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8일 오후 6시,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충주시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5월 8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의 정체성과 시민 참여를 강조한 ‘문화체전’으로 꾸며진다. 특히 1,000명의 충주시민이 참여하는 ‘천명의 소리 시민합창단’ 무대가 마련돼, 도민들에게 웅장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화 채화 방식도 눈길을 끈다. 기존의 전통적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들이 시민참여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직접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담아낸다. 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 교통 통제, 의료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를 완료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위해 호암체육관 광장을 무상 제공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교육지원청 간 체결된 '교육기부 및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충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주 5회,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종목은 국학기공으로, 전통 호흡법과 동작을 결합한 건강 체조를 통해 시민들의 심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생활체육교실 운영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최근 덕산면 도전리 일원에서 산불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날 훈련에는 제천시 산림과, 시민안전과, 보건소, 덕산면, 수산면,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의용소방대, 일반 주민, 요양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초동진화 역량 강화 △유관기관 협력체게 강화 △ 생활시설 대피체계 점검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제천시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 훈련을 선보였다. 초기진화부터 확산 방지, 잔불 정리까지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능력을 점검하고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주민 대피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은 산불 발생에 따라 지정된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많은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축제와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다채로운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남대 영춘제를 시작으로 △여주 도자기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안성 국제거리극축제 △청주FC 개막전 △어린이날 행사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이르기까지, 황금연휴 동안 충청권과 경기·경북 주요 지역의 대표 행사에 참여하여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SNS 구독 이벤트, 경품 제공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도 함께 전개한다. 가정의 달인 5월 연휴기간에 집중된 이번 홍보활동은 ‘한방과 천연물로 건강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천연화장품, 바이오신약, 건강기능식품 등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제천엑스포의 주요 볼거리를 직접 행사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5월 황금연휴 이후에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제천엑스포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팔로우 이벤트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30일 복지관 평생교육에 참여 중인 장애인 이용자 60명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이용자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끼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국립세종수목원의 인기 프로그램 ‘수목 한바퀴 버스투어’를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동형 해설 차량을 타고 수목원을 편안하게 둘러보며 사계절 전시온실, 감각정원, 한국전통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관람했다. 특히, 직접 허브를 만지고 향을 맡아보는 ‘향긋생긋 허브체험’은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나들이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로부터 후원받은‘장애인 특장차량(카니발)’의 첫 공식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휠체어 슬로프와 안전벨트, 손잡이 등 편의장치가 잘 갖춰진 차량 덕분에 이동이 불편한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었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여행이 가능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복지관 이용자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178,9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 결정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된 것으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1.22%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163,509(91.4%)필지가 상승하고 10,154(5.68%)필지가 하락, 4,407(2.46%)필지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며 신규 필지로 830(0.46%)필지가 조사·결정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제외한 옥천군의 최고 공시지가는 상업지역 내인 옥천읍 금구리 17-4번지로 ㎡당 2,546,000원이며 최저는 청성면 장연리 산 4번지로 ㎡당 195원이다. 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서 결정통지문을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작년부터 주민들이 개별공시지가 통지문을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개별공시지가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시행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이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옥천군 여성단체 아이코리아옥천군지회가 영실애육원 아동들을 위해 오는 3일 군남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단체는 영실애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식전 행사로는 부름소리장구 풍물팀의 공연, 개회식, 명랑운동회 순으로 구성되며 기차놀이, 신발양궁, 단어조합하기, 줄넘기 달리기, 미션 수행하기, 계주 등의 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령 아이코리아옥천군지회 회장은 “아이들이 웃고 뛰노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행사는 영실애육원 아동, 아이코리아 옥천군지회 회원, 후원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이루어진다. 또한, 오는 4일 청산면 주민자치회에서 ‘청산면 짝짜꿍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2024년 청산면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에 의해 선정된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이했다.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양강면 일원에서 지역 내 낙후지역과 마을 안길 등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동양수건설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설치된 태양광 벽부등은 전기가 닿지 않는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최근 3년간 지속해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과 봉사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동양수건설소로부터 기부받은 태양광 벽부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결정이 이뤄졌고, 올해 상반기 설치를 목표로 협의가 진행됐다. 이후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설치가 마무리됐다. 김창호 센터장은 “가로등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골목에 반딧불이처럼 따뜻한 빛을 더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표고버섯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 성분이 향상되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상촌면은 예로부터 표고버섯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표고버섯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정한 세계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일라이트 표고’는 영동군의 전략 자원인 일라이트를 표고버섯 배지에 첨가하여 재배한 것이다. 동일한 환경에서 일라이트를 첨가한 배지와 일반 배지에서 각각 재배한 결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표고버섯이 더욱 단단한 줄기를 형성하고 향이 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기관의 성분 검사 결과, 일라이트 표고는 일반 표고에 비해 비타민 D가 76.02%, 칼슘이 106.88%, 베타글루칸이 6.8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는 상촌면 임동영 산업팀장이 과거 군 일라이트 팀에서 일라이트를 활용한 콩나물 재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일반 주택용(임업용, 농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용)과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이다. 지원 비율은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에서 최대 70%까지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추진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각 지자체는 매년 1~2월 사업 연도 초기에 개별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해왔으나, 실제 제품 보급이 겨울철 이후로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 발생해왔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단위 통합 공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