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에서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세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홍순옥 농협은행 세종본부장,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세종신보에 특별출연한 10억 원을 바탕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지원되며 시는 특별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세종사랑 운동의 취지에 맞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기업에는 1,000만 원의 추가 한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생력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마련에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교육도시 세종’을 주제로 교육에 관한 개인적인 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두 기관장이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국가적 관점에서 교육의 역할, 가정에서 아빠 역할의 중요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번 특강에서 “교육은 국가를 살리는 길이고, 가정에서 인간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와 가정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관한 평소 지론을 설파했다. 최민호 시장은 먼저 연세대 행정대학원, 일본 동경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 객원 연구원 등을 거쳐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국가적 측면에서의 교육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계은행에서 수많은 나라를 지원했지만, 돈을 갚고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봤더니 우리나라는 교육이 뒷받침돼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월 4일에 6-3생활권 신설학교인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첫 등교의 떨림과 설렘을 함께 느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 등교 맞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여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주요 보행로 및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며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에서는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통안전용품과 연필, 볼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통안전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3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3월 소통·공감의 날에는 ▲ 3. 1.자 승진 및 전입직원 소개 ▲ ▲ 최민호 세종시장 특강 ▲교육감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시청은 양 기관의 2025년 주요 정책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교육청-시청 간 기관장 상호 교차 강의를 계획했다. 그 계획의 첫 시작으로 세종시교육청 직원에 대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특강이 이루어졌다. 최민호 시장은 ‘2025년 세종시 5대 비전 홍보영상’에서 세종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세종시 현안을 공유하여 시청 정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적인 저출생 문제를 다같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으며 이 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의 의미를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에게 3월은 그냥 봄이 아니라 새봄이고 우리 교육가족들에겐 한 해의 시작인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산울 초중 통합학교와 세종 캠퍼스고등학교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3. 10.부터 20.까지 충남ㆍ대전ㆍ세종 지역에서 `25년 FS/TIGER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했다. 충남·대전·세종 지역에 위기 초래 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기 위하여 실제 야외기동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사단은 FS/TIGER연습 기간 동안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육군 32보병사단은 실전적인 FS/TIGER연습을 통해 책임지역 내 위기 발생 시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지역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역위원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문기구로, 동구 지역위원회는 조성직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위촉직 위원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계획(안) 제안설명 및 논의 ▲지원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위원들은 지속가능한 동구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계획은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 ▲마을 활동가 양성 및 공동체 활성화 ▲지방시대 역량 강화 ▲공동체 교류·협력 및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체 가치 확산 및 홍보 강화 등 6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4일 시청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철도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와 연계한 대전 지역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 주요 지역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많은 여행객이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해 총 3,100여 명의 기차 여행객을 유치한 바 있다. 또한 대전 대표 캐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다시 한번 희망의 문을 열었다.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기 위해 335명의 입학생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학력 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2025년 제6회 입학식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입학생은 총 335명으로, 작년보다 140명이 증가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90명, 고등학교 과정에는 245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여성이 297명, 남성이 38명이다. 입학생 수 증가에 따라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학사 규모를 기존 고등학교 4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5명씩 증원하여 보다 원활한 학업 환경을 조성했다. 입학생들의 평균 연령이 60대인 시립중고등학교의 입학식은 학부모 대신 자녀들이 부모님의 평생 꿈이었던 ‘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족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입학식은 1부에서 입학허가, 입학생 선서, 내빈 축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교직원 소개, 신입생 축하 영상,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배우자, 자녀, 손주 등이 준비한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감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환경 및 기반 시설을 총괄하던 홍종선 도시환경본부장의 퇴임식을 지난 28일 공단 본부 조치원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내빈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환경본부장의 업적소개, 감사패 전달, 그리고 퇴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홍종선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공단에는 아직도 난제들이 많지만, 여러분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잘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홍종선 본부장은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 인생은 만났던 사람은 헤어지고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고사성어처럼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소망한다”며 석별의 아쉬움을 남기면서, 다시 세종시민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소연 이사장은 “홍종선 본부장은 재임기간 동안 공단 주요시설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 확장에 매진했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여성의 힘으로 세종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플라자가 주관하며, 세종시 내 21개 여성 기관·단체 및 새롬동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단체들이 행사 운영과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오후 1시 30분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의 창업 특강을 시작으로 ‘여성이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여성 창업의 의미와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1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면 생리대 나눔 ▲퍼스널컬러 진단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여성의 날 기념 단어 퀴즈 및 게임 ▲보자기로 장미꽃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일일 무료 노무 상담을 제공해 여성 노동자들의 법률적 권리 보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 행사로는 17시 3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