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15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동안 군은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영유아·아동 지원 △청소년 지원 △청년 지원 △노인 지원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을 펼쳐왔으며 귀농·귀촌 지원 및 각종 인구 유입 정책도 함께 실시하는 등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정이품군민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전 연령층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온-누림 플랫폼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인구문제는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 문제를 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ㆍ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2025년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갱신 심사를 통과하여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 갱신은 ▲구명조끼 비치 현황 ▲자동심장충격기(AED)설치 여부 ▲소화기 및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미끄럼 방지 조치 ▲생존수영 지도사 자격증 취득 여부 등 6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사)대한생존수영협회가 주관하며, 수영장의 안전성, 안전 관련용 기구 구비여부, 교육 적합성, 위생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습자의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에 적합한 수영장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민ㆍ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첫 인증 이후 매년 꾸준히 기준을 충족하며 갱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수상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생존수영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 변동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국비 4,000만원이 지원된다. 기획프로그램으로 5월 중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규프로그램으로는 6월부터 조손 가구, 부부, 형제, 다문화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미술, 공예,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교육 참가자 모집 및 세부 일정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자매도시인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로 출발한 지 1년을 맞았다. 두 도시는 지난해 4월 16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청소년, 농․특산물,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특성을 반영한 교류를 확대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교육 협력이다. 협약에 따라 1500여 강좌와 교육콘텐츠가 수록된 강남구의 대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을 강남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으로 증평군의 중․고등학생에 제공함으로써 두 지역 간 실질적 교류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장학기금을 활용해 현재까지 449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강남인강을 제공하고 있다. 형석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우 모 양은 “강남인강을 통해 집에서 질 높은 보충 심화학습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고, 실제로 성적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청소년 교류사업도 활발하다. 강남구청 소재의 다양한 이색건축물을 건축사와 함께 탐방하는 기회 제공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진로 탐색의 장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임신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4일 괴산군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며, 군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카페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연주 ▲유기농차와 함께하는 족욕 체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산림공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돕고 일상에서 벗어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5월 13일까지 괴산군보건소 모자건강팀전화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이 다 차는 경우 조기 마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임신부들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장연면 추점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촌활력 특화사업은 총 사업비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산림청이 산촌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발전 모델을 발굴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각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 장연면은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 대상지로 평가되면 내년에는 2천만 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숲푸드 스쿨’이라는 특화모델을 중심으로 복합형 산촌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숲푸드 스쿨은 산림휴양과 관광, 임산물 활용 교육을 통합한 복합형 프로젝트다. 장연면 추점리는 박달산 자연휴양림, 산촌활성화센터, 임산물 체험장 등 이미 다양한 산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군은 이러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과 교육, 체험을 연계한 종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인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보훈회관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은군 보훈회관은 2026년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35억원을 투입해 장신리 일원에 연면적 92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상이군경회보은군지회, 6.25참전유공자회보은군지회, 월남전참전자회보은군지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공모 당선작은 ㈜라온건축사사무소(대표 김수진)의 설계로 ‘호국 보훈의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장소’를 주제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지역 주민 등 이용자들의 복리 증진 및 편의 도모를 위한 공간 구성과 에너지 절약 인증을 포함한 친환경적 건물로 설계됐다. 또한 보훈회관의 기능적인 부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훈회관은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나라사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당초예산보다 305억원이 증가한 5,415억원으로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263억원(5.55%)이 증가한 4,996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42억원(11.29%)이 증가한 419억원으로 총 305억원이 늘어난 5,415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세외수입 28억원, 지방교부세 69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43억원, 2024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증가분 165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초보은상품권 9억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 1억 5000만원 △먹자골목 내 주차장 조성공사 2억 4000만원 △취약계층 생활불편 기동수리반 운영 2억 2000만원 △보은읍 시가지 생활권 주차장 조성 6억 5000만원 △생활권 등산로 정비 9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7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올해 4월 완료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무상교통 추진 방법은 단계별 시행(70세 이상→청소년→전 군민)하는 방안과 전면 시행(전 군민)하는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단계별 시행의 경우 시스템 구축비와 교통카드 제작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교통카드 발급 절차에 대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면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군은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농어촌버스에 대해 7월부터 전면 무상교통을 시행할 예정으로 전 군민을 포함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농어촌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횟수 제한도 없다. 아울러 농어촌버스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벽․오지마을에는 사랑택시를 추가 지정하는 등 확대하는 방식으로 보완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과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보훈회관관리협의회(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지난 14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영권 옥천군보훈회관관리협의회 회장은“갑작스런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성면이장협의회도 영남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청성면 이장들이 피해 복구를 돕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이다. 이주찬 청성면이장협의회 부회장은“산불 피해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영남지역 이재민을위해 기탁해주신 옥천군보훈회관관리협의회와 청성면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