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청 보라매실에서 제8기 서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소년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구청장과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에 따라 대전 서구의 청소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 발굴과 제안 활동을 하는 제도적 기구다. 서철모 구청장은 “청소년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내야 하는 활동이라 어느 정도 부담도 될 것이라 예상된다. 바쁜 일상을 쪼개 참여하는 보람찬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라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임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4월 정기 회의를 열어 임원 선출, 분과 구성 및 연간 활동 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시작으로 서구 청소년 정책에 대한 자문 및 평가,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지역사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지역업체인 정인구팥빵을 포함 총 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이달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는데, 7개 업체의 18종 답례품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총 25개 공급업체 62개 답례품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100%, 10만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추가된 답례품은 ▲한우, 한돈 등 축산물 ▲수제 돈까스·떡갈비 ▲팥빵 등 가공식품 ▲지역 상품권(몽심) 등 총 18개 품목이며, 오는 4월 말부터 ‘고향사랑e음 대전광역시 서구 답례품 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종류가 늘어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자들이 원하는 답례품을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광복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양준영) 주관으로 개최된‘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106년 전 나라 잃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핀 임시정부출범은 오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용기의 역사였다”라며, “목숨을 걸고 조국의 미래를 선택한 선열들의 결단과 희생 앞에 머리 숙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독립운동 정신이 지역 곳곳에 깃든 호국보훈 도시인 만큼, 애국선열들의 뜻이 시민들의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역사 기억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4월 13일부터 대덕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덕 고래(Go來)여행’은 ‘한 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의미로, 친환경적이고 넉넉하며 풍요로운 대덕의 매력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 주요 관광지와 역사 명소를 탐방하는 테마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생태와 문화 자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는 △생태 힐링 코스 △역사 힐링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대덕구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1코스 ‘생태 힐링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청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탄진 오일장 등을 경유하며 청정 자연과 생동감 있는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코스 ‘역사 힐링 코스’는 동춘당, 소대헌·호연재 고택 등 선비 문화의 전통을 간직한 역사 유적지와 함께, 촬영 명소로 잘 알려진 오정동 선교사촌 등을 방문해 대덕구의 깊이 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통장협의회(회장 이은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라 통장협의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성금이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행동해주신 대덕구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의 손길이 모여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안전위원회)은 1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교육청 및 세종경찰청, 세종시학부모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학생도박 실태 공유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경제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개최한 유 의원은 “관내 학생들 가운데 도박에 노출된 아이들이 많고, 그 심각성이 상당함을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됐다”며,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경찰청 그리고 학부모연합회의 협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 학교정책과 담당자는 ‘2024년 전국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 학생들의 도박 경험률은 19.1%, 타인 명의 사용률은 48.4%에 이른다고 전제한 뒤 주요 도박 유형 및 폐해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급별 연 1회 도박 예방 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자체적으로 또는 전문기관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착한가게로 매월 정기 기부하는 중소자영업자가 주류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위치한 ‘나성전집’에서 황수현 나성전집 대표 부부와 박찬양 나성동장, 김은영 세종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전집 주류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나성전집은 지난 2024년 6월 세종 착한가게 799호에 가입하여 매월 정기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개업 8주년을 맞이하여 4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류 1병당 100원을 적립하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성동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황수현 대표는 “나성전집 착한가게도 가입하고 주류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도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더욱 의미 있는 환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양 나성동장은 “황수현 대표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 환경 정화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성동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계신 가슴이 따뜻한 사장님이시다”며 “어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4월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세종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지산학연 협력 실태와 활성화 방안(세종시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지산학연 협력의 개념과 필요성을 재정립했고, 협력 유형 분석을 통한 세종시 적합형 협력 모델, 중앙정부와 세종시의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산학연협회 양정모 본부장은 지산학연 협력의 핵심 사항으로 지역 중심의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정책방향으로 부처간 지산학연 연계성 강화, 관련 예산 확대, 미래전략산업과 딥테크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세종시, 대학, 기업, 세종테크노파크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은 세종시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11일에 교육현장과 교육청을 연결할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시행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경쟁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감 △일반 △임기제 △재전직 △늘봄지원팀장 등 총 5개 계열에서 학교급별로 선발 영역을 달리하여 교육전문직원(장학사 및 교육연구사) 임용후보자 총 38명(이내)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 시행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경쟁시험이 지난 해와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번 선발에서는 교감 계열과 임기제 계열에서 선발 인원을 늘려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던 현장 평가를 1차 전형과 동시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 점수에 반영하여 평가를 더욱 내실있게 진행한다. 둘째, 세종시교육청에서 근무한 경력과 보직교사 경력을 평가에 확대 적용한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세종교육과 학교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경력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지난 해와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4월 11일에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 내 모든 학교의 행정실장과 시설 업무 담당자 등 130 여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학교 시설물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학교 시설물(소방·전기·기계 및 승강기) 유지관리의 관계 법령(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준비해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관계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모셔 경험과 비법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갖는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연수를 이어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관계 법령 강화와 시설물의 첨단화로 시설물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실무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연수를 내실있게 준비했다.”라며, “자연재해와 관리소흘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