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2018년부터 운영한 '옥천푸드인증센터' 가 지역 농업과 먹거리 안전성 강화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옥천푸드인증은 '옥천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푸드인증을 받은 농식품은 옥천푸드인증센터에 출하된다. 옥천푸드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에서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신규 생산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수료증과 함께 푸드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산물 출하 50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인증 허가는 옥천푸드인증센터의 내부 검토와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확정된다. 옥천푸드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기한 만료 50일 전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갱신할 수 있다. 한편, 옥천푸드인증 농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146농가에서 2024년 211농가로 확대됐다. 현재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는 총 411곳이다. 군은 앞으로도 옥천푸드인증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와 ㈜제천킹스파찜질방, 사)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는 지난 28일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목욕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노인들에게 목욕권을 배부하여 위생 및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천킹스파찜질방의 김동술 대표의 뜻에 따라 추진됐으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대상자 발굴과 사업 운영에 협조하여 매월 관내 노인 120명에게 목욕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술 대표는 “제천에서 사업을 하게 된 만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과 기여에 늘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마음을 보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물심양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 주시는 제천킹스파찜질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최동수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 돌봄에 나서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8일 제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와 충북 지역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의 대중적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본 협약을 통해 △엑스포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공동 협력 △각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충북청주FC와의 협력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단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서포터즈의 응원이 엑스포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제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홍보 및 마케팅 전반에서 아낌없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목공체험지도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실습과 필기시험을 거쳐 6명 모두 목공체험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자격증반은 잼나는목공연구원의 정기덕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목재의 성질 이해를 바탕으로 공구의 사용법과 목재 재단 방법 등에 대한 기초교육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일부 청소년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목공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결정의 폭을 넓히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5월부터는 제과제빵프로그램과 ITQ컴퓨터자격증반,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및 인턴십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자격취득과 진로·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제천시 모산동 568-1번지)이 방문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의림지 솔밭공원은 이리저리 휘며 자란 소나무들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빼어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제천시는 집중 호우 시 솔밭공원 소나무가 부러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목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소나무의 수세를 강화하여 건강한 생장을 유도하기 위해서 수관 솎기(가지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솔밭공원 소나무는 문화유산인 의림지 제림 소나무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보물과 같은 존재이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중순부터 의림지 솔밭공원의 자연형 인공 수로에 물이 흐르도록 하여 공원의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지난해 식재한 맥문동과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야관조명 등 다양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힐링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21만 4,580필지에 대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4월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산정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 기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하게 된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제천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고, 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는 토지특성 조사와 산정가격의 적정성,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의 정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고 6월 25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처리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도 1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와 대학생 자녀가 3년 이상 제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다. 등록금은 학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금은 7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 및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 ' 소식·알림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래정책과 인구정책팀(043-641-50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시는 해외 마케팅 전문 강사인 안병국 강사를 초청해 ‘2025 충주시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수출 및 제조업체 대표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중소기업과 무역업체의 DX시대 효율적인 해외 마케팅 기법 △AI 챗봇 활용 해외 시장조사 △AI챗봇 링크드인을 활용한 구매자 발굴과 글로벌 대상 마케팅 △글로벌 B2C 상업 수출의 이해와 해외 배송과 마케팅 전략 △기업별 1:1 맞춤형 특별상담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의 종합적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지역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4일에는 신비하고 재미있는 과학뮤지컬 ‘공룡탐험대’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마련해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뮤지컬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인일 5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구, 컬링과 같은 스포츠게임을 통해 과학원리 알아보기 △착시현상 체험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원리를 오감으로 체득하며 즐길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체험 부스별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성취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양일 행사의 모든 체험은 무료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병준 관장은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라며, 뜻깊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발생이 급증하는 질환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집단발생이란 감염이 의심되는 노출 기간, 장소, 원인물질(식품·물 등)이 동일한 사람 중 2인 이상에게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역학조사반(20명)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할 방침이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