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세종 RISE 사업’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한 가운데, 3월 12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2025년 RISE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자체가 교육부로부터 위임‧이양받은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통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5+1 미래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총 사업비는 182억원 규모로, ▲청년이 모이는 창의인재 양성 ▲지산학연(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 기반의 미래 기술 육성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선도 등 ‘4대 프로젝트’와 5개 단위과제가 추진된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세종지역 대학뿐만 아니라 충청광역연합 소재지 대학,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RISE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3일 신탄진농협, 회덕농협으로부터 ‘2025 대덕물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위치한 회덕농협과 신탄진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과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낙중 회덕농협 조합장과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은 “대덕구의 대표 축제인 대덕물빛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회덕·신탄진 농협 또한 지역 농업인과 함께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물빛축제가 주민과 지역 기업,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신탄진농협과 회덕농협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된다. 감사드린다”라며 “대덕구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2025 대덕물빛축제’에서 모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고래는 바란다’를 주제로 3월 28일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지원 및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위해 관내 연구학교 50교(유치원 포함)의 운영 담당자 회의와 역량 강화 연수를 열어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으로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육자료 등과 관련된 현장 교육 연구가 이루어지며, 관내 유치원(1원), 초등학교(29교), 중학교(9교), 고등학교(11교)의 연구학교가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연구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학지원단 구성 및 운영, 신규 학교 사전컨설팅, 담당자 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학교 교육과정 중심의 연구학교 운영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구학교 담당자 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업무 담당 교사는 “연구학교 추진 일정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 우수 학교의 모범적인 사례 발표, 장학지원단 소통으로 효율적인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선도적인 역할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3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구인·구직 매칭 및 취업 연계 지원 ▲기업직업훈련, 자격검정 등 직업능력개발 사업 연계 ▲고용 관련 정책 및 연구 정보 공유 ▲ESG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공단 세종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일자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 세종지사는 기업직업훈련, 국가자격, 숙련기술 장려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인력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세종시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을 위해 공단 세종지사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실효성 높은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가 13일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시민의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및 홍보 노력 ▲ 미디어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를 추진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구체적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준원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미디어교육을 통해 양 기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과 협력 방안을 서로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3일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벼 연구회원과 관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벼 직파재배 전문기술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세종시 벼 직파재배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직파재배기술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이다. 담수 여부와 파종법에 따라 드론직파, 무논점파, 건답점파로 나뉜다. 이번 전문교육에서는 레이저 정밀균평과 종자 철분코팅기술을 소개하고 직파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벼 직파재배의 문제점인 잡초방제와 직파재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파종 후 입모율 향상 기술교육을 병행해 직파재배농가의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이상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직파재배면적을 총 20㏊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직파 목표면적인 25㏊ 달성을 위해 향후 실습 교육과 연시회, 현장 컨설팅, 시범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제285회 임시회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이준규(원내대표), 김홍태, 조대웅 의원과 무소속 유승연 의원이 13일 목상체육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함과 동시에 KT&G 대전공장에 방문했다. 목상체육공원은 목상동 875번지 일원에 141,445㎡ 면적의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며 지역주민과 산단 종사자 등에게 체력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생활형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의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 방문한 대덕구의원들은 구민의 니즈(Needs)를 명확히 반영하여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설계를 요청함과 동시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시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평촌동에 위치한 KT&G 대전공장에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60여년간 대덕구와 함께한 KT&G는 기탁물품 및 후원금 등의 기부활동을 비롯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준규 의원은 “KT&G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상소동 오토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무인 장작판매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대전 동구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장작으로 재활용해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는 한편,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작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인 장작판매소는 상소동 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 옆에 설치돼, 캠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불멍’용 장작을 1망(8kg)당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무인 판매 방식을 도입했으며, 1인당 최대 2망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을 연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캠핑장 내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올바른 장작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캠핑장 입구 및 판매소 주변에 안전 수칙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캠핑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인 장작판매소 운영은 산림자원을 효율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40여 명의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참석했고, 대전시 홍보영상 시청, 대화의 시간,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대전을 위해 전·현직 중견 언론인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목요언론인클럽 박동일 회장은 “대전시가 목요언론인클럽을 비롯한 지역언론에 보여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교통불편 대책과 2025년 대전시 시정 현안에 대한 질문과 제언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도는 도시브랜드 평판 5개월 1위 등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성과를 내‧외부에서 인정받은 해였다”라며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전국 공기업 최초로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기관으로 지정받고 올해 처음 시내버스 교육생 모집을 마감했다. 공사는 2월 24일(월)부터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홍보에 나서 이메일 선착순 접수를 받은 결과 7초만에 20명 모집정원을 채우고 244명이 지원하여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큰 인기를 보였다. 사업용 버스 운전을 하려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1년 이상의 사업용 버스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이어야 하는데 공사 양성교육 120시간을 이수하면 동일하게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로서 공사는 법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추게 되어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버스 운수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전국적으로 약 4,500명이 부족한 고질적인 버스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2018년부터 해오던 자체사업인 교통사관학교가 법적 지위를 얻어 양성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국 버스운전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양성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