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공식 외국어 누리집(영어, 중국어, 일본어)이 새롭게 구축되어 전 세계 관람객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한다. 이번 다국어 누리집 구축은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각 언어권 사용자들이 엑스포의 개요, 행사 일정, 전시 내용, 관람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한방과 천연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을 타깃으로 일본어와 중국어 누리집을 마련하고, 해외 홍보 확대를 위해 영어 누리집도 동시에 오픈했다. 이를 통해 제천의 우수한 한방자원과 천연물 산업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해외 기업의 참가 및 비즈니스 연계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다국어 누리집 구축은 글로벌 엑스포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해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엑스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미래, 더 나은 세계를 만나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군은 고혈압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혈압 측정 인증샷 이벤트인 ‘워크온 챌린지’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에 가입한 후, 기간 내 하루 6천 보를 달성해야 한다. 이후 걸음 수를 캡처한 파일과 혈압 측정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12일에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15일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세계 고혈압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만 8천 14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4년 대비 2.09% 상승했으며, 공시지가 기준 진천군의 토지 가액은 10조 5천 800억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토지소유자 열람과 의견접수 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시 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이 토지 특성,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자로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라윤서 군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복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공시된 가격이 적정한지를 확인해주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읍‧면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 홍성군 의료급여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의료급여 제도가 수시로 변화함에 따라 일선 읍·면에서 실무를 맡은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유지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2025년 의료급여사업 개정 사항 ▲의료급여 이용절차 ▲현금급여 지원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 ▲재가 의료급여 사업 등 의료급여 사업 전반에 관한 것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촘촘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급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관련 민원 서비스의 질과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사업의 발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3일 내포 보부상촌에서 열린 ‘제19회 생활원예(반려식물) 경진대회’(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주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청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일상 속 생활원예 실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원예 활동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여하여 창의적인 정원 모델을 제작하는 경진이다. 올해 19번째로 진행되는 경진은 ‘작은 정원, 큰 위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경진대회는 충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15명의 참가자들이 주어진 시간 동안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에 대해 설명하여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들의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군 대표로 참가한 우은희(홍북읍) 씨가 ‘엄마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큰 감동을 주어 대상을 수상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통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생활원예 모델을 제시해 위로를 줄 수 있는 정서적인 치유의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자살위험자를 발견하고 신고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군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자살위험자 신고포상금 지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상금 지급 신고 대상은 ▲중증 우울감으로 수면, 식사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자 ▲자살 의도 및 시도력이 있는 자 ▲가족, 지인 등의 자살사고를 경험한 자로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살위험자이다. 신고 방법은 자살 위기 상황을 인지한 홍성군민이 홍성군보건소 생명사랑팀에 연락하고 신고된 대상자가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최초 등록한 경우 신고건별로 5만원을 지급하며 연간 10만원을 한도로 한다. 다만 자살위험자 신고 의무자인 자살예방사업 관계 기관 공무원 및 종사자 자살위험자 당사자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성군보건소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해 자살 징후를 보이던 A씨를 한 생명지킴이의 신속한 신고로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가 있었으며, 올해는 자살 징후를 조기에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확대하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nbs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내포천애’ 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용 승인 업체에 대한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계획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내포천애’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가 스스로 상표 사용 기준 위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품질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자체점검표를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동상표 품질규격 준수 여부 ▲허위 또는 과장 표시 여부 ▲사업장 관리 상태 ▲승인받지 않은 품목에 상표 사용 여부 ▲품질 인증 및 추천 등의 유효 기간 경과 여부 등으로,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별 자체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군에서 현장 방문을 통한 표본점검을 진행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7월 중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부적합 사항 발견 시 해당 업체에 신속한 시정·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추사홀에서 3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모임을 개최하고 군정발전 유공 주민 및 분야별 업무추진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 뒤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은 경찰수사연구원 소속 소은선 성평등정책행정관이 성희롱·성폭력 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내용은 폭력예방 통합교육의 의미, 한국사회 여성차별 실태, 젠더기반폭력 발생 구조 및 개념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조직 내 성희롱 대응 절차, 2차 피해 예방 행동 수칙 등 직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성인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성인지(젠더) 감수성은 조직 내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과 제도 등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생 총 43명이 수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8회차,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작물 재배 기술 △귀농귀촌 지원 정책 및 이해 △유기농자재 활용 및 토양 관리 △농업 회계 및 농지 구입 요령 △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특히 서부내륙고속도로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어서오샵’과 선배 귀농인이 운영 중인 쌈채소 스마트팜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체험이 포함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예산군에서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귀농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농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가스를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스레인지 사용 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하는 ‘2025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대상 가구를 추가로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 배관의 중간밸브 부분에 부착해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며, 과열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모집 대상은 가스레인지 사용 가구 가운데 가스타이머콕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일반 가구로 자부담금 약 1만2000원을 추후 납부해야 하며,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독거노인(65세 이상), 치매 환자, 한부모가족 등에게는 무료로 보급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 가구 확정 및 시공업체 선정 등을 진행한 뒤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만97가구에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