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난 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2026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3차)’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주재로 각 국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차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한 3건(총사업비 2,660억원)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29건(총사업비 6,716억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추가 발굴사업으로는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 △한지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이 있다. 군은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한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기계 공급 확대부터 임대 운영, 순회 수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농기계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기준 농업 예산 비율은 27.19%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농업경영체 기준 1인당 예산 수혜액도 1,441만 7천 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군은 영농 기계화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50억여 원의 예산을 농기계 관련 정책에 투입했다. 보급 분야에서는 ▲괴산군-농협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 콩 전용 농기계 지원 ▲ 영농기계화장비 공급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괴산군-농협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은 매년 농협과 협력해 농가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일, 청천농협에 충전식 분무기 117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1만1,000포를 전달했으며, 지원 규모는 약 1억 200만 원이다. 올해는 괴산농협, 청천농협, 군자농협, 불정농협, 괴산증평축협, 증평농협 등 6개 농협에 총 5억6,0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하순)에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꽃가루 은행’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꽃가루 은행에서는 사과와 배, 복숭아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 수분용 꽃가루로 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서비스와 함께 화분분사기(러브터치 등)를 대여해주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은 오는 5월 2일까지(주말 제외)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아직 터지지 않은 때까지다. 꽃을 따는 시기가 이르면 꽃가루가 덜 성숙하고 양도 적다. 반면에 꽃이 활짝 피면 꽃밥이 터지기 때문에 꽃을 따는 과정에서 유실되는 꽃가루 양이 많아진다. 권영준 군 특화작목팀장은 “개화기 전‧후 이상기상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준비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근현대 시단의 시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국내·외 미등단 시인으로 응모 일까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시 5편(장시 제외)이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7월 중 심사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상금 500만원과 상장·상패를 수여할 계획으로 시상식은‘오장환 문학제’기간인 9월 중에 보은군 회인면에 위치한 오장환 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공모 관련 자료는 보은군청 누리집 각종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유, 링커리어, 콘테스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신인문학상은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 시인의 시 정신을 잇고 문단을 이끌 시인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전국적으로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군은 지난 7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족이 탄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듯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보은군의 전체 출생아 수는 72명으로 인구절벽을 실감하는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출산은 주목할만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는 류지현·서유진 부부는 지난 2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다섯 남매(2남 3녀)의 부모가 됐다. 이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정말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류지현·서유진 부부를 직접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재형 군수는 “다섯째 아이 류도현 군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진 씨는 “보은군에서 우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섯 자녀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군수는 류도현 군의 탄생으로 류 씨 가정에 출산축하금 및 출산육아수당, 초다자녀가정 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합기도협회가 주최하고 옥천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한 ‘제27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합기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도내 8개 시군에서 약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품새, 호신술, 대련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옥천군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차지해 옥천의 남다른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회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충청북도체육회 신효식 체육진흥본부장, 유재목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들의 열정과 화합을 응원했다. 박기훈 충청북도합기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합기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도내 선수들의 가량이 한층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무도문화를 제공하고 합기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향후 전국대회 출전기회를 얻게 됐으며 충북 합기도의 위상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지난 5일 옥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7명이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명이 증가한 수치로 센터와 옥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신뢰로 이룬 결과다. 학교 밖 청소년 17명이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옥천읍자율방범연합대에서 차량을 지원했고 정민우 옥천군1388청소년지원단장, 김하석 목사(단원)가 차량 운행을 하며 간식도 제공했다.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인터넷 강의, 교재, 기초학습교실 등 맞춤형 학습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검정고시 응시자 16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 중 11명은 고등학교로 복귀하거나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천군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센터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센터에 방문하여 등록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성가득 영농조합법인 김상희 대표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만 원 상당의 된장을 기부했다. 김상희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 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된장은 지난 7일 옥천군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며 식생활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상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된장이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희 대표가 운영하는 별빛담은 체험농장은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들어 체험할 수 있는 농장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이 8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올해로 3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한 송 총장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남대전고등학교 동문으로, 끈끈한 학우애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옥천군청을 직접 찾은 송 총장은 “마음의 고향 옥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살기좋은 옥천 건설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학창 시절 동문과 함께 옥천의 발전을 함께 이야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제, 사회, 교육 등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같은 긍정적인 흐름이 계속되도록 기부문화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내로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 참여 시 다른 제도와는 차별화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천군은 지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선정 단체의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과 비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실천방안 △사업 추진방법 및 보조금 집행관련 회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단체 대표는“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 역량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교육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