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이준규 대덕구의회 의원이 급증하는 저연차 공무원 퇴직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28일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안전국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사직에 대해 질의했다. 행정안전국 답변에 따르면 대덕구에선 2022년부터 모두 60명이 신규 채용됐고 이 가운데 18명이 퇴직했다. 3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퇴직률은 30% 수준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저연차 공무원 10명 중 7명이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민원 담당 고충, 부당대우, 적은 보수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본 의원도 조례 개정을 통해 우리 구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성장지원 휴가제를 도입하기도 했다”면서 “이들의 조기 퇴직에 대한 분석과 데이터화를 통해 공직 이탈을 막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구성원의 노력도 함께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 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의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대전시는 내년 초까지 ▲라면 맛 개발 ▲라면 브랜드명 및 포장디자인 선정 ▲기자단·시민 관능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가정의 달인 5월 출시를 목표로 ‘온 가족이 즐기는 이색 라면’ 4~6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짬뽕, 소고기 라면 등 2종 이상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라면에는 매운맛 강도 조절이 가능한 분말스프와 함께 꿈씨 캐릭터 스토리를 입히는 등 ‘대전 꿈돌이 라면’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또한 라면 출시와 동시에 동구 소제동에‘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임시 개장하여, 주말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는 11월 28일,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양교육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및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하여 안정적인 혈액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일 년 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해 실시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진행해오던 생명 나눔 실천으로,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직원들이 함께 동참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사랑의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작지만 함께하는 큰 배려의 표현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헌혈행사를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28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융합기술원 및 해군 미래혁신연구단과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방산 체계기업 및 군의 수요 기술을 보유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과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기업 8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기업 일반현황 및 미래전략 추진 방향을 소개했고, 해군 미래혁신연구단에서는 해군 10대 전략기술 등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분과별 기술교류회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4개 기업과 우주/위성, 무인기, 유무인 복합 3개 섹션으로 나눠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해군 미래혁신연구단은 미래전장 10대 국방 전략 핵심기술 분야 등과 관련해 15개 기업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인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이 체계기업 및 군 관련기관 등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시는 협약기업들의 기술 개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28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 대상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먼저 이희래 의원은 HPV에 대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인의 80%가 일생 동안 한 번은 감염을 경험하며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별에 상관없이 HPV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로 불리며 국가의 접종 지원도 여성청소년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래 의원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접종 지원이 HPV에 대한 낮은 인식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특정 성별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희래 의원은 현 정부도 HPV 백신의 남성 청소년 대상 지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추진이 어렵다면 지자체 차원에서 남녀 구분 없이 HPV 접종 지원을 추진하고 예방접종 확대 시범사업 운영을 검토해 달라”라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8일 송만영 前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으로부터 백미(3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만영 전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은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허기진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송만영 전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만영 전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은 2006.11.25부터 2015.11.24까지 제12대, 13대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장을 연임했으며 3년 동안 자신의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미희 의원이 23일,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중 57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에서 기초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뛰어난 기여를 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미희 의원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입법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유성구 청년 마음건강 증진 조례안’을 발의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하여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소감에 대해 김미희 의원은 “이 상은 유성구 청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많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9대 유성구의회 의원으로 왕성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송재만 의원은 28일, 제274회 정례회에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역할 및 청소년증의 인식 개선’을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송재만 의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주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를 마음껏 누리며 차별받지 않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권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청소년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송재만 의원은 청소년증이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문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국가 공인 신분증이지만 학교에서 청소년증 대신 학생증을 사용하고 학교 밖 청소년은 학생증이 없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재만 의원은 청소년증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학생증을 폐지하고 청소년증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모든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권리와 혜택을 제공하고, 청소년증을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28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은빛 동화구연 참여자를 대상으로 ‘힐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은빛동화구연 사업 참여자 34명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업추진 격려 ▲활동소감 발표 ▲내년 사업추진 방향 논의 ▲‘장미 한송이’ 퍼포먼스 이벤트 등이 진행됐고, 소통과 힐링의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은빛동화구연’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어린이집 57곳을 방문해 손주를 대하는 친근한 느낌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난 율동을 곁들이며 들려주는 동화구연 사업이다. 은빛동화구연사업에 활동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매주 동화구연을 듣기 위해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들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수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특별한 인성교육 도우미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연구센터에서 열린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26여 명이 참석해 기업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등 여러 혁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대표적인 규제혁신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대덕특구 층수 제한 완화 ▲자치사무 관련 중복심사 개선 ▲수소 생산시설 규제개선 ▲대청호와 그린벨트 규제 합리화 등 대전시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대전시가 제시한 개선 과제가 지역 문제를 넘어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동안 다양한 규제혁신으로 지역경쟁력과 시민 편의를 대폭 높였다. ▲과학기술 서비스 분야 창업부담금 면제 ▲예비 사회적 기업 신청제한 기간 축소 ▲UAM(도심항공교통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