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오창읍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청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도서관밖도서관’을 운영한다. 도서관밖도서관은 실내가 아닌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개방형 야외도서관이다. 독서대전 기간에는 오창호수공원 잔디밭에 마련된다. 책바구니 속 도서를 캠핑 의자와 빈백에 앉아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면 된다. 도서관밖도서관은 운영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19일 오후 3시에는 김중석 그림책 작가의 드로잉쇼 ‘그리니까 좋다’가 열린다. 행사 기간 야외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한 줄 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체험 키트 및 캐리커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독서대전 누리집 을 확인하거나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화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봄의 정취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은 13개 업소를 2025년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신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정된 업소는 △대성명품세탁(용암동) △살롱드뷰(서문동) △토모헤어(용암동) △패밀리어헤어샵(용암동) △살롱드아르떼(용암동) △도트블랙(용암동) △미장원하은아헤어(수곡동) △서현#(산남동) △12번길(비하동) △오송미장원(오송읍) △더스무스왁싱피부&아카데미(강서동) △블랙앤화이트(오창읍) △지니헤어(오창읍) 등이다. 시는 친절도, 법규준수도, 위생 수준,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곳을 시민,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한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추진한다. 지정된 업소에는 △현판과 지정증 제공 △종량제봉투(50L) 120매 3년간 지급 △청주시 누리집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지난 11일 살롱드뷰를 비롯해 13일까지 신규 지정업소에 현판과 지정증을 전달했다. 이자우 복지국장은 “올해는 오송 바이오엑스포,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많은 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으로 진단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다.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은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퇴행성관절염, 다른 수술(인대재건술 등)의 실패로 다발성 인대 손상으로 인한 무릎관절의 심한 불안정성 등이다. 이외에도 진료상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지원범위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본인부담금이며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할 병원의 진단서나 소견서(수술명 기재)를 갖춰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전에 진행된 검진 및 수술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보건소가 신청서를 접수해 자격 여부 등을 살펴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으로 적격자를 통보하면, 재단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n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민방위사태 및 재난상황에 대한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025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시 민방위 대원 6만1천여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14일부터 각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집합교육에 참여해 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6일부터는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이 실시된다.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상반기 민방위 교육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보충교육이 이뤄진다. 제21대 대통령선거기간 중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민방위 교육이 중단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대상자는 교육일정을 확인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민방위사태 및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은 철저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채움수능' 서비스를 14일부터 충청북도교육청 다차원적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움수능'은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EBS가 제작한 고교용 교재를 전자책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다채움에 접속해 1인당 최대 12권의 교재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 보급한 학습용 스마트기기 이로미와 같은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된 학생들도 소외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공되는 전자책에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주요 수능 대비 교재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별 학생은 자신의 학습 상황에 따라 교재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문제은행, 필기 및 메모 기능, 학습 플래너 등의 다양한 학습 편의 기능을 통해 수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도내 모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2일, 다목적홀에서 교육문화원부설예술영재교육원 '예감 연극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것을 목표에 두고 초5~중2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영역 정규수업과 다양한 활동(현장체험학습, 발표회, 특강 등)의 교육과정을 100시간 운영한다. 개강식은 예술영재교육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열정과 목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과 교육문화원 관계자 및 지도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예술영재교육원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예술영재교육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 내어 다양한 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술영재교육과정을 통하여 보다 더 풍요로운 예술적인 경험들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은 교실 속 학습코칭을 통해 수업의 질을 향상하고자 '중등 학습코칭 역량 강화 기본 과정 연수'를 12일, 도내 중등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 동기부여 전략 이해와 적용 ▲시간 관리 전략의 이해와 적용 ▲읽기 쓰기 전략 이해 및 적용 ▲기억전략 이해 및 적용 등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19일까지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배움의 동기가 살아나는 교실 속 학습코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맞춤형 학습전략을 교실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요일에 진행되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현장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교실 속 학습코칭은 단순한 학습지도에 그치지 않고, 교사가 학생의 학습 여정을 함께하며 자기 주도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수업 전환을 모색한다. 이번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사는 하반기 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5년 충북교육 대입지원단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5년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사 80명으로 구성했으며, ▲기획운영팀 ▲결과분석팀 ▲전형분석팀 ▲자료지원팀 ▲평가지원팀 ▲면접지원팀 등 총 6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위촉장 수여식 이후 ▲2026 대입 주요 사항 및 대입지원단의 역할 특강 ▲2022 개정교육과정과 2028 대입 특강 ▲팀별 사업 계획 협의회의 시간을 가지며 대입지원단의 진학 역량 강화와 함께 연간 사업 논의를 통해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운영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대입지원단을 통해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높이고 공교육을 통한 진학 신뢰도를 크게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함께한 윤건영 교육감은 대입지원단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충북의 진학 정책과 지원 사업은 여러 타 시도에서 문의를 해올 정도로 최고의 수준이다. 공교육을 통한 학생 학부모의 진학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전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1일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유응모 회장,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엑스포조직위와 충청북도,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협의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응모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님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님들 및 회원분들께서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유응모 회장은 “우리 충청북도,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힘을 모아 엑스포가 꼭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제천에서 열리는 뜻깊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옛 선현들의 공적을 기리고 지혜와 덕망을 본받기 위해 진행하는 춘향제를 관내 곳곳에서 개최한다. 탄암공 곽시선생모현회(회장 이규완)와 선산곽씨종친회(회장 곽동천)는 지난달 29일 탄암공 곽시선생 춘향제를 옥천읍 삼청리 탄암공 곽시선생 유허비 일원에서 종중 회원 및 지역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곽시선생은 조선중기 문신으로 학덕이 뛰어나 당대의 명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 유림들이 선생을 숭상하는 제를 매년 음력 3월 초정일에 열고 있다. 초헌관에는 오한문 옥천향교 전교, 아헌관에는 이규완 탄암공 곽시선생모현회 회장, 종헌관에는 조규룡 옥천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달 8일에는 목담서원 춘향제가 동이면 금암리 목담서원(원장 박진하)에서 옥천전씨판서공파종친회(회장 전재영) 회원 및 지역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헌관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에는 박진하 목담서원 원장, 종헌관에는 전재용 옥천전씨판서공파종친회 회장이 맡았다. 목담서원은 1765년 유림과 후손들이 송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