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공모 계획서 초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에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과 연구원, 청주시 체육교육과 관계 공무원,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공모 계획서 초안에는 청주시의 '꿀잼 청주' 브랜드를 반영한 '모두를 품는 꿀잼 에듀케어 지속 성장도시, 청주'가 비전으로 설정됐다. ▲늘봄기능 강화 ▲초‧중등 꿀잼 에듀케어 맞춤형 교육 ▲대학과 미래전략산업을 연계한 취‧창업 교육지원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저녁에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강화와 과대과밀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늘봄미래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방안, AI기반 맞춤형 교육, 온마을배움터 프로그램 질적 제고 등이 담겼다. 협의회를 거쳐 계획서를 수정하고 보완해 교육발전특구에 공모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이달 하순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목면 모덕사에 건립 중인 선비충의문화관 기념관에 상량(마룻대)을 올리고 완공을 향한 마무리 행보에 들어갔다. 7일 열린 상량식은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유족대표, 모덕회,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량식은 건축의 주요 구조물이 완성된 것을 기념하고 건립 과정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개최됐다. 선비충의문화관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실 있게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기념관은 일제에 항거하며 의롭게 생을 마감한 면암 최익현 선생(1833~1906)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선비정신을 전승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한식 목구조로 유물 전시실, 교육·체험 공간인 다목적실과 누각, 관리사무소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숙박체험관, 모덕사의 자연경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성연면 경로행사가 5월 7일 성연면 다목적 행사장(왕정리 691)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서산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성연면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로행사는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앙양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로행사는 ▲식전행사- 풍물(한울소리), 무용(태무용단), ▲기념식-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한어버이·효행자 표창, 식사, 축사, 답사 ▲식후행사- 고고장구(아남경로당), 초청가수 공연, 민요(주민자치회), 색소폰(새마실교회),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표창은 ▲장한어버이상- 김선완(89세, 고남3리) 어르신이 서산시장으로부터 수상했으며, ▲효행자상- 송헌식(62세, 고남3리), 김옥수(66세, 고남1리), 송영수(65세, 왕정3리) 씨가 각각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행사장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우리 모두 안전왕!’을 주제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12명과 의용소방대원 15명이 참여해 체험장을 운영했으며,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를 맡아 시민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실습 체험 ▲소방차·구급차 종이접기 ▲이동안전체험차량 내 안전 교육 영상 시청 ▲소방관 직업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며, "특히 시민들과 밀접한 위치에서 활동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이달 31일까지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전시회를 여는 ‘예산가야문학 시화전’의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열린 이날 행사는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며 시화 작품의 의미를 나누고, 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을 비롯해 가야문학회 회원과 관람객이 참석, 작품의 의미를 설명 듣고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야문학회는 2005년 창립 후 예산을 중심으로 꾸준한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시화전에는 회원 20여 명의 시화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진강선 가야문학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과 시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와 만남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가야문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화전 개최와 문집 발간을 통해 지역문학의 뿌리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로839번길 26-1에 설치된 신탄진3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경로당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탄진3통 경로당은 방 3개, 화장실 2개, 주방 및 거실 구조(96.54㎡)로 지난 3월 지역 주택 임대계약을 완료했으며, 회원 모집 및 회장 선출 후 지난 4월 10일 신규 설치 등록을 완료했다. 김몽구 신탄진3통 경로당 회장은 “신탄진3통지역 어르신들의 쉼터가 되어줄 경로당 설치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신탄진3통 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환경에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대덕구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신탄진3통경로당 개소로 총 128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7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에 방문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천안시 노인회를 시작으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서북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해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정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정의 연속성과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민이 시정 공백을 체감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의 7번째 수도권전철역인 부성역 설계안이 확정돼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외부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부성역사 신축설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2년 1월 국토교통부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하면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같은 해 8월 국가철도공단과 건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왔다. 부성역 추진은 천안시 서북구 일대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서다. 부성역은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430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의 선상역사로, 대지면적 2만 170㎡에 연면적 1,770㎡의 부성역사와 서부광장, 동부광장으로 조성된다. 부성역 설계안 특징은 15개 도시개발사업지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 계획, 모든 방향에 대응하는 대칭적 형태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콘코스, 자유연결통로 등을 설계해 공공·여객 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5월 7일, 문의초등학교를 방문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화재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급식소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담당부서 기술직 및 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를 점검단으로 구성하여 점검대상인 관내 8개 각급 학교 시설물에 대해 화재 위험 예방관리에 대해 점검한다. 박종원 교육장은 학교를 돌아보며 소방설비와 인화성 물질 보관 상태, 대피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면서,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학교시설 안전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7일 현도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개최하려 했던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이하 센터) 건립사업 경과보고회가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측 저지로 인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이날 오전 서원구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50여명이 참석한 비대위의 집단 물리력 행사로 인해 청사 안에 진입하지 못하고 20여분 동안 대치한 끝에, 물리적 충돌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주민 부상을 방지하고자 보고회 참석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비대위 측은 시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 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 보고회 무산으로 인해 비대위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그간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일부 반대 주민들이 염려하는 소음과 냄새, 진동 등의 문제를 객관적 데이터로 설명하며 의견을 듣고자 했으나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시는 이번 경과보고회가 안타깝게 무산됐지만 일부 반대 주민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오는 6월 현도면 주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