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민원과 갈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 30여 곳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소음측정기 무료대여와 층간소음 측정,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예방교육으로 나뉜다. 사업 대상에 속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피해세대 등은 각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세종시에 제출하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프로젝트 ‘세종연결’에 약 6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세종연결’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1:1 대화, 커플미션 등으로 구성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세종청년센터가 청년 기획자들과 함께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하트투어 미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청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안심 상담 서비스, 청년 정책 안내 등 건강한 만남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총 80명을 모집한 ‘세종연결’ 1·2회차 행사에는 남성 405명, 여성 192명 등 총 597명이 지원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세종연결’은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와 세종시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주 청년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 기획자의 주도의 맞춤형 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대전시 유형문화유산인 중리동 송애당에서 ‘봄날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대덕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하모니카, 기타 듀오 김상균&홍소림 △아미고앙상블 △르누보앙상블 등 총 3개 팀이 참여해 잔잔한 봄날 오후, 고즈넉한 문화유산 공간과 어우러진 감미로운 선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송애당 엽서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봄날 작은 음악회’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퓨전국악, 24일 인디 음악 공연 등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신흥선원에서 열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대표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톺아보는 ‘제28회 동춘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유교경전암송’, 동춘당 역사문화탐방, 민속놀이를 활용한 ‘동춘당 게임’ 등 동춘당의 역사 배경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문화제의 시그니처(Signature) 프로그램인 ‘문정공시호봉송행렬’이 약 1시간 동안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이 행렬은 법동초등학교에서 동춘당역사공원 원형마당까지 이어졌으며, 동춘당 송준길 선생 사후 ‘문정’ 시호 교지를 하사받아 내려오는 행렬의 모습을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미를 장식한 ‘늘봄 콘서트’에서는 관람객들이 전통 연희, 줄타기 등을 관람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마당극 형식의 콘서트는 축제의 흥을 절정으로 이끌며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사랑상품권 ‘중구통(通)’ 시스템 구축 용역 준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구사랑상품권 시스템 구축 용역이 오는 5월 12일 완료됨에 따라,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운영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결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구통’ 시스템은 ▲모바일 앱 기반 QR 및 NFC카드 결제 ▲가맹점 간 순환사용 기능 ▲관리자용 홈페이지 ▲클라우드 기반 서버 등으로 설계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선순환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구통’ 발행과 운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구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 달 말까지 ‘중구통’ 위탁운영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여권을 신청하시는 70세 이상 어르신 65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 RFID 차단 보안복대를 제작·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계획했던 여권 케이스 배부 대신, 실용성과 현장 활용도가 높은 착용형 보안복대로 변경하여 추진된다. 보안복대는 RFID 차단 기능이 탑재되어 여권, 신용카드, 현금, 휴대전화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해외여행 시 전자금융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중구는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보안복대 65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며, 착용이 간편하고 기존 여권 케이스보다 개인정보 보호에 뛰어나 어르신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주민의 일상을 바꾼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맞춤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풍류마당 어린이 음악극 ‘꿈돌이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며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꿈돌이의 꿈’은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가 국악기 친구들과 함께 대전의 역사 속 인물과 장소들을 여행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어린이 음악극이다. 소제호, 대전을 지켜오던 장승들, 한빛탑, 대전역 가락국수 등 대전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꿈돌이는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과 함께 대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잊혀진 것들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대전의 숨은 역사와 소중한 기억들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 연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꿈돌이의 꿈’을 관객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대전의 오랜 역사와 잊혀져 가는 것들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일상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에 대한 시민들의 혼선을 해소하고, 정확한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집중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카드뉴스 제공,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실효성 있는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냉장고 부착용 홍보물’을 배포하고, 음식물 감량처리기 보급, 생활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제공, 불법투기 감시 CCTV 설치, ‘청결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배달 문화 확산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종이류, 비닐류, 스티로폼 등 다양한 재질의 재활용품 배출이 급증하면서, 정확한 분리배출 기준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다음과 같은 맞춤형 홍보·교육 전략을 통해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들이 자주 혼동하는 품목을 주제로 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9회 대전광역시장배 테니스대회에 참석해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지속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테니스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최근 대전 연고의 축구, 야구 등 프로선수들의 대단한 활약 속에 대전시민들은 연일 응원가를 부르며 ‘찐행복’을 만끽하고 있고, 저도 지난 7일 145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화이글스의 9연승에 힘을 보태고 왔다”면서, “현재 대전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이 다수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3 – 가족음악회 ‘Sound of Movi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음악으로 구성되며,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액션, 멜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합창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화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코코’에 삽입된 사랑스러운 곡들로 포문을 연다. 영상과 어우러진 포근한 합창은 관객을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으로 초대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삽입곡 ‘Smile’, 그리고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중 ‘Let’s Do It’이 아카펠라 사중창과 솔로, 듀엣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감미롭게 펼쳐진다. 또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My Heart Will Go On’은 틴 휘슬 연주로, ‘캐리비안의 해적’의 테마곡은 엘렉톤 연주로 선보이며,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무대로는 대전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