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 과정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단양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사회단체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정수장과 상수도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견학 과정은 관리동 → 착수정 → 응집침전지 → 급속여과지 → NF막여과동 → 약품투입동 → 정수지 및 송수펌프동 순으로 진행되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단양군 상하수도과로 전화 또는 문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수장 견학을 통해 군민들이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 대응 주요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 원(군비 50%, 농가 자부담 50%)이 투입되며, 2,421농가(총 864.3ha)에 약제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될 약제는 지난 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단양군 내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배부된다. 공급되는 약제는 각 작목별로 재배면적 0.1ha(300평) 기준으로 고추 2종, 마늘 2종, 수박 2종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매년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는 고추 탄저병과 마늘 잎마름병·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탄저병·덩굴마름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추 재배 1,291농가와 마늘 재배 1,031농가, 수박 재배 99농가가 혜택을 받으며, 농가의 영농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군 카카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2025년 첫 번째 단양아카데미 명사초청 특강이 지난 21일 올누림센터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단양군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람은 언젠가 꽃이 핀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신길수 명사는 단양군민의 자긍심과 자존감 향상,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 긍정 마인드를 통한 자존감 키우기 전략 등을 강조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며 군민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길수 명사는 경제학 박사로 청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문화평론가이자 언론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 단양군 정책자문단 위원으로서 군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명사초청 강의가 단양군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힐링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맨발 걷기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은 군민들이 보다 쉽게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단양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성산 산림욕장에 맨발 숲길을 조성하여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는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주요 선정 대상지는 단양읍 교통공원과 매포읍 매화공원, 단성중학교, 대강체육공원, 가곡 새별공원, 영춘초등학교, 어상천초등학교, 적성생활체육공원 등이 선정됐다. 일부 대상지는 추가 검토 및 조정이 진행 중이며, 아직 보류된 지역도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사업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금년도 1회 추경에 지원 연령 상한(75세 이하)에 따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인당 17만원, 카드)사업 예산 3.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지원 대상자 2천명 증가(35,000명 → 37,000명)로 도내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 활동 기회 확대와 소비 진작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심의를 거쳐 자부담(2만원) 폐지로 여성농어업인들의 신청 편의를 도모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원 대상자 확대·선정을 위해 시군별 사전수요 조사(당초 신청 누락자 등) 후 상반기 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20세 이상~75세 이하(1950.1.1.~2005.12.31.) 여성농어업인(축산·임업·어업)으로 농가 당 농지 소유 면적(세대 합산)은 50,000㎡ 미만이어야 한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이며 사용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3개 시군(충주시, 제천시, 보은군)에서 ‘2025년 충청북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예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자연휴양림 산책코스(1km 내외)를 따라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어르신 안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 치매 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숲해설 프로그램 및 치매 바로알기 퀴즈 등을 진행하여 치매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치매에 관심이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충북광역치매센터(☏043-269-6891~3)를 통해 사전 신청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40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중앙공원 일원에서 결핵 이동 검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도내 14개 보건소, 유관기관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홍보, 거리 캠페인, 결핵검진, 교육 등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발적 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충북도 결핵환자는 2019년 인구 10만 명당 59.1명에서 2024년 38.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 결핵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결핵 예방 홍보와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선제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인 여전히 위험한 질환으로 긴 잠복기간과 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4일 대추 신품종 ‘태후’를 개발하고 이를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추연구소 개청 이후 두 번째로 육성한 품종으로, 지난해 출원된 ‘태복’에 이어 지속적인 품종 개발의 성과다. ‘태후’는 2017년 중국 도입 품종 ‘상왕’의 접목 변이 가지에서 발견된 후 7년간의 연구 끝에 선발됐다. 변이 고정과 특성 검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충청북도종자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품종보호출원 단계에 도달했다. 대추(Z. jujuba)는 종자(인)가 거의 형성되지 않아 교배육종이 어려운 작물이다. 이에 따라 자연 돌연변이나 방사선·화학적 처리를 활용한 육종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신품종 개발이 쉽지 않은 가운데 ‘태후’의 개발은 국내 대추 품종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태후’는 왕대추 계열로, 과실이 길쭉한 타원형을 띠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무게는 평균 31.5g으로, 기존 품종인 ‘상왕’보다 1.2배, 재래종 ‘복조’보다 1.6배 더 크다. 단순히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을 공개하고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역 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4219호에 대한 것이다. 올해 공개한 개별주택가격(안)은 전년 대비 1.68% 인상됐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사전 절차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재무과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개별주택의 특성, 적정 가격,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도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충북 증평군도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영 군수는 같은 날 산불취약 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예방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군은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야간근무조를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안내 홍보 방송을 마을 단위로 확대하고 주요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원과 진화대의 순찰을 대폭 강화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예방 활동과 순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