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4월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충북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김현기 회장은“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방의회가 지역을 넘어 전국의 재난 대응에 함께하겠다는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2025년도 충북기능경기대회를 청주공고, 충북공고,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등 총 11개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및 교도소, 대학, 기업체 등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260명의 선수가 참가해 CNC선반, IT네트워크시스템, 웹디자인 및 개발, 메카트로닉스 등 43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내 교육기관은 공업계 고교를 중심으로 지난 해 대비 4종목 27명이 늘어난 30개 직종에 175명이 참여했다. 특히, ▲기계설계/CAD ▲전기기기 ▲애니메이션 ▲사이버보안 등 4개 직종이 신설되어 학생들의 기량과 재능을 뽑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대회 입상자는 9월 20일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당 직종에 대하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대회 2일째인 8일에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참여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한다. &n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을 7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5년에 실시되는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는 '교육과정-수업', '수업-평가' 분야로 이루어지며, 분야별로 기본과정 15시간, 심화과정 30시간, 전문가과정 30시간 등 총 75시간으로, 모두 이수하면 핵심교원 인증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핵심교원 인증을 받은 교사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분야의 현장지원단, 도움자료 및 문항 개발, 강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연수 첫날인 7일은 3시간 과정으로 '충북교육 정책과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주제로 격차를 줄이고 성장을 이루는 '충북교육 핵심 정책' 및 '교사 전문성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초등 예비교사들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의 공동참여를 기획했으며, 60여 명의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연수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오는 11일부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부터 2회에 걸쳐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문화원에서 학교 관리자(교감, 행정실장) 1,000여 명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추후 30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교 관리자의 건전한 성 인권 의식 함양과 학교폭력 다변화에 따른 학교 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별 실무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현장감 있는 강의 진행을 위해 'PD수첩',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에 출연했던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가톨릭대학교 탐정학 초빙교수) 소장이 ▲성희롱·성폭력 유형과 피해자 보호 ▲성인권 의식과 성적 자기 결정권의 중요성 ▲학교폭력 발생 유형 및 변화 양상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학교 관리자 대상 예방 교육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관심 유도를 통해 관리자의 책무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무부지사, 학계 전문가, 도·시군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의 연구계획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이번 연구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2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에서는 ▲국내외 인구정책 분석 ▲중장기 비전 및 목표 설정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전략 ▲청년 인구 유출 방안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오늘 회의는 우리 도의 인구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충북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7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공직기강 확립 △시군종합평가 대비 △안전사고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대통령 탄핵 선고로 정국이 불안정하고 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굉장히 민감한 시기”라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는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대통령 선거 준비는 물론 선관위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서 선거 준비와 진행에 차질어 없도록 협조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공직자는 언행에 주의하여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연계를 강화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2025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매뉴얼이 각 지자체에 배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공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우종합환경㈜는 7일 진천군청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우종합환경㈜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총 1천 9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기탁에는 고향사랑기부금도 함께 전달하며 성공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응원했다. 김영우 대표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과 지역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우종합환경㈜는 지역 내 대기, 폐수배출시설의 인허가, 방지시설 시공,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환경 서비스 기업으로 2023년부터 중부지역 환경업계 최초로 대기 IoT 기술 분야에 진출해 환경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모인 찬조 물품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총 800만원의 누적 장학금을 기록하게 됐다. 이경자 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도시로 자리 잡은 음성군은 7일 남신초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 학교 15개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하고 있는 아동 권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동 자신의 권리 보호와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31개소에서 총 299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법, 아동의 권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아동학대 방 탈출 게임, 우리들의 삼행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권리 캠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아동 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가 가진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7일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구현과 군민 중심의 정책 참여 실현을 위해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음성명작관에서 개최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남흥식 위원장을 포함한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과 주요 정책을 점검·조정하는 군민중심 참여형 거버넌스이다. 이번 회의는 조병옥 음성군수, 위원회 위원, 국장·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행정·복지 △교육·문화·환경 △신성장산업 △지역개발 △농업·농촌 등 5개 분과별로 총 49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변경된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곧 착수할 금왕읍·대소면·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삼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에 대해 어떻게 지역별 특성을 살려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인지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영주차장,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효용가치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오전, 태평씨앤에프(대표 황해성)와 교육감 집무실에서 '아이의 힘! 책봄' 기탁식을 개최했다. 태평씨앤에프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해당 기부금은 내덕초, 송절중, 봉명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교육감, 태평씨앤에프 황해성 대표와 1대 명예 장인(匠人) 김삼이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은 지역 기업 및 출향 인사의 기부금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서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충북교육청의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시책 중 하나인 언제나 책봄 독서환경 지원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학생들이 보다 풍요로운 독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황해성 태평씨앤에프 대표는 “학생들이 책을 읽기 좋은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책기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기업의 이란희 매니저님, 강영심 주임님, 김도윤님, 오명희님, 김인용님 및 박정미 매니저님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되어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