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679개 중앙·시도·기초·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서구는 10개 지표 중 8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최근 4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데이터분석 과제 발굴 및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 실적, 공유데이터 구축 로드맵 수립, 데이터 기반 다양한 시책 추진(캡스톤 디자인, DSC 리빙랩 공모사업) 등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4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에 오르며,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그간 노력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데이터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 및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추진, 이달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직접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을 수거한 뒤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광고물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받는 형식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은 물론 구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만 20세 이상의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단, 공공근로·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수거 방법과 안전 수칙 교육을 받은 후 참여자증을 발급받아 동구 불법광고물 모니터단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제출한 수거 실적에 따라 1인당(1단체) 월 최대 1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대전관광공사(유성구 도룡동 3-1) 옥상에 설치됐던 8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동구청사 옥상으로 이전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관광공사는 2022년 말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사옥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으나, 이후 관광공사 이전이 확정되면서 신사옥의 옥상 면적 부족으로 설비를 이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동구청과 협의 후, 한국에너지공단 심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태양광 설비 양도 이전을 결정했다. 구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6,500만 원을 편성해 이달 태양광 설비 이전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매년 2천만 원의 청사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약 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동구청사는 2025년까지 청사 계약전력의 5%인 125kW(40kW는 추가 설치 예정) 이상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의무 설치해야 했으나,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이전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비용 2억 원과 설치에 따른 부지확보 비용을 절감할 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복합중심건설청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행복-세종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논의했다. ‘행복-세종 정책협의회’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강주엽 행복청 차장이 공동으로 주재하는 부기관장급 협의체로, 행복도시 건설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업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양 기관의 주요 실·국장까지 참여해 업무계획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협의회에서는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설물 이관, 첫마을 IC 신설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시는 행복청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종 국가상징구역의 도시계획과 대통령 제2집무실의 건축계획을 통합한 국제설계공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행복청은 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모 지침서를 작성 중으로 공모 공고 전 대국민 의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7개 공공도서관에서 연중 성인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독서동아리는 인문학 독서토론, 좋은 글귀 필사, 책 낭독하기, 영화감상 및 토론, 그림책 읽기, 미술 독서, 영어원서 읽기 등 동아리별 특색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진행한다. 7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책함수, 마주이야기, 쓰담쓰담, 책다온(노은도서관) ▲북리치, 미술書가59, 영린이 독서 A to Z(원신흥도서관) ▲책나누리, 벽돌책 독파단(유성도서관) ▲이토록 즐거운 독서모임(진잠도서관) ▲책마을(구즉도서관) ▲보그맘, 책갈피, 영순위(관평도서관) ▲영어원서 읽기 모임, 그림책 공방, 예다움, 전민동 독서동아리, 옹달샘(전민도서관) 등 총 19개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신흥도서관의 미술書가59는 미술 분야 도서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전시회 관람 등의 활동을 겸하는 미술독서 모임이다. 유성도서관의 벽돌책 독파단은 혼자서 읽기 어려운 두꺼운 책을 함께 읽고 생각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기초 함양을 위한 “상반기 미디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먼저 콘텐츠 기획과 구성법, 미디어 창작실 사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 미디어 클래스’를 총 4기수 운영한다. 강의는 3월 9일, 3월 29일, 4월 12일, 4월 26일 각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편집 방법을 배우는 ‘쉽게 따라하는 스마트폰 영상 제작’을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에 운영한다. 수강생이 원하는 도서 소개 영상을 기획·제작하는 법을 배우는 ‘나는 북튜버!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강좌는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에 진행된다. 3월에 진행하는 수업은 2월 25일 화요일 10시부터 월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4월 수업은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갈마ㆍ가수원ㆍ둔산ㆍ월평)은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한 달간 음악회 '봄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에게 친숙한 만화 음악 OST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이국적인 악기로 연주한 세계 음악,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연주자가 해설을 곁들인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 참여 신청은 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학교의 열악한 시설개선을 위해 2025년 본예산으로 773억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확보한 예산은 학생증가로 열악해진 시설확충을 위한 교실증축과 10년 이상 노후시설 개선 및 석면·지진 등의 위험요소 제거 등 시급한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확보했다. 특히 금년에는 석면제거·내진보강 등의 위험시설 제거를 위해 13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월 설계용역을 긴급으로 집행하여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해당학교에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학사운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며, “대규모 시설투자가 적기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에 안전과 청렴교육 등을 실시하고, 집중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2월 18일 초·중·고·특·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 관련 온라인 정책 연수를 개최했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 필요성 및 학교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집필진인 경기 시흥능곡초등학교 김형태 교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2025년부터 전면 도입 예정인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학업과 정서 발달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기-관계-공동체라는 틀을 활용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은 사회정서교육의 도입 필요성과 학교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미래 교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신규공무원 총 35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226명)보다 127명(156.2%) 증가한 인원으로, 공직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급과 직군에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역량 있는 우수 인재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채용 공무원은 공개경쟁 336명, 경력경쟁 17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는 ▲7급 5명 ▲8급 10명 ▲9급 335명 ▲연구직 3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02명 ▲기술직군 148명 ▲연구직군 3명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공직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사회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27명(전체 7.6%), 저소득층 10명(9급 공채 3.2%), 고졸자 3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특히 올해부터 수의직 채용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 필기시험이 폐지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결원 발생 시 신속하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작년에 시행된 수의직 공무원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가 올해도 유지돼 전국의 우수 인재가 지원할 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