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이 가정의 달을 지난 2일 신규 사업 ‘어부바(어르신을 부탁해, 바로 지금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를 처음 실시했다. ‘어부바’는 100세 이상 어르신을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간 돌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추진단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카네이션과 선물을, 부양 가족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박희성 단장은 “오랜 시간 어르신을 정성껏 모셔온 가족들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은 밑반찬 나눔, 명절물품 나눔, 새봄맞이 세탁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해피 싱글라이프,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고면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고 취약계층 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의 후원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 30명에게 화분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복지이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동참하여, 필요한 경우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미경 단장은 “화분을 돌보는 작은 일상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없는 도고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락 도고면장은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하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정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소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의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육거리종합시장 2개소에 위치한 총 55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 또는 국내산 원물이 70% 이상 포함된 수산물 가공식품이다. 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를 원칙으로 당일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6만7천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산 수산물 구매 금액, 영수증 분할 발급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으면 된다. 시는 행사 기간에 환급 제외 품목을 환급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단속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지역 내 1천536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각 시군에서 실시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분야는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 총 8개 분야다. 도 공통항목과 청주시 특성항목을 구분해 총 60개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는 이주민 인식개선 방안(도 공통), 고려인 주민 지원 분야(도 공통), 희망하는 문화예술행사(시 특성) 등의 조사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면서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회조사 결과는 오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선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가 진행하는 사전평가 제도는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설립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제도다. 공립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로, 설립 협의부터 향후 운영 계획까지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달 말 진행된 최종 심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건립 필요성, 건축 및 전시방향, 운영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해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결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청주선사박물관은 흥덕구 옥산면 옛 소로분교 부지 내에 총사업비 395억 원을 들여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5천610㎡ 규모로 지어진다. 선사 문화의 변화양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4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시설, 편의공간 등 시민 친화적인 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장고를 확보해, 분산 보관 중인 청주의 수많은 문화유산을 집대성할 예정이다. 전문적‧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유구한 역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생극면분회는 지난 3일 제53회 생극면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에서 ‘제1회 생극면 행복 나눔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생극면분회의 연간 사업계획에 의해 음지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 시상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제1회 수상자는 생극면 관성리 소재 한국불교 태고종 용화사 주지 묘선스님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돼 이날 첫 번째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부처님의 자비심을 세상에 널리 전파함은 물론 해마다 관내 노인 보호시설 김치 담가 주기와 위문품 전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급식비와 학비 지원, 관내 경로당 위문품 전달, 사찰 소재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 등 평소 소외된 곳을 찾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왔다. 수상자는 소리 없는 조용한 행보로 지역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대한노인회 생극면분회에서 ‘행복 나눔 봉사상’을 제정함에 따라 그동안의 선행 행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극면분회 유석흠 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책으로 함께 소통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음성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온라인과 음성군립도서관 각 자료실에서 음성군민의 도서 추천을 받았다. 이어 추천받은 후보도서 중에서 최종 음성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옥 문화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관련기관, 문화계 전문인사와 이용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후보도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각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도서로 부문별 1권씩 최종 3권을 선정했다. 2025년 ‘음성의 책’은 어린이도서 부문에 김성운 작가의 ‘행운이 구르는 속도’, 청소년도서 부문에 이꽃님 작가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일반도서 부문에 이혜미 작가의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가 선정됐다. 음성의 책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책으로 함께 하는 지역의 독서 장려 운동이다. 군은 더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관내 6개의 공공도서관과 30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 음성의 책 선정 도서를 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부정 유통 행위를 대상으로 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합동단속반을 편성, 상품권 관리시스템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토대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자료를 사전에 추출해 집중단속하고,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재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철저한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악용 사례를 사전 차단하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월 가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음성군 지역 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사항을 조사해 관련 정책의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음성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노동, 문화와 여가, 건강, 소득 및 소비, 주거 및 교통 등 7개 분야의 54개 항목으로 충청북도 공통항목 44개와 음성군 특성항목 10개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음성군 특성항목은 그간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 및 공공주택 공급 등으로 인구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군민 공감형 인구정책과 보다 나은 정주여건 개선 정책 수립 및 활용하기 위해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 인구증가 시책, 교육환경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일, 올누림센터 문화강좌실에서 시설직 9급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 및 공사감독 요령 중심의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총 10회(20시간) 일정으로 운영되며, 건설표준품셈을 기반으로 한 ▲기계경비 및 단가 산출 ▲일위대가 및 내역서 작성 ▲제경비 및 총괄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단양군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을 포함해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설행정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실습을 통해 공사 설계의 기본 개념부터 공사감독 요령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현장 실무 역량은 물론 품질·안전관리 수준 또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서울∼세종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같은 부실시공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사전 예방 차원에서 공사 설계와 감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실한 공공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