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인재 매칭을 강화한다. 올해는 기존의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연 1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나,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와 대규모 박람회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청년․여성․중장년층 등을 위한 계층별 박람회로 전환하게 됐다. 대규모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고, 시급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효과적인 매칭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접근성이 높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채용박람회는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총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인 딸기를 활용한 간편 건강음료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조 기술은 딸기를 열풍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든 후 오트밀·채소·요거트 분말 등을 혼합한 ‘딸기 쉐이크’ 형태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유나 두유 등에 간편하게 혼합해 섭취할 수 있으며, 한 팩으로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량(100mg)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비타민C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50℃ 저온 열풍건조 공정을 적용해 열에 약한 영양소의 보존율을 높였다. 논산 소재 식품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할 예정으로, 향후 제품 상용화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정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자원팀 연구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중소기업’과 지역에서 3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해 온 ‘모범장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업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첨단기술 또는 특허 보유 등 기술·품질이 우수하며, 공고일 기준 도내에서 사업자 및 공장 등록을 하고 제조업을 3년 이상(타시도 제조업력 포함) 영위 중인 기업이다. 도는 1차 시군 서류 심사에 이어 현지 실사 후 오는 9월 상위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망중소기업에는 △6년간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해외 마케팅사업 지원 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도 고용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유망중소기업 인증 현판 및 지정서 교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범장수기업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향토기업을 격려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10월 개최 예정인 ‘제32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후보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기업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술 혁신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우수한 경영 능력 및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사업자 및 공장을 등록하고, 제조업을 3년 이상 영위(타 시도 제조업력 포함)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다. 신청은 도 누리집에서 신청(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기업체 실태 평가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사업장 소재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 건실도와 지역사회 기여도, 경영, 기술 등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시군이 1차 서류 심사를 하고 현지 실사를 진행해 9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기여 평가 항목에 지방소멸지역(6개 시군) 소재 기업, 장애인 우수선수 채용 기업 항목을 추가해 지역 균형 발전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성과도 반영한다. 최우수 기업에는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국민에게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전년 동 기간 대비 6개월(6월~11월)간 전기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최대 3.5%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이벤트 상품으로 SC제일은행을 통해 출시된다. 이번 금융상품의 혜택을 받으려면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해야 하고, 이후 전기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건물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건물에너지 절감 시 금융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이전의 상품들과는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에 따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최대한 많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평생교육원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 및 농업역량 제고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한농대의「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교육과정에서는 25명의 청년 농업인들을 선발하여 한우 개별 품종 정밀사양 맞춤형 기술과 한우 사육 노하우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한농대의「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교육생 모집공고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만 45세 미만의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한농대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농대에서는 서류 심사를 거쳐서 교육생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신청서를 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한농대 평생교육원에서는 현장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22년부터 24년까지 식량작물 및 채소 품목 대상으로 청년 영농아카데미를 운영하였으며, 올해에는 한우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주명 총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한우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네트워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 15시 50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동향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개최 중이다. 송 차관은 행사 첫날인 5월 9일에 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를 돌아보며 정부 비축수산물을 비롯한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 부스를 찾아 직접 환급을 받았다. 송 차관은 시장을 점검하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사기간 동안 안전에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스마트 양돈 선도 농장을 방문해 현대화 시설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진단했다. 권 청장은 농장 관계자와 만나 “국내 축산업의 근간 중 하나인 양돈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개발과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축산 기술이 현장에 안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청년 승계농 박경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어미돼지(모돈) 450여 마리를 사육하며, 자돈을 부모님 농장으로 이관해 키우는 이원화 사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두록 품종만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품종 차별화를 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재래식 돈사의 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반도체 공장형 공조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식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촌진흥청은 5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별관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전 직원과 퇴직 선배들이 자리를 함께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10년간 이룬 축산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상생발전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1부에서는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퇴직 선배의 답례사(축진회 대표)가 있었다. 이어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 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영상 축하 메시지로 이전 10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10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국립축산과학원 10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미래로 도약하는 기관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아울러 개원 73주년 기념 포상 수여식 등을 비롯해 연계 행사로 케이(K)-축산 기술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인기(드론)로 단체 사진 촬영하기 등을 진행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케이(K)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충남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 충북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과의 융합 및 친환경화로 거듭나며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바뀌어 나간다. 국토교통부는 5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남 아산부곡, 충북 충주제1,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산단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자 고용혁신의 원천으로 현재 전국 곳곳에 1,331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약 12만 8천여개 기업이 237만개 일자리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지 60여년이 지나고 산업단지가 점진적으로 노후화*되면서 기반시설 낙후, 청년 인재의 근무기피,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19년부터 6년간 26개의 경쟁력강화사업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