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31일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 72곳에 2025년 상반기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 특수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 속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업소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50L) 40매가 지원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공공성 ▲위생청결도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현재 동구에는 총 72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 중 요식업(한식, 중식 등)은 53개소, 개인서비스업(미용업 등)은 19개소이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일제 정비 및 신규업소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소 현황은 동구청 누리집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상인들에게 이번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동구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겨울방학 특집! 갓생방학 with BI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겨울방학 특집! 갓생방학 with BIO’는 관내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중 자유롭고 능동적인 과학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DNA 전기영동’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마이크로 피펫을 활용해 DNA 시료를 주입해 보고 전기영동을 통해 DNA를 크기별로 관찰하는 체험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이외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구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과를 신설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정책 강화를 발표, 오는 4월 토요과학교실을 시작으로 ▲Hello! 과학마을축제 ▲드론 체험 프로그램 ▲과학새싹교육 ▲별빛 캠핑 등 어린이‧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원도심 지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광역시 관내 보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망海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본 캠프는 2025년 첫 번째 교육복지 사업으로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새해 출발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동계에 진행되는 '소망海 가족캠프' 1기는 관내 보육시설(평화의 마을아동복지센터, 늘사랑아동센터, 성심원)의 청소년과 교사 52명이 참가하여 겨울 테마로, 스케이트 및 눈썰매, 소원 풍선 날리기, 해넘이 감상, 실내 프로그램, 국립생태원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새해 소망을 다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친구들과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겼고, 특히 소원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새해의 소망과 꿈을 빌게 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2025년의 시작을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꿈과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여름에 진행되는 2기 캠프에도 대전시교육청이 추구하는‘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김주현 작가를 2025년 2월'이달의 작가'로 선정하고 한 달간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작가는‘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도서로 제20회‘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을 수상했으며‘시간을 굽는 빵집’등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 즐거운 상상과 행복의 의미를 전달한다. 2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작품과 연계한‘마음을 전하는 캔디 홀더 만들기’등 4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2월 16일은 향기로운 말과 향을 담은‘나만의 패브릭 향수 제작’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의 작가' 특강은 수강료와 재료비가 전액 무료이며, 특강 참여 희망자는 2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긴급‧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사고‧사망‧실직, 재해‧재난 상황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여 학생의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교직원의‘제자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재원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준은 법정 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으로 학생별 위기 상황에 따라 생계비(4인 가구 기준 140만원), 교육비(50만원), 의료비(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추천은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천서를 작성하여 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 기준 적합성 검토 후 선정 대상자에게 긴급지원비를 지급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은 교직원의 작은 관심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신속하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하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제75회 삿포로 눈축제를 개최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아마노 슈지 부시장은 0시 축제가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의 도약을 기원하며 차 년도 삿포로 눈축제에 대전시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출장은 대전시와 삿포로 시장이 각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개설된 청주-신치토세 직항 노선을 이용해 삿포로를 방문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삿포로 시장 면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사업 협의 ▲눈축제 개막식 참석 및 축제장 시찰 ▲제49회 국제 설상 조각 경연대회 참가 지역 조각가 격려 ▲삿포로시 문화·체육 우수사례 시찰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3일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과 면담하고, 올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축하와 8월 0시 축제에 삿포로 시장과 시민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삿포로 눈축제의 운영 상황을 보고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다정‧도담‧반곡‧종촌)는 지난 22일, 대전세종연구원 경제교육센터와 함께 ‘아동 경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연구원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아동의 올바른 경제의식 함양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향상 ▲ 건전한 경제 습관 형성 등 돌봄 아동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아동 경제 교육의 중요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이번 협약은 세종시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뜻깊은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경제교육센터장은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습관을 가지는 것은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아동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통합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다문화 교육(한국어․기초학력․상담․이중언어․이해교육-주제중심)지원 사업’을 운영할 마을 강사를 모집한다.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은 다문화학생(탈북학생 포함)의 교육 수요와 통합성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미래인재 성장의 지원의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 강사 모집 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을 강사 지원 서류의 제출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다. 마을 강사의 지원 자격 조건은 교원 자격증 소지, 지원 해당 분야 경력과 자격증 보유, 마을 강사 양성 과정 이수 등으로 지원 분야별로 상이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강사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알 수 있으며, 유초등교육과 강사 모집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문화적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세종시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사업을 선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제7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모집인원은 지역별 인구수를 고려하여 정했으며, 읍지역에서 2명, 면지역에서 2명, 동지역에서 11명 등 총 1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등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ㆍ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의 응모자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세종시교육청 조직예산과(6층)에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자의 전자메일 과 팩스, 또는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으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월 24일에 모집 결과를 개별 통보하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선우명수 조직예산과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위원회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시치 다정동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지역 여러 기관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은 결과 총 723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평년에 비해 모금액이 두 배 이상 다정동에 확산된 나눔 온기가 확인됐다. 이번 나눔캠페인에는 ㈜다올에스앤에이치, 다정하나어린이집, 다원어린이집, ㈜세종씨이엠, 다정동통장협의회, ㈜진성환경, 다정힐스어린이집 등 20곳이 참여했다.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모·김광엽)에 전달돼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모 공공위원장은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 단체,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다정동의 많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엽 민간위원장은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특별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