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대청호 가뭄 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종합대책은 가뭄 발생 시 안정적인 상수원수 확보를 목적으로, 대청댐 수위 변화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 1단계(관심)는 비상대책상황실 구축 및 관계 기관 협조 요청 ▲ 2단계(주의)는 용담댐 금강수계 방류요청 및 비상 급수시설 점검 ▲ 3단계(경계)는 취수로 준설, 고지대 급수상태 점검 및 비상 물탱크 차량확보 마지막으로 ▲ 4단계(심각)는 비상 양수펌프 설치·가동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비상 발생 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취수원을 달리하는 정수장 수돗물 생산량 단계별 조정을 통하여 대청호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을 홍보하고, 비상용 병입 수돗물을 대량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도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속적으로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가뭄 발생 우려 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을 통한 선제적이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유성구 금고동에 위치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의 출입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2025년 3월부터 실내·외 놀이터 이용 시 ‘Pet Pass’출입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며, 기존의 수기 대장 작성 방식은 사라진다. ‘Pet Pass’는 반려동물의 동물 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QR코드 출입 관리 시스템으로,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RFID)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출입 절차가 한층 간편해지고, 공원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개월간 ‘Pet Pass’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출입 속도가 빨라지고 절차가 간소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편리함을 체감했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 32,166㎡, 건축 2,408㎡ 규모로, 실내 문화센터,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1인 영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보험은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등을, 산재보험은 요양급여, 휴업급여, 장해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시는 사회안전망 내에서 자영업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1인 자영업자로 고용보험료는 최대 30%,산재보험료는 50%를 대전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고용보험은 정부의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납부 보험료의 80 에서 10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초 신청자는 3년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 만료 1년 경과 후 2년간 추가로 최대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매 분기 마지막 달(3, 6, 9, 12월)에 받으며, 1분기 접수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속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 2차 유행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차(2월 9∼15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의심환자 수는 11.6명으로, 1월 첫째 주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다만 7∼18세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는 1,000명당 24.2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심하고 어린이·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실내 공동생활이 많은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개학 후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독감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이나 예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바르게살기운동 소정면위원회가 지난 1일 소정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케이씨씨(KCC)세종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위원회 위원 15명이 소정1리 내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세심한 손길로 집 내부를 정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소정면 위원회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명환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소정면 위원회와 케이씨씨(KCC)세종공장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일상에 도움을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의 손길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 축소를 도모한다. 시는 동계작물은 3월 31일, 하계작물은 5월 30일까지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에서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에 참여할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논에 수입 의존성이 높은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지 등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깨(참깨·들깨)가 신규 지원 품목으로 추가됐으며 동계 밀은 ㏊당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기존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지급 단가가 인상됐다. 논에 벼를 재배하지 않고 콩·팥·녹두 등 두류를 재배하면 ㏊당 200만 원, 조사료 500만 원, 식용 옥수수와 깨는 100만 원씩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공공비축미곡 추가 배정, 시 자체 장려금 지급, 농기계 지원사업 선정 가점 등 혜택도 부여된다. 시는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교체 및 전동화 개조를 위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지원하는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총 20대로, 배출가스 규제 기준 티어1(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가 대상이다. 지게차 전동화 개조는 총 11대를 지원하며, 리튬 이온·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지게차로 개조를 완료했을 때 보조금이 지급된다. 단, 지원을 받은 건설기계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 건설기계를 폐차하거나 엔진 및 저감장치를 떼어내면 남은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세종시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번 보조사업은 자부담 없는 전액 지원사업으로,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부터 31일까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현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제7기 시정모니터단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단은 시민이 직접 시정에 대한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시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 제7기 시정모니터단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으로, 세종시 행사, 축제 등 현장점검이 필요한 사업의 제언 뿐아니라 세종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종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 가정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6세 이상 시민으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시민들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2025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덕구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덕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16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통합사례관리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 등 25개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와 2025년도 사업계획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구는 오는 4~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나도 요리사 △가족사진 촬영 등 드림스타트 아동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노기수 대덕구 부구청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그림책아 놀자와 ‘전지적 치매시점, 그림책으로 잇는 기억여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림책아 놀자는 대덕구 소재 민간 그림책 놀이 봉사단으로, 그림책을 연구하고 이와 연계해 전래놀이, 색깔 카드놀이, 색종이 접기 등 그림책 놀이 활동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노인정, 노인복지관, 어린이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예방 교육 △치매 고위그램 운영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등 상호 다양한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험군 대상 인지강화 프로특히 구는 그림책 놀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사고력과 인지 자극,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치매 인식 개선 등 치매 환자와 접근성 확대 및 가족과의 소통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치매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