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진행 중인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바꿔준 DAY!’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덕구는 북부주민건강센터에서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5~9세 어린이에게 새 칫솔을 교환해 주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바꿔준 DAY!’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주관 ‘2024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건강키움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을 ‘칫솔 바꿔준 DAY’로 지정하고 북부주민건강센터에 헌 칫솔을 가져오는 어린이 선착순 800명에게 새 칫솔을 1개씩 교환해 주고 있다. 구는 오래 칫솔을 사용하면 칫솔모가 벌어져 치아가 잘 닦이지 않아 잇몸 염증과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헌 칫솔모 마모 상황에 따른 칫솔질 습관 분석 및 교정 △칫솔 교체 시기 3개월 홍보 △구강 위생용품 및 보조용품 사용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라나는 아동의 건강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12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V‘한국 춤! 거장과 함께하는 천년의 춤 – 대전’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거장들과 함께 우리 춤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총 6개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여는 첫 작품은 ‘면벽(面壁)’이다. 벽을 마주한다는 뜻의 ‘면벽(面壁)’은 끝나지 않는 길에서 계속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한다. 이 시대의 어렵고 안타까운 현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거장 김매자, 국수호, 임현선이 함께한다. 이어지는 작품은‘남도 소고춤’이다. 이 춤은 남도 신명을 간직한 춤으로 전라도 해안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소고, 그리고 벅구춤의 맥락을 이어받아 남도의 흥과 멋의 결정체를 이루며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 의해 색다르게 완성됐다. 이어 허망한 지난 청춘을 추억하며 질펀한 인생의 고갯길을 굽이굽이 넘어온 애틋함을 정선아리랑의 곡조에 얹힌 작품 ‘선부채 산조’를 선보이고, 역동적인 남성 5인의 견고한 북소리가 깊고 무거운 대지의 강퍅한 내면을 불러오게 하는 작품인 ‘구정놀이’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석교경로당 개축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제선 중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이인상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등 다수의 내빈들과 경로당 어르신,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는 석교동 98-3번지에 위치한 석교경로당 개축을 위해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1층, 연면적 136㎡ 규모로 조성했으며 개축 이전 노후되고 비좁았던 건물을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방 2개, 가변형 문 및 남녀 화장실 구분, 주방 겸 거실을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보다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전명호 회장은 “경로당 개축 및 입주를 위해 힘써준 관계자분 모두에게 경로당 회원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 누구나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받는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14일 문화동 중구게이트볼장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동 11-162번지 일원에 조성된 기존 중구게이트볼장은 실내 692㎡, 실외 380㎡ 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회원들이 실외 구장을 사용함에 있어 날씨 등의 제약이 많았다. 이에, 중구는 총 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실외 구장을 실내 구장으로 변경하는 증축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5월 착공, 이달 초 공사를 완료한 후 오는 14일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동 중구게이트볼장은 이번 증축공사로 총 1,072㎡ 면적의 전천후 실내 구장으로 탈바꿈됐고, 또한 주차장 4면이 추가로 증설되어 총 11면의 주차장 공간도 조성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증축공사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이트볼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체육환경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와 크즐오르다를 방문하여 홍범도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두 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유성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고려인협회, 고려일보, 국립고려극장 등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크즐오르다에 있는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크즐오르다 시청을 방문하여 아가토프 누르잔 사비토비치 시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가토프 누르잔 사비토비치 크즐오르다 시장은“홍범도 장군과 고려인에 대한 역사 인식을 양 도시가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고려인 동포들이 경제분야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계기로 두 도시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2일 국립대전현충원 보훈공연장에서 ‘유성구-대전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공동 주최로, 우리 가까이에 잠들어 계신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해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으며, 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해 장병 1묘역 옆 길을 지나 현충광장에서 참배한 후 보훈정, 보훈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약 4km)로 준비했다. 행사는 참가자 접수, 식전공연, 개회식, 출발 세리머니, 현충탑 참배, 보훈길 걷기,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보훈정 주변에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버스킹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전현충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경품 행사도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고, 행사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사회돌봄과 또는 대전현충원 선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10월 11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봉사활동을 신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구즉동 치매안심마을의 치매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너와 나 우리들의 즐거운 이야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너·나·들·이]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마을 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인지 선별검사, 주관적 기억력감퇴 평가, 노인 우울척도 검사 등 사전검사를 거친 후, 인지 교구 활동과 치매예방체조, 음악 활동 등 인지 능력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치매 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가 지난 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공모하여 접수된 총 78건, 약 18억 원 규모의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를 통해 적격으로 판단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별 질의응답, 토의, 사업 최종 우선순위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여 위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위원회 심사 결과와 사전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은 주민 안심지역 조성(태양광 바닥표지병 설치) 사업, 보문산 디자인 벤치 설치 등으로 총 36건, 7억 9,800만 원 규모이다. 구는 이번 달 중으로 사업 선정 결과를 중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접수부터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8일 민선 8기 주요 공약 및 현안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구정 운영 역점 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담당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선 내년도 정책방향과 추진전략, 주요 핵심사업을 비롯한 신규 시책에 대한 실천 계획을 점검하는 등 구정의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진행됐다. 특히, 구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주요 사업인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체제 구축 ▲재개발·재건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신속지원센터 운영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중구난방'온마을돌봄사업'추진 ▲뉴미디어로의 수요 변화에 따른 공공 미디어 인프라 조성과 홍보방안 개선 등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는 각 사업별 보고회 결과를 담당 부서의 세부 검토와 보완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긴축재정 강화로 인해 내년에도 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역 축제 내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대덕구는 지난 3일에서 5일에 펼쳐진 ‘제8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조성하기 위해 다회용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축제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장 및 푸드트럭 6개소에 접시, 면기, 수저, 컵 등의 다회용기 6종을 지원하며 친환경 축제를 선도했다. 또한, 다회용기를 사용 후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축제장 내 다회용기 반납 부스를 설치하고,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수거한 후 세척·살균한 뒤 재공급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참여했던 축제는 마지막에 쓰레기가 넘쳐나 눈살이 찌푸려졌으나, 이번 축제는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아 가을의 낭만인 코스모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축제들이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 왔다”라며 “대덕구는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서 즐거울 수 있는 축제 문화를 조성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