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복희씨의 문화살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4월 30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재)제천복지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의 번아웃 예방을 위해 서울 북촌 한옥마을 도보 해설 관광과 ‘연극 라면’ 관람이 결합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정서적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북촌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오후에는 소극장에서 펼쳐진 레트로 코믹극 ‘연극 라면’을 관람하며 웃음과 감동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와 연극이라는 이색 조합이 신선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큰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나를 위한 시간이 너무 귀했고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종사자의 번아웃은 곧 복지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문화체험이 정서적 치유와 전문성 유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1,682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5,682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1층 세무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공식SNS 채널을 통해 5월 11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 ‘제천엑스포 퀴즈왕은 나야나!’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쉬운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열리는 도시는 어디일까요?’라는 퀴즈의 정답을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치킨세트, 커피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근로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 지원과 자립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령, 소득 기준, 가구소득을 모두 충족한 청년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는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는 월 10만원씩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이 발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차상위 초과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의 소득이 발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기 시 정부지원금은 △3년간 통장 유지(근로‧사업 활동과 저축 지속) △자립 역량 교육 이수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 시 지원되며, 본인 저축액을 포함, 720만원부터 최대 1,44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진천군 혁신도시의 도심 속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가족의 체험 텃밭인 ‘꿈틀꿈틀 텃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꿈틀꿈틀 텃밭학교’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는 틀, 생명이 꿈틀거리는 생태텃밭’을 모토로 운영되며 어린이가 중심이 돼 직접 농작물 심기, 가꾸기, 수확하기 등 작물의 생육과정 전반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정에 3.6㎡ 정도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을 마친 상황이다. 또 지난 4월 24일부터 이틀간 모종심기 활동 기간을 갖고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각자 텃밭에 심었다. 아이들은 각자 이름을 새긴 팻말을 설치하며 텃밭에 대한 애정도 함께 심었다. 2025년 꿈틀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텃밭가꾸기 이외에도 하계방학을 이용해 작물생육 이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린이들이 손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전국적인 인구절벽 상황 속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각 기관장 등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릴레이 형식으로 알리고 있다. 송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진천군이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어 송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진천군 의회 이재명 의장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최상명 부총장을 지목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마하2.0+ 프로젝트 추진과 올해 개관 예정인 진천군 청년센터 건립을 통해 인구정책의 핵심이자 씨앗인 아이와 청년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는 전국적인 인구감소 속에서도 비수도권 군 단위 유일의 18년 연속인구 증가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잠정 합계출산율도 1.12명으로 충청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족센터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봄날 천문교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봄날 천문교실’은 초등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으로서 건강한 가족 형성 도모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3월 26일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9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총 6회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달의 위상변화 실험키트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달과 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가정에서도 과학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주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활동하면서 공통의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생겨 좋았다”라며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함께 배우며 교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친밀도를 향상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충주예총은 2025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 가까이, 목계’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진행된다. ‘더 가까이, 목계’는 충주만의 예술문화를 캠핑과 접목해 캠핑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예술문화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뮤지컬 ‘수달의 꿈 시즌3 : 시간여행’ △풍선 퍼포먼스 △밴드 · 통기타 △가야금 · 국악가요 △퓨전 앙상블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가야금 체험 △도자기 체험 △캐리커처 △사진 인화 등 캠핑장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최내현 회장은 “목계솔밭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충주만의 독창적인 예술문화를 녹여낸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캠핑장에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5년 충주시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 사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 첨단의료기기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육성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AI 진단·치료·재활과 관련해 첨단의료기기의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충주시 소재 기업, 대학, 혁신기관 등 의료기기 관련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단독으로 또는 기업을 포함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과제에는 1개 과제에 최대 1억 6천5백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연구 주제는 △근골격계 질환 진단 기술 개발 △체내삽입형 임플란트 개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등 3가지다. 단 ‘체내삽입형 임플란트 개발’을 포함해 2개 이상 연구 주제를 선정해서 과제구성을 해야 한다. 신청은 5월 14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로 사업신청서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제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근석 원장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발맞춰 첨단의료기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5월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5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50여 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7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10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 정보화 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 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되며,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사업 신청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6월 30일 SMS로 선발자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아리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에서 줄어든 가족 간 소통과 함께하는 여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족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화만사성’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 관내 청소년이며,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5월의 으뜸공무원으로 노경호 투자선도지구팀장을 선정했다. 군은 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회의에서 업무 추진에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으뜸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노 팀장은 한국동서발전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음성역 주변에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업무 협약 체결과 2024년 7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에 음성군이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올해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여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관련기관,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관련 부서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노 팀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규모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공적을 인정받아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역대급 산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 1,0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농작물 1,952ha, 가축 22천마리, 과수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축사 8ha, 농기계 17,158대, 관정 등 수리시설 103개소 등의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5월 2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1,064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1,00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63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단가 현실화,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생계비 추가지원 등 복구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첫째, 피해가 큰 6개 농작물(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에 대한 대파대 단가를 100% 현실화하고, 대파대와 가축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한다. 둘째, 비닐하우스, 과수재배시설, 축사, 시설 내 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제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관이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5월 2일 15시, 은행연합회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10개 은행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덜어줌으로써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10개 은행의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퇴직연금 제도는 2005년에 도입됐지만, 사업주 부담 등으로 인해 여전히 퇴직금 제도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상당수이다.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퇴직급여 체불 없이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도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합쳐 체결하는 업무협약에서,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을 새롭게 도입한 중소기업을 협약보증 대상으로 은행에 연계하고,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에 보증서 발급 및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1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2일 오후, 서울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유통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 집중안전점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이며,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농수산물 유통시설과 농업용 저수지, 농촌관광시설이다. 박범수 차관은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구조물 노후화, 소방‧전기 설비의 취약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범수 차관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사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15.3억달러) 대비 약 20% 증가한 18.4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對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특화된 상담·대응체계 마련, △신시장 진출 3대 역량 강화, △수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 K-뷰티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는 5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3.21.~30.) 피해액 1조 818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로 183명(사망 27, 부상 156)의 인명피해와 10만 4천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사유시설은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국가유산, 전통사찰, 도로시설을 비롯해 총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정부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산정된 복구비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중점 지원사항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제20회 국무회의 모두 말씀 전문] 지금부터 제20회 국무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와 장관님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 일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全)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 미국과의 본격적인 통상 협의, △ 어려운 민생‧경제 살리기, △ 반도체‧AI,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관님들과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