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역 등 도내 4개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도는 서산·서천·태안·보령 4개 시군의 2026년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업 계획서를 취합해 65억 667만원 규모의 국비 반영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으로, ‘습지보전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10개 시도 총 37곳(약 2,047㎢)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도내에는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해양생물 보호구역) △서천갯벌(습지보호지역) △태안 신두리사구(해양생태계 보호구역) △보령 소황사구(해양경관 보호구역)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청서에 담긴 내년 예산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54억 9496만원 △서천갯벌 5억 3410만원 △보령 소황사구 4억 2441만원 △태안 신두리사구 5320만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해양쓰레기 수거, 수산종묘 지원, 탐방로 조성 등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 산림공원과가 지난 21일,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다울영농조합에서 엄나무순 수확을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산림공원과 소속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지역 농가의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다울영농조합은 40ha 규모의 재배면적으로 전국 엄나무순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농가로, 지난해 11월 '서산뜨레'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해당 농가의 평균 연간 판매액은 서산시 엄나무순 판매액의 97%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농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부족한 일손을 농가끼리의 품앗이나 민간 직업소개소를 통해 보충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어렵고 추가 비용 발생 등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산시 산림공원과는 지역 임업 농가를 직접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영농철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김기수 산림공원과장은 "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북카페에서 진행된 가족문화카페 ‘차(茶)로 떠나는 세계여행 – 영국 홍차 클래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국의 홍차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영국 홍차의 역사와 문화 강의 ▲다양한 홍차의 종류 및 특징 소개 ▲홍차 우리는 법과 음용 예절 체험으로 구성되어, 차를 매개로 가족이 함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한 부부 참여자는 “평소에는 주로 커피만 마셨는데, 오랜만에 함께 차를 음미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으며, 한 부모-자녀 참여자는 “아이가 홍차 향을 맡고 ‘이건 공주들이 마시는 차 같아’라고 할 만큼 즐거워했고, 함께 배워보는 시간이 참 특별했다”고 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가족문화카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와 여유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는 4월 21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산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벼를 구매하여 쌀 4,100포(약 1억 원 상당)를 지역 내 여러 기관 단체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쌀 기탁은 4년째로 지속되고 있으며, 기탁된 쌀은 대산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충남 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서산시가족센터, 새터민 등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여러 기관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성주 한화토탈에너지스 상무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함께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상호 대산읍장은“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4월 17일, 지역 주민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이웃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음식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지역주민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음식문화 소통 프로그램인 ‘맘&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중국 가정식 요리를 배우는 문화 체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으며 프로그램 종강과 함께 ‘마파두부’를 만들어 수석동행정복지센터의 ‘나비냉장고(나누고, 비우는)’에 기부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준비된 음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서산시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4월 18일 서산시 관내 진로 유관기관 실무자 8명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설계지원을 위한 ‘실무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연계 논의를 위한 자리였다. 서산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창, 충남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서산), 서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청소년수련관 총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관내 아동·청소년의 진로지원 연계 논의 및 상호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의욕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실무자의 네트워킹강화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하고, 실질적 도움을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협조를 약속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서산시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증가로 중·고등학생의 진로설계를 위한 욕구와 부모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진로 실무자가 만나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시점이 됐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는 ‘제103회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2주가량 앞둔 22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주재로 시 안전총괄과, 아동보육과 담당자를 비롯해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안전관리대책을 검토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고, 미아 발생, 화재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행사 전날인 내달 4일 유관기관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완사항을 확인하고,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방침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개최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상황 대응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5월 5일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날인만큼 사소한 위험 요소 하나까지도 자세히 점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35년 서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35년 서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은 노후된 공업지역의 현황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정비 방안 및 발전 전략을 수립해 공업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이재철 충남도립대학교 명예교수, 서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양철종, 황현석 위원과 관계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기본계획 수립 배경과 목적, 공업지역 현황, 기본계획 방향과 전략 등을 공유하고 공업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 범위는 산업단지와 항만구역을 제외한 서산시 관내 공업지역 13.14㎢ 일원이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후 기초자료 조사와 현황 조사를 거쳐 대상 범위와 관리유형 등을 확정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공업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불편 사항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관내 행정기관 협의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본회의 상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전 의원은 해당 안건이 불과 일주일 전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충분한 검토 끝에 부결된 사안임에도 다시 본회의에 상정된 것은 “의회 시스템을 스스로 붕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의원들 모두 내포신도시 병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구체적 계획도 없이 2500억 원에 달하는 도비를 투입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국비 지원 없는 대형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민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지난 회기에 보완을 요청하며 보류한 안건을 달라진 것 하나 없이, 내용도 없는 양해각서 한 장을 들고 와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면 승인해 줘야 하는 것인가”라며, “이를 두둔하고 집행부 편에서 서명을 받아가며 동료 의원 간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도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는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과 피해회복을 위한 ‘충청남도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2차, 3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자 지원사업을 규정한 제9조의 신설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긴급주거지원 ▲월세지원 ▲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등이다. 홍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주거 불안정과 경제적 부담”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타시도와 비교해 최고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규정을 확대했다”며 “220만 도민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