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유산기록’ 대상마을에 봉산면 옥전리와 고덕면 상몽2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동체 유산기록 사업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현재의 생활상을 함께 담아 마을지로 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마을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가운데 공동체 가치를 복원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보존해 농촌의 미래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된다. 옥전리는 2015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 마을로 마을 입·출구가 하나인 구조를 갖고 있으며 신씨와 이씨 집성촌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들은 ‘옥전재미만들기회’를 조직해 그림 그리기,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상몽2리는 2023년 농촌현장포럼을 완료한 마을로 정해열·정귀희 부녀의 실존 이야기를 마을 역사로 엮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마을 대표 자연경관으로 아그로랜드가 위치해 있다. 군과 센터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안내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향토사학자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채록을 실시하고 마을활동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답례품 5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품목은 △프라이팬 세트 △전통옹기 △나박김치 △고구마 △서리태 등 총 5종으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현재 군은 △사과 △쌀 △버섯 △한우 △사과와인 △장류 △사과즙 △기름 △국수 △한과 △더덕장아찌 △사과빵 △수세미세트 △모노레일 탑승권 등 기존 14개 품목의 답례품으로 제공 중이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19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예산군 알리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자치단체는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지역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태안군은 지난 7일 이원면 포지리 12.7ha 면적의 논에서 태안지역 첫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에서는 지난해 기준 8464ha 면적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비가 충분히 내리고 저수율도 높아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다. 군은 심한 일교차 등의 사유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모 수급 알선창구 이용을 안내하고 이앙 실패 농가에 대해서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세심히 신경쓸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군이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에 74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관내 마을안길 및 배수로 등 총 173개소를 대상으로 비포장 마을안길 포장과 주택가·농경지 배수로 정비 등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1~2월 설계를 거쳐 3~4월 발주 및 착공에 나섰으며 상반기 중 사업을 80% 이상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대상지 중 토지 협의 진행 및 대상지 변경 등의 사유로 아직 발주가 되지 않은 21개소의 경우 이달 말까지 발주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총 173개소 중 46개소가 이미 준공됐고 현재 106개소가 공사 중으로,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을 줄여 살기 좋은 태안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최대 5만 원의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키로 하고 5월 9일부터 할인 쿠폰 발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소 및 캠핑시설이 총 200여 곳에 달하는 태안군만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 특히, 올해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펜션 및 풀빌라 등 일반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캠핑 및 글램핑 시설도 할인 대상에 포함시켜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 원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적용되며, 5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3만 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아울러 캠핑장은 3만 원 이상 이용 시 2만 원권, 2만 원 이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월 8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생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추진하며 이동식 장비를 이용해 서산중앙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8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검진은 결핵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사전 문진을 시작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이 진행된다. 판독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구분된 학생에게 보건소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며, 양성 판정 시 보건소에서 관리하게 된다. 시는 검진과 함께 학생들에게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결핵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으로 결핵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내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 창구는 서산시청 세정과 사무실에 마련돼 모둠 채움 안내문 발송 대상자 방문 시 신고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2024년에 귀속된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모두 채움 안내문은 과세표준부터 납부 세액까지 기재된 납부서로,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와 일부 주택 임대 사업자, 종교인 등에 발송된다. 해당 안내문을 받지 않은 일반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의 경우 홈택스, 손택스 앱에서 신고·납부하면 되며,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에서 신고·납부하면 된다. 종합소득세를 홈택스, 손택스 앱을 통해 신고·납부한 후 바로 위택스로 이동할 수 있어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간편하게 신고 납부를 마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서산시 세정과’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며, 신고 대상자는 해당 채널을 통해 신고와 납부를 할 수 있다. 시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협업으로 ‘물 나눔 행복 두 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내 수도요금 감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 기부금과 서산권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된 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 지원금 1천4백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수도 요금을 감면받지 못하는 관내 물 복지 취약계층 240세대에게 수도 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수도요금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는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관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용수 생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공공하수관로 내 흙모래, 이물질 등 퇴적물로 인한 악취 발생과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을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준설 대상지를 조사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준설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준설 대상지는 퇴적물로 배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성연면, 음암면, 팔봉면, 일부 동 지역 일원 등 총 4.5㎞의 하수관로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하수관로 준설을 추진해 현재 성연면, 음암면, 팔봉면 등 총 800m의 하수관로 준설을 완료했다. 특히, 하수관로 준설과 함께 빗물받이 정비 등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시설 유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서산배수분구(동지역) 도시침수 대응 사업은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착공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지역의 하수관로 6.8㎞와 빗물받이 332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 박첨지놀이’ 명예보유자 인정서를 이옥하 씨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옥하 서산 박첨지놀이 명예보유자, 이태수 보유자, 김경창 전승 교육사 등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서산 박첨지놀이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음암면 탑곡리에 전승되는 민속 인형극이다. 전문 연희패나 유랑광대패가 아닌 마을 토박이 광대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어 마을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아 소박하고 토착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옥하 명예보유자는 1980년대부터 서산 박첨지놀이에서 큰마누라와 스님 역할로 꾸준히 활동해 2003년 전승 교육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40여 년 동안 마을 공연과 무형유산 공개행사 등 국내외 공연에 지속 참여하며 서산 박첨지 놀이를 알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 그동안 전승 교육사로서 종목의 전승과 계승에 헌신해 왔으나, 84세의 고령으로 후배 육성과 전수 교육, 공연이 어려워져 지난 3월 31일 충청남도로부터 명예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명예 보유자는 무형유산 보유자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