및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최현호)과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노동인권교육 역량강화 및 지원체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고용노동교육 지원 ▲교원 등 노동인권 업무담당자 연수 ▲취업지원관 등 취업 활성화 업무담당자 연수 등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근로감독관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및 직업계고 대상의 노동인권,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라며,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갖추고, 사회로의 첫걸음을 자신있게 내디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28일 CTN·교육타임즈로부터 총 500권, 5백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천년 미래를 위한 직언, 잠자는 학생은 깨워야 한다』로, 학생 개개인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교육은 우리의 미래다 ▲경쟁력 있는 인재가 답이다 ▲자신의 등급을 높이자 ▲한계를 넘어서야 미래가 있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를 기증한 CTN은 2011년 설립된 인터넷 신문사로,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교육타임즈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충 1효 전국 백일장 대회’, ‘충남 유소년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체력 증진에 도모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을 위해 귀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CTN·교육타임즈 가금현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지원을 통해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쳐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교장 30명을 대상으로 ‘교장 늘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가 늘봄학교의 목적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질 높은 늘봄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대전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체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학생 안전 관리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사례 분석과 구체적 해결 방안, 늘봄학교 운영을 돕기 위한 운영 길라잡이의 활용법, 우수학교 운영 사례의 공유이다. 특히, 늘봄학교 우수 운영학교인 천안능수초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관리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알아본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 “늘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