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민원과는 7일 상당구 남일면과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남일면 주요 농산물인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민원과 전 직원들은 막바지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남일면 생산 딸기 15kg을 구매했다. 또한 민원과는 남일면과의 협약의 내용에 따라 봄, 가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 지원은 물론, 남일면 농산물과 행사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달 중 청원구 북이면과도 추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농촌과의 훈훈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영 민원과장은 “우리 지역 농촌마을과의 꾸준한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농산물 팔아주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 등을 이어가겠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농촌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위생해충 박멸을 목표로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이번 방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해충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실시한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4개반 8명)을 중심으로 43개 읍면동 방역요원과 방역차량을 투입해 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와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제를 살포한다. 주택밀집지역, 관광지, 다수이용시설 등 방역 취약지역에는 분무‧연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대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0대와 친환경 해충유인 퇴치기(포충기) 88대를 관리‧운영하며, 올해는 21대를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일 모기발생 감시장비(DMS) 10대를 가동해, 수집된 모기 밀도 자료를 활용한 근거 중심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이 장비는 모기의 주요 활동 시간인 저녁부터 새벽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용정산림공원에서 60대 이상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치매예방프로그램 ‘건강한 발걸음, 치매 없는 미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이 치매예방 체조, 맨발 걷기 등을 통해 신체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를 시행해 주관적 기억 감퇴와 노인 우울척도 변화도 지켜볼 예정이다. 안전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진행 시 구급함 지참, 파상풍 예방접종 유무 확인 및 접종 안내, 해충 기피를 위한 기피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해 당일 취소될 수 있다.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인 낙상을 예방하는 중요한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전 직원에게 “대통령선거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준비해야 할 일을 사전에 점검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탄핵 심판 선고로 새로운 국면이 시작돼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보다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모니터링은 물론 개선방안은 없는지도 이번 기회에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선 시기에 공직자 정치중립 의무를 어겨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리지 말고 현안 사업과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무심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청주시 벚꽃축제에 대해선 “많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고생한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범석 시장은 “현장을 돌아보니 다양한 먹거리, 공연, 농산물 장터, 감성 포토존, 그리고 새로 조성된 무심천 데크길 등 모두 시민들께 큰 호응을 받았다”며 “곳곳에서 질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앞장선다. 이 프로그램은 증평체력인증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 판정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주민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인지 강화 체력증진을 위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돕는다. 또한 뇌 기능 촉진을 통해 치매 증상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강화교실이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가 지난 7일 청풍면 학현리에 위치한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최명현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청풍면 학현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유관광 거점도시로서 제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개원식 식전 행사로는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이영광 교수가 이끄는 사물놀이 공연단 ‘몰개’의 개원 축하 사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한방보듬이 차명상 등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방, 자연, 전통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풍호반에 위치해 있으며, 한방과 약초, 천연물을 접목하여 한방 힐링스테이‘멍’, 단식스테이‘空’, 자연치유식‘食’, 공진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및 치유 체험 콘텐츠를 통해 국내 대표 치유 관광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삶을, 방문객들에게는 자연 속 쉼과 회복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7일 생극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음성군과 NH농협 음성군지부, 생극농협과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수박육묘 21만5920수, 배부식동력분무기 25대, 복숭아 교미교란제 5000개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조병옥 군수,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 한창수 생극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총 1억6800만원 상당으로, 음성군이 20%, 농협중앙회 20%, 생극농협 10%, 농가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영농기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과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4년 6월 14일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을 위해 산·학·연·시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충북의 ‘23년 전력자립률 10.8%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4위로 불리한 여건에 있는 충북의 에너지 상황을 극복할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안) 등에 대한 보고와 의견 수렴이 있었다. 본 전략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충북 분산에너지 현황 및 여건분석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비전 및 전략(충청북도 2050 전력자립률 100% 달성) ▲5대 중점전략 및 15개 핵심사업 추진계획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계획수립 및 확대 ▲분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 이었다. 특히,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25.4.15.)을 완료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전략(안)을 마련하여 다양한 발전원 유치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2050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의정활동의 효율성과 전문성 증대를 위해 입법·법률 고문을 위촉했다. 연합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입법·법률고문 위촉식을 열고, 최민수 입법고문과 이철희 법률고문을 각각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최민수 입법고문은 '지방의회운영'의 저자로 현재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철희 법률고문은 법률사무소 유원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입법 활동 및 법률적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이번 입법·법률 고문 위촉을 통해 법률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입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법률 지원을 통해 입법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했으며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8개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충청광역연합 공무국외출장 조례안’ 등 안건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차질 없는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제1·2차 본회의에서 박주화 의원과 박미옥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폐회 후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출범 100일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최근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합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 제4회 정례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연합정책 질문과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