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은 보건소를 통해 마약검사 진단서 당일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급속히 높아가고 있는 마약류 유통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어내고, ‘마약 청정, 부여군’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마약류에 대한 당일 진단서 발급 서비스는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마약류에 대한 군민 중심 행정 서비스의 하나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동안, 이·미용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조리사와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 중독검사 진단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번 보건소의 마약검사(TBPE 검사) 진단서 당일 발급 서비스를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마약검사를 받기 위해 원거리 시군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이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일로, 농어촌 지역임에도 진단 결과를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마약검사 진단서 당일 발급 서비스는 간이 키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문화행사를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본법' 제12조 및 시행령 제8조에 따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행사는 5월 3일 오후 1시, 궁남지에서 ‘우리동네 봄 나들이’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색소폰, 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매직 버블쇼 ▲달고나 뽑기 ▲대형 트램펄린(방방이) ▲솜사탕 만들기 ▲스프링 말타기 ▲추억의 문방구 ▲머리띠·인형·브로치·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품격 있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은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2025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부여군이 후원하고 사비아이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큰 잔치는 총 38개의 부스와 함께 먹거리, 체험, 교육, 놀이, 공연마당 등 5개의 테마 마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드게임 ▲천연수세미 만들기 ▲토종 씨앗 모종 나눔 ▲톡톡블럭 ▲예쁜 팔찌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국악기 체험 ▲장애 체험 ▲비석 만들기 ▲경찰관 체험 ▲고리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곳의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린 부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의 청렴 퍼포먼스도 1등급이다. 24일 군청 현관에서 개최된 청렴 유퀴즈가 그것이다. 이날 행사는 청렴 자정장치 가동을 위해 유퀴즈 형식을 도입,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패널로는 박정현 부여군수, 중간 관리자 대표 고인숙 남면장, 6~7급 대표 유지춘 팀장, 박원미 주무관, 8~9급 대표 유지인, 민채현 주무관이 참여했다. 청렴MC는 백찬범, 정회창 주무관이 맡았다. 두 MC는 자연스러운 질문으로 세대별ㆍ직급별 청렴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 실천 방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청렴에 관한 퀴즈로 실질적인 지식 전파에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MG 공무원들은 '청렴을 통한 친절', 군정의 허리인 6~7급은‘책임과 소통', 관리자인 고인숙 면장은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박원미 주무관은 현장에서 즉흥 영상편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이자 공직자가 되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리더의 역할에 방점을 찍으며 논어의 한구절을 인용했다. "리더는 바람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대표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지역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설 제10기 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종만 민간위원장과 고봉화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35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0명의 대표협의체 위원과 23명의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시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종만 민간위원장은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는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 여러분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문제해결을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실시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지역 농업인 총 856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22개 마을을 방문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마을단위 교육’을 진행했다. ‘농작업 안전은 습관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농작업 재해의 이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 △농작업 업무상 재해 사례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지난 2023년 양성과정을 거쳐 위촉된 태안군농작업안전관리관 3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오랜 농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성 높은 교육에 나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상기 태안군농작업안전관리관은 “희망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작업 안전교육으로서 농업인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바쁜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소원면 소근2리 김영태 이장도 “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태안지역의 22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5일 일제 개장한다. 태안군은 지난 24일 가세로 군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태안군 해수욕장협의회 회의’를 갖고 올해 해수욕장 개장일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개장하며,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1개 해수욕장은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에 돌입한다. 군은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81명의 안전관리요원 및 야간순찰요원을 선발하고 수상오토바이 34대와 사륜오토바이 32대, 수륙양용차 2대 등 각종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는 한편, 바가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23일 청소년안전망 교사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산 관내 중·고등학교의 학생생활지도담당 교사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 안내와 질의응답 및 기타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기 청소년의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학업 중단 위기, 가정 내 갈등, 정서·행동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 대해 조기에 개입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존재이며,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지원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진흥사업으로, 서산어린이도서관은 꿈향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오는 7월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법 ▲동화구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인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이창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를 즐거운 습관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으로 어린이 미디어 창작동아리 운영 예정 한편, 서산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미디어 창작동아리를 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이상복)은 4월 23일, 장애인 및 보호자 31명과 함께 2025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태안군 안면읍)에 다녀왔다. 이번 봄나들이는 장애인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눈부시게 파란하늘 아래 아름답게 펼쳐진 튤립꽃밭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형형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장ㅇㅇ은“몸이 불편해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한데, 복지관에서 나들이를 준비해줘서 좋은 날씨 속에서 예쁜 꽃과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상복 관장은“이번 봄나들이가 장애인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 봄나들이는 장애인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며,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