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자살률이 급증하는 3~5월을 ‘봄철 자살 예방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봄철에는 일조량 증가, 환경 변화, 상대적 박탈감 등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작용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대덕구 보건소는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 예방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제작해 지역 사업장 260곳에 배포했으며, 통장, 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등 지역 생명지킴이들에게 위기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자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와 ‘대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번호를 포함한 자살 예방 현수막을 행정복지센터 지정 게시대에 설치하는 등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자살 예방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이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3월 현재까지 신생아 가정 2491명에게 출생축하금 10억752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생아 또는 신생아와 실제 거주하는 부 또는 모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은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하게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 출생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 있다. 출생축하금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출생과 육아 초기의 경제적 부담이 큰데, 출생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구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출생축하금 지원은 아이와 가정을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우리 대덕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와 마을교육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새롭게 운영되는 대전교육발전특구 연계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25년 중구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은 ▲놀러와! 한국족보박물관 ▲교원연수‘중구 한 바퀴’ ▲우리학교 소극장 ▲‘나는 배우다’연극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꿈꾸는 학생동아리 지원 ▲마을배움터 운영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2025년 중구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우편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 강화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우편모아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우편 업무는 일부 전산시스템과 연동되어 있긴 하나, 여전히 수기 작업이 병행돼 업무 효율성이 낮고, 누락된 우편물이나 반송물 처리 시 담당자의 수작업이 필요해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소모가 발생해왔다. 이에, 중구는 지난해부터 우편모아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시스템 구축과 준비 과정을 거쳐 3월 중 사용자 교육을 마친 후 전면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기관 내 모든 우편물을 인터넷 우체국과 연동하여 우편물 접수,발송,환부 등 모든 과정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수취인 확인 등 영구 데이터 보존으로 주민들에게도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등기 우편 발송 시 ‘환부 불필요’를 선택하여 필요없는 반송을 방지하여 예산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우편모아시스템 도입은 단순히 우편업무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중구 행정의 전산화·스마트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이번 달 19일부터 4월 2일까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업무 담당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보장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중구청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 소속 담당자들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신규 전입자나 인사이동 직원을 비롯한 동 담당 직원들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기준 중위소득 조정 ▲부양의무자 예외기준 완화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등 2025년 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비롯해 사회보장급여별 주요 변경사항과 ▲신청 절차 ▲변동사항 관리 ▲민원 응대 요령 등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와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업무 오류를 예방하고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동 담당자들이 변화된 복지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민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025년도 공동주택 67,677호와 개별주택 15,756호에 대한 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람 및 의견 접수 기간은 공동주택은 4월 2일까지이며, 개별주택 4월 9일까지이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중구청 세정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 기간 내 방문, 우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의견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중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의 과세 기준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공적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기간 내 열람하시고 의견이 있을 경우 꼭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주택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2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딸기체험농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들을 대상으로 ‘딸기수확 및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한 가족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한 뒤, 신선한 딸기를 활용해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딸기 수확과 케이크 만들기를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8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DPO 클로즈업1’을 선보인다. ‘DPO 클로즈업’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단원이 직접 리더로 참여하며 악기별 특성을 살린 독주 및 실내악 무대로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기획연주이다. 올해 첫 클로즈업 공연은 첼로 수석 임재성이 리더를 맡아 ‘연주자 임재성과 첼로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와 연주가 결합된‘토크 & 살롱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첼리스트 임재성은 선화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 영재로 선발되어, 만 17세 나이에 한예종 음악원에 입학했다. 이후 독일 뤼벡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1835년에 제작된 피에르 실베스트레의 첼로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첫 무대는 카사도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시작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첼리스트이자 작곡작인 카사도는 이 작품에서 다채로운 구성과 화려한 색채감을 선보이며, 무반주 솔로곡임에도 불구하고 첼로의 매력을 극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가족무용극‘춤으로 그리는 동화-헨젤과 그레텔’이 4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7회 공연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익살스러운 안무와 구연동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으로,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유라 안무와 김지원 연출, 허영숙 동화구연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는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헨젤과 그레텔’은 가난한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숲속에서 사탕으로 만들어진 마녀의 집을 발견하고, 마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고 다양한 보물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끈기, 가족 간의 사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각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연출, 동화 구연을 통해 한층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5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공연을 3월 26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한 공연으로,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생활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 음악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 윤은화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양금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는 연주자이자 작곡가, 교육자이다. 양금 제작, 연주, 교육, 작곡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녀가 개량한 56현양금은 12반음계를 갖춰 국악기 중 가장 넓은 음역을 지닌다. 또한 한국 유일의 전자양금을 개발해 루핑 기법과 이펙터를 적용한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축하며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금, 운라, 가야금과 udu드럼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개의 유희’를 시작으로 빠르고 날 선 양금과 가야금의 선율이 긴장감을 극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