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2025학년도에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을 56개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언어 및 사회‧정서 발달지연 유아에게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인적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3월에 아이성장 집중 관찰기간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유아 성장‧발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유아의 발달 상황을 파악했다. 관찰기간 중에 발달지연이 의심된 유아는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희망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상담비도 최대 31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같이성장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발달지연 유아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발달지연 유아 파악 및 지원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9일, 유치원 교원 1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발달지연 유아 선별 및 맞춤형 지원 방법 연수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운영방안 협의 ▲아이성장 지원단 운영 등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권미경 농업연구사가 2025년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권 연구사는 지난 4월말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충남 멜론 재배지에서 과실 부패를 유발하는 균핵병 발생’을 주제로 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통해 멜론 과실 부패의 주요 원인균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권 연구사는 병 발생 실태를 정밀분석한 뒤 현장적용이 가능한 방제 기술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와 재배 환경의 변화로 멜론 균핵병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방제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멜론 균핵병 관련 등록된 방제 약제는 단 1품목(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21.7%)으로, 살균제 저항성 발생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미경 과채연구소 수박멜론팀장은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균핵병 방제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멜론의 안정 생산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Fro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8∼9일 이틀간 서해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30일 이상 생산·관리한 것으로, 방류 해역은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이다.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1년생 품종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으며, 가을쯤 체중 40g 내외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하는 서남해안 대표 먹거리이자 고단백 저칼로리 기호 식품으로 소비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짧은 기간 내 소득원이 될 수 있어 어업인들이 방류를 선호하고 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꽃게와 주꾸미 등 서해에 적합하고 경제성 있는 수산 종자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9일 해외유입 홍역 환자 증가와 관련 귀국 후 발열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전염 차단을 위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Measles morbilli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비말과 비·인두 분비물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결막염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발생한다. 전염력이 매우 높고 중이염, 기관지염, 급성 뇌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요 증상을 면밀하게 관찰해 신속하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국내 홍역 환자는 주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홍역 다발생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및 교류 증가로 유입되고 있으며, 예방접종력 확인 불가, 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자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홍역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홍역 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 시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국가별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MBN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두 번째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특집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충남의 봄 여행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2회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지역 탐방과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맨 남희석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 충남 부여를 방문해 백마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소개한다. 해당 체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외국인 출연자들과 충남 출신 스타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어 서천으로 이동한 출연진은 150년 전통의 이하복 고택을 찾아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직접 불을 지펴보는 아궁이 체험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취를 경험한다. 마지막 여정은 청양의 칠갑산 천문대로 인공조명이 닿지 않는 자연 속에서 별빛을 마주한 출연자들은 감탄을 쏟아냈으며, 특히 청양 출신 방송인 홍석천은 “부모님과 다시 오고 싶다”라는 따뜻한 소회를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복수 청장이 도내 구직단념청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하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연 후 구직단념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런치 소통·공감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복수 청장은 강연에서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 탐색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작은 시작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그것이 곧 경쟁력이자 무기가 된다”며, “진로를 찾는 데 있어 작은 시도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청장은 “청년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며, 시련 속에서도 인내하고 꿈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면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도전 정신과 끈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근 취업시장이 어려워지며 실업 상태 청년이 ’25년 3월 기준 전국 약 45만 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1년 새 5만 2천 명이 증가한 수치다. 장기적인 구직 단념은 외부와의 단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5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도청 15개 관계 부서장들이 모여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의 규제완화 방안과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고, 충북도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논의했다. 충북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정책을 지속 발굴·보완하고, 인구감소지역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된 정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법령·지침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인구감소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문제는 정부와 도·시군, 유관기관 및 기업 등 모두가 합심해도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다”라고 말하며, “충북도부터 인구감소지역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자연 속 힐링 공간인 미동산수목원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립수목원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실현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1월까지 미동산수목원(방문자센터)에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미원쌀안주말장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미원쌀안주말장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미원쌀안주말장터’는 수목원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경험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장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미원면에 거주하는 10여 개의 농가가 참여해 정성껏 키운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아울러 수목원에서는 산림과학박물관 민화 특별기획전시(5월), 난대식물원, 다육식물원, 버스킹 공연, 황톳길 체험, 목재를 활용한 감성소품 만들기, 식물세밀화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주말장터에 참여하는 농가의 소득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주말 장터를 통해 미동산수목원 관람객 유입 증가와 더불어 지역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 보건복지국은 8일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지를 확산하기 위한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청주공항의 미래 비전과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민 서명을 통해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충북도 장기봉 보건복지국장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은 충청북도와 중부권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핵심 과제”라며, “청주공항이 더 넓은 하늘길을 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들도 “공항이 더 넓어지고 활발해지면 충북이 더 발전할 것 같다”며, 서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보건복지국은 도내 전역의 복지 및 보건의료시설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8일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주 ‘이도’, ‘가무치’, ‘월류봉’,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등 총 10개의 제품이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청북도와 ㈜경복궁면세점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성과로, 충북의 우수한 특산주가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나서게 됐다. 조은술세종은 청주 도심 속에 소재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표 브랜드인 ‘이도’는 찬란한 업적을 이룬 세종대왕의 이름으로 20년간 전통주의 외길을 고집 해온 조은술세종의 대표 브랜드이자 국내 유일의 유기가공 증류식 소주로 ‘24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농바이오는 충주에 위치하며, 많을 다(多)와 농사 농(農)을 합친 말로 다양한 농산물로 술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지역특산주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가무치’는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을 가진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사회의 변화에 적응해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불휘농장은 충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