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청 민원봉사과에서는 5월 13일 음암면 소재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과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이 늘 일손이 부족하여 주문받은 물량을 해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인지하고 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을 보태어 빨대 포장를 실시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서산시를 알리는 전입자 안내 책자 제공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청렴 시책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패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청렴 문화 전파에도 힘을 보탰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장애인 등 시설 종사자와 소통하는 계기 마련으로 공직사회 신뢰도를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힘을 보태고,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민원봉사과 직원 등은 지난 4월 11일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생필품인 수건 181장을 보내는 등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는데도 참여해 훈훈한 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예술 프로젝트 2025년도'거리로 나온 시민예술'을 5월 14일부터 음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업시작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해진 무대와 형식에서 벗어나, 서산의 근린공원과 거리에서 자율적이고 활기찬 버스킹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은 2022년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34회 공연, 2,90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했으며, 서산시민 38팀(132명)이 거리에서 예술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올해는 평상시 기량을 갈고닦은 관내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을 시범적으로 참여하고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기타 버스킹, 마임 퍼포먼스, 서커스, 클래식 음악 등 거리에서 공연 가능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누구든지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예술 속에서 멈춰 서고, 감동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거리 버스킹은 서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남중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11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 심의, 자유발언 등 실제 의정활동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고 ‘교복 자유화 조례안’, ‘1학년 시간표 바꾸기 건의안’, ‘교실 뒤편 사물함 교체 건의안’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로 표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또 ‘학교 폭력이 목격되면 바로 처벌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과한 장난을 멈춰야 합니다’, ‘학생들의 사복 제한을 늘려야 합니다’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옥규 의원(청주5)은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관내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을 비롯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기념관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지자체와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협약으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은 ▲서산지역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서산지역 독립운동가 사적지 활성화 ▲맞춤형 독립운동사 교육 확대 등에 협력한다. 시는 앞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29명을 발굴해 서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가 발굴과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첫 업무협약인 만큼, 서산시와 의미 있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추진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해 사회적·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소하고자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자율 안전점검 운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자율안전점검표도 배부했다. 주민점검 신청제는 주민이 생활 주변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가정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주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점검으로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점검을 추진하면서 사회재난 관련 언론 분석과 최근 사고,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노후주택, 전통시장, 교량 등 6종 시설유형으로 분류하고 60개소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건강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총 760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분야별 경쟁력을 갖춘 표준모델 브랜드를 발굴·선정한다. 시는 생태환경과 기존 도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다양한 시민 중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표준모델로 평가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진석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충주를 위해 추진한 성과가 인정받아 건강도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얻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충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걷고 싶은 도시, 건강도시 충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정책 분야 우수상을 받았고, ‘공원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14일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22년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 원, 외국인 투자 5조 1141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로부터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충남’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도가 투자유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수한 교통·물류 기반 등 지리적·구조적 강점에 더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투자지역(7개소)이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수도권 1위를 달성해 민선 8기 들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비수도권 1위를 탈환한 성과를 보였다.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 사례는 △디스플레이(코닝·삼성디스플레이) △반도체(삼성전자·에드워드·린데) △이차전지(SK온·유미코아) △석유화학(에니‧L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소방서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본서 훈련장에서 상반기 도시탐색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매몰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드론 및 도시탐색 장비를 활용한 인명 수색과 전술 숙달을 목표로 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붕괴 건물 구조물의 안정화와 지지 조치 설치△ 첨단 탐색 장비 운용 실습 △대형 중량물 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전재식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2025. 이주배경학생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5월 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밀집교 2교(덕산중, 진천상고)를 대상으로 이주배경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격차와 차별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진천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 이주배경학생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교육부 교육통계에 따르면 진천지역 전체 학생 수 10,887명 대비 이주배경 학생수는 981명(9.0%)으로 충북 평균 5.1%를 훌쩍 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학업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한국생활 적응 방법 ▲학력향상에 대한 동기부여와 공부법 ▲이주배경 선배 멘토(충북대학교 재학생)와 함께 하는 진로, 진학, 적응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교육의 형평성과 포용성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4일과 16일, 충주중앙중학교 및 지역 자연환경에서 '2025. 충주과학창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탐구, 더 가까이 창의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33회 충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탐구 능력을 겨루는 '과학실험한마당'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자연관찰캠프'두 종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팀은 2인 1조로 참가하며, 실험·관찰·보고서 작성 등 탐구 중심의 과정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최우수 및 금상 수상팀은 충청북도과학창의대회에 추천되어 도내 우수 과학 인재들과 함께 겨루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창의대회는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도전적인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을 체험하고 스스로 실험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