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7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담동 새마을회원, 도담동장, 세종시 새마을지부장·새마을협의회장·부녀회장·행정처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노웅)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복숙)와 함께 지난 2016년에 출범했으나, 2020년부터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지도자 회원 총 7명으로 다시 출범했다. 박노웅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새마을’의 의미를 다시 새겨 회원들과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도담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박노웅·정복숙)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 열무·김장김치 나눔행사,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도담동 새마을지도자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도담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야무지고 탐스럽게 살기좋은 도담동을 만드는 데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이취임식과 신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임기를 마친 제2기 소정면 주민자치회장에 감사장 전달, 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제3기 신규위원 위촉, 주민자치연합회 제4기 김대곤 회장의 이임과 제5기 김문회 회장의 취임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선발된 김문회 연동면 주민자치회장은 1년간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이끌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전임 회장단을 비롯한 제4기 주민자치연합회에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7개 읍면동(조치원읍·연기면·금남면·소정면·보람동·대평동·다정동) 대표로 참석한 14명의 주민자치회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뜻을 이어주는 주민자치회가 행정과 함께한다면 주민 자치의 영향력은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사 정신을 발휘하는 품격있고 바람직한 주민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문회 신임 주민자치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월 6일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행동중재 지원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활용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전지역 스타트업 기업 “돌봄드림(대표 김지훈)”의 인공지능(AI) 기반 ‘허기(HUGgy) 스마트’의 활용 분야와 방법 안내, 질의응답으로 구성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과학적 행동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공기주입식 스마트 조끼‘허기(HUGgy) 스마트’는 착용자의 심박수, 호흡수 등 바이오리듬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교사 등 관찰자에게 제공하여 행동중재나 학습지도에 도움을 주고,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GPS를 장착하여 착용자의 실종을 예방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착용자의 특성에 따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과학적 데이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중재 지원 방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행동분석전문가는 “실시간으로 분석한 과학적 데이터는 교사 등 관찰자가 학생의 도전 행동 전조 증상을 사전에 인지하고 적절한 행동중재를 가능하게 하여 생활지도와 학습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6일, 학생 참여 활성화를 통한 협의와 실천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생자치활동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조례'(2021년 제정)에 근거하여 설치‧운영이 명시된 기구로, 학생자치활동 지원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학생자치활동 지원 관련 주요 정책에 관한 사항 및 그 밖의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대전시교육청 소속 당연직 위원 3명, 대전광역시의회 추천 위원 1명, 학교의 장 2명, 학부모 3명, 그 밖의 학생 자치활동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민경배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이, 부위원장에 노유진 대전변동초등학교 교장이 선출됐다. 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추진 계획안 수립을 위해 학생자치활동 시간‧공간 및 학교예산 편성 등 학생자치 활성화 기반조성 방안, 학생참여예산제 예산의 학교 규모에 맞는 지원 및 대전광역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과 연계한 내실있는 방안, 학생자치 및 매니페스토 학생 발표 한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오는 3월 14일까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및 공사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8개소이며, 구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토사 유출 방지 조치, 공사장 주변 침하 및 건축물 균열 발생 여부, 가설 울타리‧방진막 등 공사장 위험 요인 안전조치, 해빙기 대비 공사장 관리 계획 수립 여부, 비상 연락망 체계 유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은 건축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재난‧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국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전수 통계조사로서, 전체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전국 사업체 조사의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4년 12월 31일) 또는 현재 서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58,081개로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의 전국 공통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요원 총 65명의 현장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되, 전화, 배포, 인터넷 조사 등 비대면 조사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조사 결과는 조사 종료 이후 오는 12월 통계청에서 자료를 확정한 뒤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표될 예정이며, 모든 수집된 자료는 법령에 의거, 통계 목적 외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정확한 통계를 위하여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달간 겨울천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306개소에서 우선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이 중 50개소(16.3%)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현황 ▲동절기 난방관리 및 폭설·제설·동파 대응 대책 현황 ▲급식·위생관리 ▲실내 공기질·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준수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교육 미이수, 전기설비점검 누락, 비상대피로에 적재물 적치 등 미흡한 사항과 관련 규정 미숙지 등의 위반 사항을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했다. 조은강 인구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가 한솔동과 장군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대폭 개선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이다. 시는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와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문제 발생에 따라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접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온 악취 문제가 개선돼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설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비용 절감, 폐기물 위탁처리 방식의 효율성을 높여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 폐기물연료화시설을 위생적·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향후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펴 시설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환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3‧8민주의거기념관은 3‧8민주의거를 비롯하여 1960년대 대전‧충청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기증‧기탁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념관은 2023년 9월부터 3‧8민주의거 자료 기증‧기탁 캠페인을 전개하여 지난해 280여 점의 자료를 수집하고, 기념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대전뿐만 아니라 충청지역(충북 충주‧청주‧제천, 충남 홍성‧공주‧천안 등)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자료로 수집 범위를 확대하여, 1960년대 자유‧민주‧정의를 위한 대전‧충청인들의 외침을 기억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일기‧메모‧편지 등 문서자료 ▲사진‧필름‧영상 등 시청각 자료 ▲그 밖에 당시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교과서‧교복‧기념품 등 다양하다. 향후 기념관은 조사 및 심의를 거쳐 기증·기탁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3․8민주의거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 교육‧체험의 장인 3‧8민주의거기념관(중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한밭도서관은 2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예술 등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어린이 공예(초1, 2) ▲나도 어린이 작가(초3, 4) ▲과학원리와 키트 만들기(초5, 6)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어린이들은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고,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핸드북을 만들며, 과학 키트 체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익히는 등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쌓게 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의 대전 팝업북 만들기 ▲영화로 문학 읽기, 문학으로 세상 보기 ▲해금 연주 ▲공예의 이끌림 ▲자연의 색을 담다, 수채화 보태니컬아트 등 생활문화센터 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수강 신청 접수는 2월 4일 9시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