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5년도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가정으로 치과 전문 의료 인력(치과의사, 치과위생사)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 선정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뤄지며 돌봄 대상자 중에서도 구강관리 필요도가 높은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구강검진, 위생 상태, 구강건조, 구강 노쇠 등 구강건강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1~3개월간 주기적으로 방문해 구강교육, 상담, 구강 위생관리, 구강 기능훈련 등 필요한 예방적 처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주희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구강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 내에서 실질적인 건강 돌봄이 이뤄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참여하게 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갤러리더맵시 제50회 초대전’이 제천시립도서관에서 7월 31일까지 열린다고 지난 2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장성경 작가의 ‘겹,겹 네마아트전’을 주제로, 세월의 겹만큼 부르고 싶은 자연을 원단에 표현하여 인문학과 예술과 실용을 중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청람(淸嵐)은 ‘맑은 아지랑이’라는 뜻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크로 표현했고, 운중서(雲中書)는 누군가에게 띄우는 편지로 모시에 먹과 물감으로 포근하게 표현하여 봄과 여름을 맞이하는 느낌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장성경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강원서예대전, 충북미술협회, 충북서예협회 초대작가로 현재 벽란서화실, 네마아트(주) 대표로 활동 중이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갤러리더맵시’는 제천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 문화 예술이 시민들과 폭 넓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송학면 음만전 경로당을 시작으로 수산면, 금성면 등 총 3개면 의 5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50회차로 진행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스마트폰 활용 능력 향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사진촬영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쉽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마을의 풍경과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내어‘두근두근 사진관’전시회를 통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스마트폰 사용이 훨씬 편해졌고, 이제 가족들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몰랐던 기능들을 많이 배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일 청풍면 참실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참실리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05.665(32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신축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모임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참실리는 2020년 2월 행정구역 조례 개정으로 용곡리에서 분리 신설된 청풍면의 21번째 행정리로, 전국 각지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모여 형성된 신생 마을이다. 청풍호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자치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참실리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실리 마을회관은 앞으로 마을 대소사 논의, 주민 소통, 문화·여가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매매 가능한 빈집을 대상으로 거래에 필요한 빈집 정보와 주변 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농촌 빈집의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부동산 중개나 거래 정보 부족으로 빈집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농촌 빈집은행에 참가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통해 빈집 소유자가 거래에 동의한 주택을 매물화하고 민간 ‘부동산 플랫폼’ 및 귀농‧귀촌 누리집 ‘그린대로’등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또한,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보다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우편 안내 방식 외 문자, 웹 기반 등 온라인 방식을 준비 중이며,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빈집 소유자에게 농촌 빈집은행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최근 1년 이내 제천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일 ‘박달재 ~ 배론성지’ 구간에서 추진 중인 ‘히스토리 포레스트 조성사업’ 약 7.8km 구간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도보로 직접 확인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행정은 실시설계 내용을 중심으로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각 구간별 광장 및 산책로의 특화 방향, 순례객 편의시설, 숲길의 안전성 등을 직접 확인하며 꼼꼼한 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에 점검한 ‘히스토리 포레스트’ 사업은 배론성지의 역사성과 박달재의 상징성을 연계한 신개념 문화·순례 복합 관광자원으로, 힐링 산책로와 신앙 유산이 공존하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융합형 순례길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순례하는 이 여정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역사적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제천만의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히스토리 포레스트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소방서는 3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체육관에서 제27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가족과 함께 하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119소방안전체험장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동소방서는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어린이 방화복·기동복 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주택용소방시설,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등 주요 소방 시책을 알리고 체험 참여자에게는 스케치북, 연필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소방안전체험으로 안전의식이 함양되는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 ‘라이더타운 회인ㅎㅇ’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회인면에서 진행된 ‘금토일캠프 시즌 3’가 3차 일정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청년마을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회인이 주관하고 나무스가 협력해 가족만의 카트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다. 3차 일정에는 1차, 2차에 참가 카트 제작에 참여했던 17명은 가족별로 카트 도색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며 카트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고 직접 번호판을 디자인 및 제작하는 등 본인만의 자동차 제작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카트 제작 후 열린 미션레이싱에서는 각기 다른 미션를 받은 가족들은 그 숙제를 해결해 나가며 협동심을 키우는 색다른 레이스로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카트를 꾸미고, 만든 번호판을 달고 레이스까지 참여하니 정말 ‘우리 가족만의 차’를 가진 느낌이었다”며 “그 어떤 놀이공원보다 더 즐겁고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조균기 군 인구정책팀장은 “금토일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5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본사 법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고 밝혔다. 법주사 대웅보전 앞에서‘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박덕흠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육법 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송, 헌화, 봉축사, 축사, 발원문 낭독, 관불 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2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후 점심 공양을 마친 후 부처님오신날 축하공연, 점등 연화쇼 등이 열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덕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지혜와 자비의 실천을 통해 고통을 벗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에 이를 수 있다”며 “부처님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늘 계신 존재이니 마음속 부처님을 매일매일 만나고 그 만남 속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축사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날을 밝혀주는 등불의 역할을 해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2025년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는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가 주관해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공연, 체험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어린이날 행사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뮤지컬 배우의 아름다운 노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마술쇼, 보은군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및 밴드 공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돼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내 15개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간식(콜팝, 슬러시, 팝콘, 솜사탕 등)과 페이스 페인팅, 마크라메 공예, 모루인형 만들기, 심리 및 스트레스 검사, 천연 비누 만들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미정 회장은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참여 부스 관계자분들께 감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