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 이달 27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일정 지역 내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최대 91%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에너지원별로 개인부담 비율은 설치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태양광은 약 22~37%, 태양열은 약 9~18%, 지열은 약 13% 수준이다. 구는 동구 소재 주택 및 건물 소유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 설비 설치 후에는 최소 5년 이상 유지·보유해야 하며, 의무 조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지원받은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는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구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논산시의회 조용훈 의장이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으로 기획한‘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작년 10월부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피켓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조용훈 의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기인한 인구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게 공감한다”며 “피켓에 적혀있는 선언문처럼‘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시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조용훈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계룡시의회 김범규 의장과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을 지목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7일 동구 청춘다락에서 개최된 자원봉사자를 위한 공유주방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아끼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한 공유주방은 그동안 급식공간, 조리시설 부족 등 열악한 자원봉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동구에 소재한 청춘다락 내 342.24㎡의 규모의 조리전용 공간과 식당 등 시설을 보강해 조성했고, 앞으로 급식봉사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경과사항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기탁식, 주요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 100여 명에 대한 삼계탕 등 급식봉사가 이뤄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작년 한 해 대전에서는 시민 약 7만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셨고, 매년 늘어나는 자원봉사로 대전 곳곳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어 대전시의회 의원과 직원들도 올 4월부터 급식봉사를 시작해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7일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일 체험 ‘할머니 학교가유’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어르신들이 오전 시간 초등학생들과 함께 학습활동을 공유하고, 학습자 간 경험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에 따르면, 부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3일 운산면 운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후 두 번째다. 지곡면 대요1리 5명, 대요2리 10명, 환성1리 4명 등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수강생 19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학습활동과 급식 체험 등으로 세대 간 교감을 나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생애 처음 초등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전날 잠을 설쳤다”라며 “아이들과 함께한 오늘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는 운산초, 부성초 등 두 번의 체험을 포함해 총 10회의 ‘할머니 학교가유’ 추진을 목표로, 관내 학교와 꾸준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할머니 학교가유’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는 7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총 2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정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전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분기 통일의견수렴 주제 설명,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설문서 작성 ,진천군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선진 간사의 2분기 주제설명을 들은 자문위원들은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진천군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지난 2일부터 6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은 선제적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식재료 검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관리 ▲작업 중 교차오염 관리 ▲가열조리 시 중심온도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학교장, 유치원장에게도 식중독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검수부터 배식까지 짧은 시간에 조리하여 급식을 제공해야 하는 학교급식의 특성상 늘 시간에 마음 졸이며 일하고 있는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교육감 등 간부공무원이 급식 관계자 모두에게 작은 꽃다발을 증정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식재료 방사능검사, 식중독예방진단 지원, 학교 관계자와 함께하는 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급식정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는 급식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이달의 식물로 ‘미선나무’ 전시한 데 이어, 5월에는 보랏빛 열매가 인상적인 ‘엘더베리’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더베리는 오랜 시간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식물로, 연분홍빛 꽃이 우산 모양으로 피어난 뒤, 짙은 보랏빛 열매가 송이째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원전 400년경,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강조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분한 엘더베리를 ‘기적의 열매’라 부르며 직접 치료에 활용했고, 유럽에서는 그 효과에 경의를 표해 엘더베리 나무 앞을 지날 때 모자를 벗는 풍습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염증 완화와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꽃이 결혼식 장식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고 있다. 이번 엘더베리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펼쳐진다. 각 전시 장소에는 엘더베리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7일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효행자·장한 어버이·노인복지 기여자 5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정성스럽게 마련된 점심과 다과를 드시며, 효와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 신축 ▲어르신 바둑·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신 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관람 동선별 위험 요인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확보한 충북학생문화원 인근 임시주차장이 계획대로 조성됐는지, 그늘 시설과 정수기는 적절한 곳에 설치됐는지 등을 확인했다. 신 부시장은 “정원문화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중부권 최대 정원행사인 가드닝 페스티벌은 올해 5회째를 맞아 ‘얼수(水) 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정원전시, 정원교육, 정원체험, 정원산업전, 정원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정원전시는 △작가정원 6개소 △시민정원 15개소 △참여정원 3개소(학생 2, 시민정원사 1) △기업기부정원 2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시 직지 가치 증진 조례 개정에 대해 보고 받고, 올해부터 새롭게 개최되는 ‘2025 직지의 날 기념행사’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아울러, 격년마다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6 직지문화축제’의 추진 방향 및 사업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9월 4일 직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직지의 날 당일인 9월 4일에 흥덕구 운천동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식 기념행사를 중심으로 △문방사우 관련 테마 및 각종 체험 △외국인 패널이 각국 문화유산을 주제로 토론하는 직지토크콘서트 △아동친화박물관 조성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가족친화박물관 조성을 위한 특별전 및 직지콘텐츠 공모우수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인 9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