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도 1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와 대학생 자녀가 3년 이상 제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다. 등록금은 학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금은 7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 및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 ' 소식·알림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래정책과 인구정책팀(043-641-50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시는 해외 마케팅 전문 강사인 안병국 강사를 초청해 ‘2025 충주시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수출 및 제조업체 대표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중소기업과 무역업체의 DX시대 효율적인 해외 마케팅 기법 △AI 챗봇 활용 해외 시장조사 △AI챗봇 링크드인을 활용한 구매자 발굴과 글로벌 대상 마케팅 △글로벌 B2C 상업 수출의 이해와 해외 배송과 마케팅 전략 △기업별 1:1 맞춤형 특별상담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의 종합적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지역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4일에는 신비하고 재미있는 과학뮤지컬 ‘공룡탐험대’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마련해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뮤지컬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인일 5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구, 컬링과 같은 스포츠게임을 통해 과학원리 알아보기 △착시현상 체험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원리를 오감으로 체득하며 즐길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체험 부스별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성취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양일 행사의 모든 체험은 무료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병준 관장은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라며, 뜻깊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발생이 급증하는 질환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집단발생이란 감염이 의심되는 노출 기간, 장소, 원인물질(식품·물 등)이 동일한 사람 중 2인 이상에게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역학조사반(20명)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할 방침이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 시민정원사회에서 연수자연마당에 있는 습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시민 주도의 정원 유지관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민정원사회는 지난해 열린 ‘2023년 가든 페스티벌’ 당시 시민 정원사들이 직접 조성했던 습지정원을 대상으로 보식과 정비를 실시해 정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번 작업은 단순히 정원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가꾸며 관리해 나가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시민정원사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정원은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가꾸고 돌보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역의‘정원 지킴이’로서 헌신하며 충주시의 아름다운 녹색 공간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정원문화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일근 회장은 “충주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정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정원사회는 오는 5월 3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재활용 컵을 활용한‘나만의 정원 만들기’ 체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다자녀 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둘째 이상 자녀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만한 양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3년까지는 셋째 자녀부터 지원했으나, 지난해부터 둘째 자녀부터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초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둘째 이상 자녀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각 학교가 협력해 지원 대상자 명단 공유와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 대상자의 입학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학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은 물론 대상자의 미신청으로 인한 누락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지원금 신청은 지원 대상의 부모 혹은 보호자가 정부24 또는 보조금 24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민선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맑은 고을 ‘청주(淸州)’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시 환경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알아야 바뀐다” … 시민 환경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 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제1회 청주가 그린 그린 페스티벌’이 개최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버려지는게 아니야, 다시 태어나는 중이야’라는 주제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환경 관련 기업체가 동참하는 첫 번째 축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 환경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공연, 전시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지역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통해 학교·지역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1공구 농어촌도로인 낭성 리도201호선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삼산리 118부터 92-2까지에 이르는, 시도11호선에서 삼산2리 마을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시가 2022년 12월부터 총사업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0.42km, 폭 8m 도로와 교량 1개소를 신설한 것으로, 당초 사업계획보다 6개월 정도 준공시기를 앞당겨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설한 삼산저수지 이설도로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삼산2리 마을까지 2km가 개설돼 총연장 2.6km 중 0.6km 정도를 남겨두게 됐다. 시는 현재 설계 중인 낭성 삼산리(2공구) 농어촌도로 연장 0.6km 구간에 대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해 전체구간(2.6km)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코베아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캠핑랜드까지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사를 추진해, 지역주민의 도로 이용안전 확보 및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육아 정보 공유를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MOM’s 터치는 주 1회,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태교와 출산 관련 이론과 실습, 만들기 체험 등이 제공된다. 또 전문 영양사를 통해 영유아 성장 단계별 이유식 요리 방법을 배워보는 ‘오물오물 튼튼 이유식 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구강 교육’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맹동혁신도시 거주자 우선 모집으로 5월 1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보건소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치매 예방 체조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으며, 이어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1km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건강을 챙겼다. 걷기 후에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 걷고, 유익한 체험도 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아리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에서 줄어든 가족 간 소통과 함께하는 여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족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화만사성’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 관내 청소년이며,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5월의 으뜸공무원으로 노경호 투자선도지구팀장을 선정했다. 군은 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회의에서 업무 추진에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으뜸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노 팀장은 한국동서발전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음성역 주변에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업무 협약 체결과 2024년 7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에 음성군이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올해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여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관련기관,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관련 부서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노 팀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규모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공적을 인정받아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역대급 산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 1,0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농작물 1,952ha, 가축 22천마리, 과수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축사 8ha, 농기계 17,158대, 관정 등 수리시설 103개소 등의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5월 2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1,064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1,00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63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단가 현실화,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생계비 추가지원 등 복구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첫째, 피해가 큰 6개 농작물(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에 대한 대파대 단가를 100% 현실화하고, 대파대와 가축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한다. 둘째, 비닐하우스, 과수재배시설, 축사, 시설 내 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제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관이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5월 2일 15시, 은행연합회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10개 은행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덜어줌으로써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10개 은행의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퇴직연금 제도는 2005년에 도입됐지만, 사업주 부담 등으로 인해 여전히 퇴직금 제도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상당수이다.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퇴직급여 체불 없이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도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합쳐 체결하는 업무협약에서,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을 새롭게 도입한 중소기업을 협약보증 대상으로 은행에 연계하고,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에 보증서 발급 및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1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2일 오후, 서울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유통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 집중안전점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이며,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농수산물 유통시설과 농업용 저수지, 농촌관광시설이다. 박범수 차관은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구조물 노후화, 소방‧전기 설비의 취약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범수 차관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사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15.3억달러) 대비 약 20% 증가한 18.4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對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특화된 상담·대응체계 마련, △신시장 진출 3대 역량 강화, △수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 K-뷰티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는 5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3.21.~30.) 피해액 1조 818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로 183명(사망 27, 부상 156)의 인명피해와 10만 4천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사유시설은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국가유산, 전통사찰, 도로시설을 비롯해 총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정부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산정된 복구비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중점 지원사항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제20회 국무회의 모두 말씀 전문] 지금부터 제20회 국무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와 장관님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 일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全)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 미국과의 본격적인 통상 협의, △ 어려운 민생‧경제 살리기, △ 반도체‧AI,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관님들과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