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영아의 조기발견 및 맞춤형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3월 넷째주부터 주2회, 특수교육대상영아를 위한 ‘꼼지락 영아교실’을 운영한다. 영아교실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0~2세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특수교사가 영아의 개별적 발달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활동은 감각・운동 발달 활동, 언어촉진 놀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이루어지며 부모교육 및 상담,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관련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종원 교육장은 “조기 특수교육은 장애영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향후 교육 및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보호자와 함께하는 영아교실운영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교육과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군협의회에 11인승 봉사활동 차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수해 및 화재 피해 가구,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협의회는 자체 차량이 없어 개인 차량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차량 지원은 현장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한 회장은 “그동안 차량이 없어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괴산군의 차량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 평소에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군협의회는 평소에도 구호물품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독거노인 돌봄 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나눔 봉사에 앞장서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1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감물면 지미현 주무관(행정6급), 농업기술센터 강연진 팀장(농촌지도사), 주민복지과 한윤희 팀장(사회복지6급)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미현 주무관은 감물면사무소에서 일반서무업무를 맡고 있으며, 폭설 시 새벽부터 비상근무 직원들과 함께 출근해 신속한 제설 대응과 상황 점검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대응에 나섰다. 민원인에게는 항상 밝은 웃음으로 응대하며, 사무실 분위기를 환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진 팀장은 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에서 식량축산업무를 담당하며, 청년 농업인 및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공백 없이 추진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추천인은 “항상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민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다”고 평가했다. 한윤희 팀장은 주민복지과에서 통합조사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수당 관련 문의와 요청에 대해 전화는 물론 문자 안내까지 병행해 민원인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었다. 추천인은 “세심하고 친절한 설명 덕분에 절차에 대한 이해가 쉬웠고, 성의 있는 자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25일 오후 괴산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송 군수가 공직사회 내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과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된 것으로, 공무원노조가 소속 지자체 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송 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노조가 공직사회의 건강한 비판자로서 개혁을 견인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군 역시 노조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학금 전달, 모범 조직·조합원 시상, 제11기 운영위원 소개, 2024년 사업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이 함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공적인 SNS 홍보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과정’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생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업에 필요한 SNS 홍보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과정 교육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4월 14일부터 6월 19일까지 보은활력지원센터 한울관에서 직업전문교육 100시간, 직무소양교육 및 취업대비교육 12시간으로 총 112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지원 사후관리 등 활발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보은 군내 거주자로 취·창업 의지가 있는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교육생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난해 직업훈련 교육은 사무회계 실무자 양성 과정을 운영해 14명의 훈련생이 수료한 바 있으며 그 중 79%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선 센터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군내 소규모 중소농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사업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 연면적 1,046㎡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먹거리유통센터에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과 함께 로컬카페, 농가레스토랑, 공공급식센터를 갖출 예정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 선순환되도록 식재료 생산·물류·유통 등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담당하는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26년 먹거리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시설의 운영 관련 용역을 시행해 운영주체 및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먹거리유통센터 건립으로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와 더불어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먹거리 안전성 강화 등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0%의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제도개선 노력 △사전컨설팅 사례 △인센티브 부여 실적 및 파격성 △공무원 인식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제도개선 노력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의 소송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컨설팅 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초보은 상품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를 인정받았다. 추가로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실적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사 우대와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 부여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형 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178개소), 민방위대피시설(48개소), 어린이놀이시설(21개소)에 사물 주소를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부여된 주소로 군민들이 시설물의 위치를 파악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시 대피처를 신속하게 파악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어린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으며 여름철 무더위쉼터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생활의 편리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피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안전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 “사물주소 부여 사업을 통해 군민들은 안전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며“옥천군은 이와같이 군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배부했다. 지난해 말 우리 군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1,183명으로 옥천군 인구의 약 2.3%를 차지한다. 외국인 등록안내문은 7개 국어(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로 제작됐으며 지방세의 개념과 종류, 납부방법 및 시기 등 납세를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체납 불이익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군은 안내문 150부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부서에 배부해 외국인 납세자가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언어장벽으로 인한 납부의 불편함을 줄여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장계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운영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7-8(6,408㎡)의 숙박시설과 장계리 산7-9, 산7-11, 144-2(5,513㎡)의 부대시설을 운영할 민간사업자의 선정이며 사업 규모는 총 11,921㎡에 달한다. 계약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MOA) 및 토지매매 계약 체결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는 5월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6월경 실시협약체결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성공적인 민자유치를 위해 장계관광지 활성화 협약(MOU) 체결, 호텔건립 TF팀 구성,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해당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관광시설 확충으로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은 이달 31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에 제출해야 하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