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사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도출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괴산군의회 안미선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고, 허은정 위원(전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지점장), 최경민 위원(세무·회계사), 김종섭 위원(전직 공무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검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기금결산보고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 서류, 금고 결산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 합리성,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6월에 실시하는 괴산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시 의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의회 승인 후 군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전문기술 함양을 통한 능력 있는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방 건강차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에서 생활개선회원 2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생활개선회원의 위상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반 강의는 지난 3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가 진행됐으며 이론 및 실습 교육 완료 후 교육생들이 자격시험에 응시해 25명 전원이 한방 건강차 2급을 취득했다. 한방 건강차 2급 과정은 동양의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약용작물에 대한 기초적인 구조와 성미를 연구하고 고문헌에 쓰인 건강관리에 유용한 한방 건강차의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과정으로 (사)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에서 진행했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교육은 음양오행 및 오장육부와의 상관관계를 배우며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여성농업인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 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2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전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여성회관은 오는 23일까지 2025년 보은군여성회관 2차 단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회관 2차 단기 교육과정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간 △홈패션 △필라테스 등 2개 과정, 야간 △패밀리룩 만들기 △가정헤어(컷트·바리캉) △Coffee에 반하다 △밑반찬 만들기 등 4개 과정으로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각 과목당 15명~20명씩 총 95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될 계획이며 보은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강료 3만원(월 1만원)과 신분증을 구비해 보은군여성회관을 방문·신청하면 되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여성회관이 여성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써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과 협박, 반복되는 악성 민원에 지친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1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 고충을 겪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 및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직무경험, 회복탄력성, 스트레스 반응 등을 진단하는 직장인 마음건강 통합검사(SMI) 수행 후 개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가와 1:1 개별 심리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치유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반복되는 민원 스트레스로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에게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 속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정의 연속성과 품질을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보은군에서는 2021년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1:1 맞춤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음 치유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회복탄력성이 증대되면 더욱더 안정적인 민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고용률 76.6% 달성과 3,851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과 연계한 2025년도 일자리 세부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5년도 일자리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누리집과 지역 고용 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 과제를 실시한다. 세부적인 일자리 창출 목표는 △직접일자리 창출 분야 1,886개 △직업능력개발 15개 △고용서비스 개선 및 고용 장려 128개 △창업지원 4개 △기타 일자리 1,818개 등 총 3,851개이다.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계층별 지원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선진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속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육성 △문화관광 및 스포츠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워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전략들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업 6차 산업화, 지역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총 10대 실천 과제로 구체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동군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 스트레칭’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첫 이틀간인 7일과 8일에는 600여명의 어르신이 설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조사에 활용된 노인우울검사(GDS-D)는 ‘지난 일주일 동안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등의 질문 15문항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응답하는 대면 문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에 따르면, 설문 결과 총점이 611점일 경우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우울감 또는 생활 변화, 스트레스 상황 등이 의심되며, 1215점일 경우 중등도 이상의 우울 상태로 판단되어 추가적인 심층 면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우울 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을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리에우성의 Huỳnh Chí Nguyệ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예정된 계절근로자 30명 파견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리에우성과 영동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Nguyện 부위원장은 “지난해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역시 안정적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영동군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옥천군에서 고구마 조기재배 농가가 증가해 고구마 일찍 심기에 알맞은 호박고구마 ‘호풍미’와 꿀고구마 ‘소담미’의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호풍미’는 폭염·가뭄 등 이상기상에서도 수확량이 안정적이고 수분 함량이 많은 다수성 호박고구마이며 ‘소담미’는 저장성이 뛰어나고 단맛이 강해 꿀고구마로 불린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구마는 고구마 식물의 괴근이다. 괴근은 뿌리 밑에서 식물의 영양분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소담미는 품종 특성상 괴근이 많이 형성돼 빽빽하게 심으면 상품성 있는 괴근 인 고구마(50g 이상)가 적어져 기존(20cm)보다 넓은 간격(30cm)으로 심어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재배기간을 기존 120일에서 150일로 늘리면 수확량이 23%로 상승한다. 다만 고구마 식물을 일찍 심을 시 겨울철 서리가 내릴 경우 어린 식물체의 생육이 저하되거나 얼어 죽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부 지역을 기준으로 호풍미는 4월 상순부터 소담미는 4월 하순부터 아주심기 시 수확량이 안정적이다. 군 관계자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다자녀 장학생 선발에서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45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1억 9,8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다자녀 장학생 선발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선발된 454명은 초등학생 75명, 중학생 132명, 고등학생 247명이다. 다자녀 장학생 선발의 기본 조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학생이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의 가정이며 신청 자격은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 중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1인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으로 관외 학교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 조건 및 신청 자격을 충족한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은 매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옥천군장학회의 다른 장학금과 중복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기간을 맞아 방문객의 소망을 담아볼 수 있는 소원지 체험 공간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총 3곳의 관광 거점에 소원지를 비치해, 관광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고 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소원지 구입 장소는 △초평호 하늘다리 입구 ‘청춘상회’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부근‘THE 미르카페’ △농다리 폭포 전망데크‘Station 농다리 카페’등 총 3곳이다. 소원지는 개당 1천원에 구매 가능하며, 각 소원지 구입장소 부근에 별도 설치 공간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선명 군 관광팀장은 “관광객들이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더 깊은 감성과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원지 체험은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농다리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곧이어 동일한 장소에서 이어질 느린우체통 사업과도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