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1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예, 치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자문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실행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태안군 관계자, 조직위,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박람회 추진 상황 및 자문 분과 설명, 위촉장 수여, 분과별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행사·운영 △원예·치유 △학술·유치 △홍보·마케팅 △전시·연출 △교통·안전 등 총 6개 분야의 각계각층 전문가 57명이다. 위촉식에 이어서는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자문 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 등 박람회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분과별 회의에선 조직위 각 팀 담당자가 동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 조언과 실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대전 0시 축제’행사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대전방송이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지난해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한여름 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로 ▲매일 색다른 주제로 꾸며지는 9일 9색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 및공연 ▲ K-POP 인기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 ▲과학수도 대전을 직접 즐기며 체험하는 대전미래과학 체험관 ▲실감형 4D 어트랙션 체험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테마파크 ▲두 배 더 커진 대형 포토존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대거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2년간 310만 명에 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 청년 음악인을 발굴·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공연을 이달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7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지역 청년 음악인의 거리 공연(버스킹)으로, 서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과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4월 18일 둔산동 호두나무집 앞 광장을 시작으로 ▲4월 25일 둔산동 향촌월드프라자 뒤 광장 ▲5월 10일 마치광장 ▲5월 17일 로데오타운 광장 ▲5월 23일 방위사업청 ▲5월 31일 탄방동 보라매공원 ▲6월 20일 로데오타운이며, 화창한 봄날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정된 청년음악팀은 올해 하반기(9~10월)에도 서구의 다양한 장소에서 클래식, 가요,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음악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활 속 구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즐거움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5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4회 예산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주최로 열렸으며, 최재구 군수, 장순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13명에게 표창패와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예산고등학교 한우주 학생과 꿈빛학교 학생의 댄스 공연, 내포예술전통보존회의 부채춤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2부 한마음 축제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석한 장애인 가족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이달 15~18일 4일간 대덕구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지역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뚜벅뚜벅 대덕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동 산 따라 △비래동 길 따라(2회) △대청호 물 따라 등 총 3가지 테마로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탐방은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등 일반적인 문화유산 답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덕문화원이 진행해 온 구술채록 사업과 연계, 대청댐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수몰민, 지역 민속신앙을 지켜온 원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뚜벅뚜벅 대덕소풍’은 단순한 탐방을 넘어, 우리 지역의 삶의 흔적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다음 세대와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오는 4월 23일 탄금공원 주 무대에서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기념하는 충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화합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는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충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준비한 ‘물속에 잠든 충주 이야기’ 등 역사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식 기념식은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충주의 날 기념 오프닝과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시민 대상 시상 △새롭게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 △문화도시 지정 경과 보고 등이 이어지며 시민들과 함께 충주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기념식 후에는 ‘해피벌스데이 충주’를 주제로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며, 지역예술인들의 성악 무대와 함께 나상도·춘길·연예진 등 인기 있는 가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공동캠퍼스는 따뜻한 봄날, 책과 함께하는 위로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학술문화지원센터 1층 계단식도서관에서 입주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희망: 시작하는 이들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나태주 시인은 짧은 시 속에 깊은 울림을 담아내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시인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소박한 언어로 위로와 공감을 전해왔으며, 대표작 '풀꽃'을 비롯한 작품들은 삶의 소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세대를 잇는 감성의 다리가 되어왔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공동캠퍼스를 ‘희망을 꽃피우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번 북 콘서트에서 나태주 시인은 '풀꽃'의 탄생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시를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으로 시작하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강연과 대담 형식으로 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캠퍼스의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구성원의 식전 공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로 꾸며지며, 사전 참여신청 및 시인과의 대담 질문을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2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지난 13일 음성체육관에서 1000여명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읍체육회가 주관하고 음성읍이장협의회가 후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7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훌라후프, 제기차기, 쌀가마니들기, 팔씨름, 풍선끼고 릴레이, 슬리퍼던지기, 농구공드리볼, 윷놀이 등 열띤 대결을 펼쳤다. 이어 열린음악회에서는 음성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경기민요와 숟가락난타 공연팀이 식전행사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본선 노래자랑에서는 총 16개 마을 대표 가수들이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각자의 애창곡을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허두영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와 열린음악회는 각 마을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마을 축제의 장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음성읍 체육회와 이장협의회,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음성읍 주민들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 서충주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련된 특별 문화행사 ‘오감만족 마술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충주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80명의 관람객 전원이 참석해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아 공연 내내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오감만족 마술 공연’은 마술을 중심으로 풍선아트, LED 퍼포먼스, 저글링, 그림자 쇼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복합 예술 공연으로, 관객들은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평소 책만 읽던 도서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걸 아이가 알게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아이와 함께 더 즐겁게 도서관을 방문할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을 넘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유수찬, 부이사장 최차열, 부이사장 선종백, 부이사장 김시묵,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조직위와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협조 △협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유치 활성화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참여가 엑스포의 생생한 기록을 남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도 “이번 엑스포는 제천을 대표하는 한방천연물산업을 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