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개화기가 다가옴에 따라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귀비의 경우 일부 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오인해 키우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배앓이, 진통효과 등 민간약제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 등 불법인 줄 모르고 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양귀비는 즙을 가공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마약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마약 양귀비와 마약 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개)양귀비로 나뉜다.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는 꽃대에 솜털이 없어 매끈하지만, 꽃양귀비는 온몸이 솜털로 덮여 있다. 잎이나 꽃이 진 열매에 상처를 내었을 때 하얀 진액이 나오면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이며 마약 양귀비는 어떤 목적으로도 재배할 수 없다. 홍성군보건소는 마약 양귀비를 구별하는 법 등 오인 재배 방지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과거 발견지와 밀경작이 의심되는 지역을 중점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량을 재배해도 엄연한 불법이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8일, 지역 대표 품종인 미호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홍동농협,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 씨에스조선푸드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 ‘미호벼’의 유통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미호벼의 안정적 수매 ▲온라인 중심의 판로 확대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홍동농협은 관내 농가로부터 미호벼를 수매·공급하고, 씨에스조선푸드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5년에는 50톤 납품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연간 500톤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홍성군은 미호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원 등 기술적 뒷받침을 제공하여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농협과 온라인 유통기업·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역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8일까지 ‘홍성마늘빵’ 유통전문판매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성마늘빵은 지역에서 생산된 홍성마늘을 동결건조시킨 분말과 국내산 쌀가루를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마늘향과 알싸함은 물론 앙금의 단맛을 이용해 방부제 첨가없이 실온에서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군신화에서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됐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포장패키지 디자인 개발로, 고대부터 생명의 상징 및 힘의 원천으로 대표 되는 마늘의 상징적 스토리 또한 담아냈다. 이에 군에서는 홍성마늘빵 유통을 통해 홍성마늘의 소비촉진을 제고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성마늘빵 관련 산업재산권(상표 및 디자인) 통상실시권 처분 공고를 추진중에 있다. 홍성마늘빵 산업재산권(상표 및 디자인) 처분 관련 세부사항과 신청서류 등은 홍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지역 특산품인 홍성마늘을 활용한 선물용 간식 ‘홍성마늘빵’을 개발하고, 지역 축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홍성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2025년 상반기 부정유통 단속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홍성군 내의 4천여 개의 가맹점을 단속하며, 단속대상으로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의 가맹점 운영 ▲가맹점의 홍성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으로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 등록 운영과 같은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추출 및 현장점검하며, 부정유통 의심거래 신고 제보 접수와 합동단속반 편성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관련 법과 조례에 따라 위반의 경중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엄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부정유통 단속기간 운영으로 홍성사랑상품권을 부정으로 이용하는 이용자와 가맹점에 대해 적발을 넘어 올바른 홍성사랑상품권 사용문화 조성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물레로 만드는 도자기 ▲바리스타 자격과정 ▲여행 가서 쓰는 일본어 ▲공항부터 쓰는 영어회화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20개의 다양한 강좌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80명이며, 프로그램 개강일은 5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주 1회 강의 최소 4주에서 최장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평생학습카페는 내 생활주변에서 쉽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 및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카페, 공방, 사무실, 커뮤니티센터 등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카페로 지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2일 10시부터 5월 15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신도시평생학습관 방문 접수 또는 홍성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1인 최대 2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수업에 따른 재료비·교재비 및 자격 전형료는 수강생 부담이다. 운영강좌의 세부 내용은 홍성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서민 경제생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알렸다. 모집대상은 홍성군 관내 개인사업자, 법인으로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업소로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외식분야와 시설이용, 강습, 수선·수리, 의료, 이·미용 등 외식 외 분야이며 ▲가격(지역의 평균가격 미만 여부) ▲위생·청결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제외대상으로는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가맹사업자(프렌차이즈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사실이 있는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이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신청 후 지정된다면 업소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지판 부착, 쓰레기봉투 및 위생방역 서비스 지원, 맞춤형 소모품 보급, 각종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에서 열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한 홍성 당일치기 무공해(홍.당.무)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홍성 당일치기 무공해 여행’ 일명 ‘홍.당.무’는 홍성을 여행하는 뚜벅이 관광객들을 위한 기차-택시 연계 상품으로서 저렴한 가격에 홍성을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상품은 2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코스는 ‘죽도록 사랑받아(바다)마땅한 우리 둘을 위한 홍성 바다쓰기 데이트’코스로 홍성의 대표 관광지인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해양분수공원 ▲탄소가 없는 섬 죽도로 구성된 관광코스이다. 두 번째 코스는 엄마와 딸을 위한 ‘엄마와 함께 부담 없이 떠나는 홍성 마음산책 데이트’코스이다. ▲홍주읍성 ▲이응노의 집 ▲갈산토기에서 황토 족욕 즐기기 등 엄마와 딸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은 5월 24일, 5월 31일, 6월 7일, 6월 14일 각 코스별로 2팀씩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상품 구매자에게는 홍.당.무 여행 굿즈 3종세트(레디백, 여름담요, 세면백)도 함께 증정된다. 또한 홍성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여행일정과 예약정보를 확인 할 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의 일등 행정력이 또 한 번 일을 제대로 냈다. 군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홍성군이 4년 연속 군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정성․정량 평가 모두 1위를 휩쓴 놀라운 결과이며, 이로써 군은 6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쓰게 됐다. 군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혁신 평가 우수기관,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이어 행정능력 평가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이번 평가는 6대 국정목표와 연계된 96개 지표를 정량·정성부문으로 구분하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81개 지표 중 77개 지표에 대해 ‘탁월’등급을 달성하여 군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각 지자체가 발굴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부문에서도 15개 지표 중 무려 14개 지표가 전문가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군은 1위 기관 재정지원 인센티브로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우수실적 달성 기여에 대한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 받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오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답례품의 다양화로 기부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품의 홍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답례품 모집 대상은 서산시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수산물, 임산물 등 지역 특산품과 서산시에 주소지와 생산 기반을 둔 업체가 생산·제조한 물품이다. 답례품의 가격대는 1만 5천 원, 3만 원, 5만 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산시 징수과 세입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6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답례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답례품을 생산, 제조하는 업체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서산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관내 우수업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산시가 해당 평가에서 이번 우수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최우수상 2회, 우수상 10회, 장려상 3회로, 1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3천만 원을 획득했다. 평가는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부과·징수 기여도 ▲체납징수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 ▲특수 시책 등을 지표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고액 체납자 징수율 향상, 제도개선, 부실 과세 방지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다각적인 노력으로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시는 지난해 2천906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시민의 성실한 납세와 적극적인 세정 추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세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