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은 6월 30일까지 2026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제안 공모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 체험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 기술 실증 시범사업,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 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1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이내로 자부담 30%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공모사업 제안자가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며, 내년도 시범사업 확정 후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신 최종 선정된 제안 공모 시범사업에 신청자가 해당 사업을 신청할 경우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제안 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단체이며, 타 부서에서 지원하는 보조사업, 국도비 중복사업, 1회성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 사무실 등 건축물 신축 등의 단순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부여군청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하여 제안서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 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소득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드림서포트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서포트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여군 자체 복지 시책이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비교과목 학원비, 온라인 학습비,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 비용 등에 대해 매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부여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생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학원 수강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디뎠다. 부여군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청년 지원을 위해 ‘부여군 청년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00억 원(연간 5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기금은 부여군 출연금과 기금운용 수익 등으로 마련되며,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 특화 청년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청년 일자리 및 창업(스마트팜, 특화산업, 창업공간 지원 등), ▲주거 지원(빈집 활용, 공공주택, 주거비 보조), ▲복지·문화(고립청년·가족돌봄 지원, 문화활동 기회 제공), ▲청년참여(정책 제안, 커뮤니티 활성화) 등으로 다양하다. 부여군은 이를 위해 지난 30일 서동브리핑실에서 제1회 ‘부여군 청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부위원장 선출, 그리고 청년기금 조성 및 운용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부여군 청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총 12명(당연직 3, 위촉직 9)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명천재가복지센터와 웅천LH행복주택아파트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지역 내 핵심 거점으로서,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실종 치매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치매 극복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지정으로 보령시는 총 37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20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사회 내 치매 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현판식에서는 지정된 기관에 현판을 전달하고 부착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기관 관계자들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참석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치매극복선도단체와 협력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머드엑스포광장에서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장진원 부시장,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총 11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행사장 전반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상태와 행사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머드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5월 3일 오전 10시, 폐막식은 5월 5일 오후 5시에 머드엑스포광장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튜닝카, 레이스카, 브랜드카, 바이크,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 전시와 함께 짐카나, 드리프트, 스턴트바이크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7개국에서 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제적인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차량동승체험, 어린이날 특별 체험, 캐릭터 코스프레, 레이싱카 퍼포먼스, 선수 피트 오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제18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관내 14개 마을의 리더 및 주민 38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마지막 5회차 교육에서는 강희진 대술면 시산2리 마을 대표가 ‘예산군 내 마을만들기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경진 행복한마을연구소 소장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제18기 마을대학은 지난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와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마을만들기 선진사례 특강(오서산 상담마을)과 마을자치규약의 필요성 △마을공동체의 중요성과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 선진지 견학(부여 송정그림책마을, 논산 황금빛마을) △예산군 내 마을만들기 사례 특강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이해 등 총 5회차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마을만들기의 시작 단계인 마을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업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직원 간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업무공유의 날’을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처음 열린 이번 업무공유의 날은 전 직원이 참여해 부서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추진 사업, 향후 계획, 협조 사항 등을 나누며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후 먹거리지원팀과 학교급식팀이 합동으로 준비한 정책 비교 학습(벤치마킹)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달 주제는 지역먹거리 직거래(로컬푸드) 및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의 우수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군에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방안과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들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기적인 업무공유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업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은둔형 외톨이 청년과 그 가족을 발굴하고,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기 위해 ‘18∼45세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개월 이상 가족 외의 사람과 사회적 관계를 맺지 않고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출산,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로 외출이 불가능한 경우나 학업·직업활동을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은둔형 외톨이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사회 문제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스마트폰 의존, 경제침체 및 실업 증가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2024년 11월 ‘예산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이번 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당사자 또는 가족은 군청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온라인 설문을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은둔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것이며, 군은 관내 여성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2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자부담 없이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세부터 70세까지(1955년 1월 1일생부터 1974년 12월 31일생까지)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신체적 노동이 집중되는 농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여성농업인의 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근골격계 질환 여부 △심혈관계 건강 상태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여부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검진 이후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한 사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공립박물관인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예산보부상박물관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올해 주제는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 의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구가 제공되고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에서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예산보부상박물관은 같은 기간 동안 전통 놀이인 죽방울 놀이 교구를 대여한다. 죽방울 놀이는 옛 보부상들이 즐기던 놀이로, 장구 모양의 죽방울을 실 위에 올려 좌우로 움직이거나 실의 탄력을 이용해 공중에 던졌다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1월 13일 새 단장 후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예산보부상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정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