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그동안 후회 없이 달려왔고 최선을 다했다. 남은 1년 3개월 임기도 흔들림 없이 일하고 완주해서 결실을 맺고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동안 도지사를 믿고 정책을 뒷받침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최근에는 내가 ‘AI 충북’을 만들자고 했고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화답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공무원들이 자랑스럽고, 여러모로 부족한 나를 이해 해주고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도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천천히 빨리’와 ‘긴 호흡으로 충북의 미래를 준비’를 염두에 두자고 강조했다. 그는 “‘천천히 빨리’의 천천히는 법과 안전에는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고, 빨리는 앞당길 수 있는 일들은 채근하면서라도 빠르게 진행하자는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는 좋지만 불필요한 시간 끌기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들은 긴 호흡으로 민선 8기 임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의 효과적 추진과 주민밀착형 치안 정책 발굴을 위한 ‘생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치경찰 업무의 중심축인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도출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중앙경찰학교 교육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경찰의 자율성과 지역 밀착성이 강조되면서 각 시도 자경위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치안 현장으로부터 얻고 있다. 충북자경위 역시 지난해부터 ‘생생 아이디어’ 사업을 추진, 일선 경찰관과 도민의 의견을 정책화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충북 도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은 물론, 경찰 조직 내 창의성과 자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자경위 이광숙 위원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아이디어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주민안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생생아이디어 공모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구제역 유입과 발생방지를 위하여 공수의, 축협 및 관련 단체와 적극 협조하여 도내 소·염소 6,772농가 315천두에 대해 지난 3월 30일까지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한 달간 실시하던 일제접종을 3월 14일 전남지역 한우농가 발생에 따른 위험성을 감안하여 공수의사 57명, 포획반 25개반 82명을 동원하여 17일 만에 긴급히 완료한 것이다. 충북도는 백신접종 완료 후 항체형성이 2~4주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여 4월 15일부터 소‧염소 180농가를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혈청검사는 농식품부 검사 물량에 더해 도 자체적으로 예방접종 지원 농가에 대한 검사를 확대해 예방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방역 미흡 사례(백신접종 소홀, 방역시설 미비 등)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우 사육농가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4월 1일부터 4월 30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청명(4. 4.)과 한식(4. 5.)을 맞아 산불 발생을 대비해 특별산불방지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청명과 한식은 조상을 기리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이 기간은 강한 바람이 부는 건조한 날씨와 영농 준비·등산객,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연구소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도유림 인근 민가나 등산로 입구에 산불 조심 현수막 설치, 산불 예방 확성기(캠페인) 방송 등 홍보 활동은 물론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 활동과 드론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국 연구소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고 그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청명․한식 전후로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1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교제 폭력 등 신종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공동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폭력, 교제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찰과 피해 지원기관들의 연대와 협력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경찰서와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 등 20여 개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신종여성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신종여성폭력의 심각성 및 안전한 관계 설명 △피해 진단 체크리스트 제공 △피해자 지원기관 안내 △홍보물 배포 △피켓 및 현수막 홍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충청북도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및 '충청북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민·관·경이 총력적으로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월 1일부터 오는 6월까지 충북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세심하게 살피고자 교원 연수를 청주교육대학교 문해력지원센터 및 교육연구원에서 각각 진행한다. 먼저, '충북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는 기본 과정, 전문가Ⅰ, 전문가Ⅱ 과정의 단계형과 단기 실행 과정으로 진행되며, 저학년 담임교사 및 기초학력 전담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청주교대 문해력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연수를 통해 초등 1~2학년의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개입을 통한 학급 내 읽기 문제 해결을 위한 초기 문해력 개별화 수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충북 초기문해력 아카데미 교사 연수'는 초등 과정과 중등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각 30명의 초‧중‧고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에 기반한 초기문해력 수업 비평, 문해력과 어휘, 질문으로 초기문해력 키우기 과정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기초수리력 학생지도 역량강화 연수 기본과정'은 초등 3, 4학년 책임학년군 교사를 대상으로 기초수리력 개념과 학습 결손 원인에 따른 효과적인 지도 및 교육 방법을 배우고, 교육 현장에 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4월 1일 14시 40분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업무담당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의성 변호사가 강사로서, 학교에 대한 불신과 교육의 사법화,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령의 이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대응 절차,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 등을 소개하여 단위학교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및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 교육활동 보호 담당자들의 전문성 신장 및 안정적인 교육활동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지원청은 더욱 촘촘하고 현실적인 학교지원 방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봄을 맞아 오는 5일 흥덕구 운천동 박물관 일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꽃 비누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티코스터 만들기 등 꽃과 관련한 체험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키링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플레이존에서는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체험실(꼬마발굴체험, 3D펜 체험 등) 운영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 금속활자주조 시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어린이체험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오는 3일 밤 12시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차는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유아들의 생태감수성 향상과 자연 친화적인 교육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회관 일원에서 ‘자연생태학교 어린이 생태체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5개 단체(회차당 약 25명)를 대상으로 총 5회 진행된다. 운영일은 4월 30일, 5월 28일, 6월 25일, 9월 24일, 10월 29일 등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별 생태 변화에 따라 ‘봄봄봄 나비야 꽃잎 속에서 뭐하니?’, ‘숲 속 나비와 개구리와의 숨바꼭질’, ‘초록 애벌레 따라가는 모험’, ‘가을 숲에 찾아온 곤충 손님 만나기’ 등 다양한 자연생태놀이로 구성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보고, 만지고,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자연 재료와 생물들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일 복무를 마치는 지역 공중보건의사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2년 배치된 이들은 상당보건소와 4개 보건지소, 한국병원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에서 복무하며 의료취약지 및 장애인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선별진료소 운영 지원 등에 투입됐으며, 지난해에는 비상진료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에도 파견돼 지역 의료체계 유지 및 발전에도 역할을 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3년 동안 의료취약지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업무에 힘써주신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무 만료를 축하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