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시 주요 벚꽃 명소인 무심천 일원에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서 6일에 개최된 청주예술제, 푸드트럭축제에는 총 43만명이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하루 수만명에 이르는 벚꽃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12일 동안 총 2천5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무심동‧서로에 배치해 사고에 대비했다. 자원봉사단체와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요원들은 △인파 밀집 예방 △횡단보도 및 계단 통행 지도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추진했다. 특히 대한적십자 봉사회, 청주시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4개구 자율방범연합대,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청주시지회, 특전사동지회 청주시지회,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 자원봉사에는 지난해 보다 약 400여명이 많이 참여해 보다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는 충청북도, 경찰·소방과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봉사단체 디딤돌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화재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공사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차단기를 내려도 전기가 내려가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면 스파크가 생기는 30년 이상된 노후한 집이었다. 이에 디딤돌은 회원 및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700여만원 상당의 공사비용 및 자재를 들여 해당 가정을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후원자로 나서준 디딤돌에 감사드린다”며 “온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딤돌은 집수리 및 인테리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만든 봉사단체로, 2017년부터 무료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 황종대 대표이사와 직원들은 지난 11일 문화제조창에서 육거리까지 도보로 도시재생 사업 및 전통시장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점검은 그간 시에서 10여 년간 추진한 도시재생 사업과 재단에서 새롭게 추진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연계할 방안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임직원들은 문화제조창에서 출발해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우암동 중앙로 일원의 동네상권발소 공모사업 현장, 육거리시장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도시재생사업과 상권활성화 사업의 효율적인 연계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황종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용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사업들과 추진 중인 사업들을 연결하는 테마를 바탕으로 사업을 발굴‧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1월 출범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에 도전해 5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농촌활성화를 위해 상당구 가덕면, 남일면, 낭성면 지역 거점시설 등을 순회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7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공식 출범 행사로, 이범석 청주시장과 아동참여위원 35명을 비롯해 아동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문 낭독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공식 영상 시청 △2025년 활동 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진지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은 아동참여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아동 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씨네아동권리학교 영화 ‘한숨’을 관람한 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의 권리세이버로부터 전문 아동권리교육을 받았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는 향후 1년간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권리존중캠페인, 현장 모니터링 및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 아동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동의 권리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2일 충청대학 건축인테리어학부 학생회, 동문회, 산학협동위원회 등 40여명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청대학교 졸업생인 건축 전문가가 주축이 돼 상당구 가덕면의 한 가정에서 추진됐다. 해당 가정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가 있는 2인 가구로,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도배, 장판을 비롯해 씽크대와 등기구를 교체하는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공유하는 건축문화 발전 및 도농상생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2일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민 2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보건소가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뿐만 아니라 건강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지역사회 10개 기관이 참여해 함께 마련한 △치매인식개선 룰렛체험 △건강씨앗 만들기 △가상흡연·절주체험 △임산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치아 플라그 체험 등 16개의 건강부스에서는 전 연령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요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작해 왕복 3km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름답게 조성된 하천변을 함께 걸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걷기행사에 동참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12일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생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증평청년회의소와 연계해 운영된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봄을 맞아 움트는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식물의 생장 과정 환경과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기후에 서식하는 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노 관장은 “우리나라의 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 속 산림생태 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활동(사격,볼링), 가족체험, 심리상담, 동극, 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문의는 증평군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2일 증평읍 단군전에서 (사)증평단군봉찬회 주관으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어천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5일, 단군이 승천(昇天)한 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제례 행사로, 단군봉찬회는 이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해, 단군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증평단군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神社)가 있던 자리를 지역 주민들이 헐어 버리고 단기 4281년(1948년) 5월 27일 국조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해 건립한 것으로 지역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군은 단군전을 2004년 4월 증평군 향토문화유산 1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연태희 회장은 “증평단군봉찬회는 단군의 정신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단군전이 군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1일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 올해 첫 ‘벚꽃 맞이 버스킹’ 공연을 열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유를 선사했다. 벚꽃이 만개한 보강천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통기타 연주와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따스한 봄밤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았다. 흐드러진 벚꽃 아래,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들과 함께한 관람객들까지, 모두가 음악에 젖어드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보강천미루나무숲의 버스킹 무대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공연을 원하는 아마추어 뮤지션부터 전문 아티스트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 무대는, ‘버스킹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벚꽃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다양한 공연과 예술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미루나무숲은 지역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심리극 ‘가족공감캠프’ 1기를 개최했다. ‘가족공감캠프’는 심리(역할)극 경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지닌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해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문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 캠프에는 2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진행은 최근 JTBC ‘이혼숙려캠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심리극 전문가이자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의 김영한 소장이 맡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간의 상호이해를 돕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족공감캠프’는 총 8기로 구성되며 2가족 이상 모집이 되면 일정 조율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천 관내 심리적 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누구나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29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